돈을 벌어보자꾸나!!!!
안녕하세요, 애나입니다.
요새 집필이 쉽게 손에 잡히지 않아, 활동은 하고 있는데 글을 쓸 타이밍을 잡질 못했어요. 안쓰다보니 계속 안쓰게 되네요 ㅎㅎ 글의 완성도가 어느정도 만족스럽지 못하면 스팀잇에 올리질 못하겠더라구요. 매번 가벼운 이야기를 쓰기에도 부담 스러워서 그냥 쓰지 않기로 결정을 했는데...
그러던 와중 럭키님이 카페를 만드신다는 이야기를 메일로 주고 받으며, 칼럼니스트와 디자인스텝으로서 활동하기로 했어요.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병행되고 있어서 발빠르게 움직이지 못함에도 모든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셔서 정말 마음대로 해보기로 했어요.
디자인 포인트 3가지
- 스팀잇, 가상화폐, 블록체인 느낌과 같은 느낌이 들지 않도록
- 카페명에 돈벌기라는 단어가 있으니 그 의도가 너무 상업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 진지한것보다는 유쾌하게 풀 수 있도록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에 @onehand님의 질문과 @lucky2님의 답변을 보게 되었죠.
스팀잇으로 돈벌기 카페의 목적
- 활동하는 뉴비들의 정착을 도와줌
- 예비 스티미언들의 가입과 학습의 허들을 낮춤
오오.. 그러한데 대체 디자인하는데 뭐 이리 주저리 주저리 하는것인가?
디자인이 참 어려운 것이 답이 없어서 이리 저리 많이 치이는 업종 중의 하나에요. 근데 또 그렇기에 매력적인 직업이기도 하죠. 철학과 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자칫 시각적인 산출물만을 만들어낸다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많은 과정들을 거쳐요. 그리고 분석하는 기획력이 디자인 역량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죠.
그래서 어떤 브랜드를 만들때 그 브랜드의 스토리가 꽤나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디자인이 산으로 갈 수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 사이에 마찰이 생기죠.
디자이너분에게 전적으로 맡길게요!
저는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아요. 대게는 생각하는게 있거든요. 만약 정말 없다하더라도 아주 끈질기게 어떤 얘기라도 들으려고 해요. 하다못해 너의 인생얘기라도 하렴 이러한 과정을 짜증내는 클라이언트도 있는데 대게는 막판에 가면 공감을 얻을 수 있어요.
만약 정말 100% 맡기는 거라면 이미 그 디자이너를 아주 잘 알고 있어서 그 사람의 스타일에 맡기는 걸수도 있죠. 럭키님과도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는 몇가지 요구 사항이 있었는데 90%는 ‘네 마음대로’라는 의도로 이야기를 해주셨죠. 이런 과정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오호라, 나의 디자인 스타일이 마음에 드시는구나!
👩🏻💻 잠깐 디자인 구경 좀...
▲ 프로필 이미지 : 백수곰을 활용하여 친근감 있게 카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팀잇에서의 활동 제스쳐들을 담아내고 있기에, 스팀잇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조금 엿볼 수 있다. 가지고 있는 그래픽 이미지를 재활용했기에 작업 시간은 많이 들지 않았지만, 의도를 파악하는 과정이 있기에 실제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이다.
▲ 카페의 대표 로고 : 캐릭터 활용보다는 스팀잇 브랜드를 가장 우선시했다. 검색 시 스크롤을 쥬르륵 빠르게 내려도 ‘어... 스팀잇?’이라는 인상을 한 번에 심어줄 수 있도록 한다. 향후 스팀잇 대표 커뮤니티 그룹이 되길 바란다.
▲ 모바일용 커버 이미지 : 모바일에서는 카페명이 옵션에 상관없이 모두 노출되기에 상징적인 이미지만을 활용했다. 뉴비 및 예비 스티미언들을 위한 멘토링 커뮤니티가 되겠다는 느낌으로 전달해보자.
▲ 모바일용 커버 이미지2 : 웹용과 비슷한 브랜드 이미지로 적용. 모바일에서 카페명의 텍스트가 흰색으로 적용되기에 배경을 이미지든 컬러든 선택이 되었어야 했다. PC웹과 이질감이 없도록 캐릭터를 활용하고, 복잡하긴 하지만 직관적으로 카페명과 캐치프레이즈를 추가했다. (하단 영역이 비어 있는 이유는 카페명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저는 진지하고 퀄리티가 높은 디자인보다는 조금 모잘라도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실제 성격은 매우 진지하고 비판적인데, 이상하게 디자인은 유쾌하게 흐르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유쾌함 속에서도 뭔가 애잔함을 보일듯 말듯 인용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특히나 커뮤니티 그룹에서는 더더욱 좀 모지라게(...) 디자인을 하는 편이에요.
아마 럭키님이 저에게 맡긴 이유도 디자인 스타일이 카페와 맞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그러하더라구요. 게다가 저의 이런 저런 사정까지 알고 계셨기에 마음놓고 디자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팀잇으로 돈벌기>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steemit2
카페가 생겨서 좋은 점은,
- 카테고리와 검색 기능은 아주 큰 장점임 : 초기에 적응하면서 학습할 때 스팀잇의 검색이 정말로 별로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좋은글은 따로 스크랩을 했었는데요. 물론 busy 사이트에서 하면 최신순으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도 했지만 속도가 별로였죠. 저는 대게 원하는 글을 찾을때는 구글 검색을 해요. 스팀잇에서 좋은 글을 찾기 위해 구글 검색을 하다니... 당시에는 아이러니 했죠. 저는 카페가 이러한 부분을 많이 해소해줄거라 생각해요. 카테고리별로 콘텐츠를 그룹핑할수도 있고 검색도 빠르고 정확하죠.
- 사이트에 접근이 되지 않거나 느릴때도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 가끔 사이트가 공지도 없이 점검에 들어가요. 아니면 속도가 며칠동안 느려지기도 하구요. 근래에도 엄청 느려졌죠. 이럴때는 스팀잇을 그냥 안하는게 상책이지만 그래도 아는 분들이랑 대화 나누고 싶을때 있지 않나요. 하다못해 ‘지금 스팀잇 느리지 않아요?’ 이런 이야기를 할 곳 조차 없었죠. 저는 단체방을 선호하지 않아서 스팀잇 관련 그룹방도 없어요. 메신저에서 대화를 나누고 싶진 않고, 댓글 놀이를 하고 싶거나 글을 보고 싶을때가 있는데 카페가 그 부분을 해소해줄 것 같아요.
- 가벼운 이야기를 생각없이 하기 딱 좋음 : 저는 스팀잇에서 짧은글이나 일상 이야기를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면 안된다라기보다는 저는 스팀잇을 소셜 미디어보다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기에 잘 써지질 않더라구요. 아주 쓸데 없는 고집이긴한데... 저는 그렇게 쓰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 ‘아오, 심심해요.’ 라던지 ‘오늘 일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 라던지 가벼운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카페를 활용하면 딱일 것 같아요.
- 무엇보다 뉴비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이 명확하다는 것 : 스팀잇에 학습을 돕기 위한 태그도 있긴 하지만 저는 매번 그러한 글들을 올리는 것이 힘들었었어요. 지금에와서야 익숙한 것들을 학습하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된거죠. 아마 이 학습하는 과정(기능적, 문화적, 상업적)에서 포기하는 분들도 꽤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카페에서 좀 더 어이없는 질문들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하다못해 '글쓰는 버튼 어디있어요?’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거죠. 한없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괜찮겠지만 누군가에는 정말 어려운 플랫폼일수도 있거든요. 너무도 당연한 ‘속도’조차도 왜이렇게 느린거지?를 알 수가 없는데 이 조차도 사용자에게는 하나의 허들인거에요. 이 이야기는 하면 길어지기에...
어쨌든 보상에 관계없이, 좀 더 가볍게 질문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 생겼다는 것은 새로운 스티미언에게는 아주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앗 오치님이 오셨다!!!!
이제 아~~주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아요
^_^ 카페에 들어갔다가 애나님 배너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저도 카페 가입하려고했는데 네어버 로그인 안한지 몇년이 지나니 아이디를 잊어버렸네요. 조만간에 다시 만들던지해서 들어갈게요 ~ 나중에 백수곰이 주인공인 스팀잇으로 돈벌기 책이 나와도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아론님이 안심했다 해주시니 참으로 좋네요 :D
해외에 있을때 네이버 로그인하기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이디 잊어버렸으면 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조만간 카페에서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백수곰이 어디선가 주인공이 되어 있다면 즐거울 것 같아요.
항상 즐거운 상상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몇 분이 디자인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미리 애나님을 섭외해서...
이해하시죠? ㅋㅋㅋ
애나님의 캐릭터들이 저의 의도와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요.
(땀 삐질삐질.ㅎㅎㅎ)
아이디 하나 만드세욤.ㅋㅋ
럭키님, 애나님 백수곰이 처음 스팀잇에 접근하기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카페에 정말 적격 이에요~ (๑・̑◡・̑๑) 조만간에 아이디 살리는데로 들어갈게요... 휴대폰인증도 이메일 인증도 보냈다는데 무소식이네요...
역시 멋진 소개글입니다.
글을 자주 안쓰셔서 이벤트 보팅이 마구 밀렸네요.
스탬프 이벤트 1등상 풀보팅 (7-7)드립니다^^
럭키님 글을 읽다 보니까요.... 새로운 뉴비의 정착을 도와주고... 스팀잇 하는 법을 알려주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학습 시켜서 보다 효율적으로 창작컨텐츠를 올리도록 도와주는 아주 좋은 까페이자 뭔가가 만들어 질 것 같은데...... 스팀잇으로 돈벌기에서 돈벌기라는 단어 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갑자기.....
돈을 잘 버는 법을 알려주는 곳이 아닌 훨씬 좋은 의도인데.... 카페 이름때문에 나중에 속상한 일이 생길가봐 신경이 쓰이네요.... 뭐 바꿀수도 없겠지만 .... 그냥 걱정된다구요. ㅋㅋㅋ 빠이링 ~~!!!!
가입해보면 알텐데요 뭘...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네엡 ^^
오예 오예~ 스탬프 받았옹 ㅎㅎㅎ
집필 집중을 해야할 시기인데... 계속 우선순위에서 밀리네요 ㅜㅜ
엄청 바빠 보이세요~~~ㅎㅎㅎㅎ
하루 일과를 찍어보고 싶다.ㅋㅋㅋㅋㅋ
언제 바쁜 날의 일기 한 번 올려보세요.
디지털노마드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합니다.ㅋㅋㅋㅋ
한국에 들어오면 육아(조카) 돌보미 직업이 병행되어서 더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해외에 있을때는 오로지 24시간에 제 시간이라 여유만만인데.. 후후훗...
댓글 놀이하느라 바쁘네옄ㅋㅋㅋ
오늘은 카페로 글을 옮겨보려구욧!!
애나님 포스팅을 많은 사람들이 알도록 리스팀합니다^^
카페를 통해서 스팀잇에 관심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스팀잇 뉴비들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쉬 마르스님이셔!!
항상 안차게 리스팀 해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카페도 백만가즈아~!!!
곰이 진짜 귀엽네요 스팀잇 마스코트!!!!
ㅋㅋㅋㅋ 오 멋진 베지터 프로필~~~
스팀잇 마스코트라 해주시니 또 기분이 상승 'ㅇ'////
애나님이 손을 대서 이렇게 귀엽고 이뻐진거네요...^^
스팀잇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처음부터 익숙한 까페 같고 좋아요#^
그럼요. 애나님 작품입니다.모든 디자인^^
모든 디자이너가 이렇게 많이 생각하고 신경써서 모든 일을 하진 않을텐데..... 열정과 마음이 보이는 듯해서 더 좋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너무 이쁩니다.
돈벌려고 시작했던 직업인데 운이 좋게도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일이 되었습니다 'ㅇ'//
좋아해주시니 좋네요!!
정말 운이 좋은 거죠....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된 건...
무조건 다른 사람들 보다 세배정도는 행복하셔야 합니다. .. ㅋㅋㅋㅋㅋ 운이 좋으시니까..... 잊지마시고..
^_^
캬~~~~!
카페 귀욤 귀욤 잘 만들어주셔서 완전 감사해용~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ㅎㅎㅎ 카페 가입 하셨더라구욧!!!
스팀잇과 함께 즐겁게 소통해보아요 'ㅇ'/
까페등록 고고 하겠습니다~^^
오오.. 카페에서 뵐게요 :D
디자인하느라 고생하셨네요!
귀여운 곰이 여기서 나왔군요 ㅎㅎ
하핫, 감사합니다!!!
귀여운 곰을 함께 써 보시죵
ㅇㅐ ㄴㅏ짱!
마이님이 더 짱!
멋져요ㅠㅠㅠㅠ디자인 구경하러 지금 바로 고고!! 백수곰 너무 기여워요 ㅋㅋㅋ 보,리,팔 ㅋㅋㅋㅋㅋㅋ
하핳하
팔보리라고 보통 하는데 보리팔이라니 더 귀엽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조금 웃었지만 ...
그럴 수 있습니다!!!! (전 아예 몰랐음)
스팀잇에 접근하기 더 좋을 것 같아요:) 초보때 많이 헤메는데 그런 분들이 많이 줄겠네요~ㅋㅋ
맞아요 ㅋㅋㅋ 글도 함부로 못쓰시겠고 너무 간단한 질문하기도 힘들었는데 카페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혹시 나중에 민트색 배경의 이미지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네~ 아래 공간이 비어 있으니 몇개 정리해서 카페에서 공유해드릴게요 'ㅇ'//
역시 애나님이 만드셔서 퀄리티 슈퍼 고퀄이예용 ㅎㅎㅎ :D
캬.. 역시 디온님은 항상 칭찬해주셔서 ㅋㅋㅋㅋ
슈퍼 고퀄리이라니.. 이보다 더한 칭찬 없음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