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79 / 16-7-6] Sveinsstekksfoss + Egilsstaðir에서 아이슬란드의 상징, Puffins가 서식지가 있는 Borgarfjörður Eystri에서 Kevin과 Ann의 뜻밖의 저녁 식사 초대!

in #kr-newbie7 year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르바의 영역표시>입니다.

길고 긴 여행기인데, 시간 내서 읽어주시는 스티머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D

오늘은 아이슬란드 5일차! 동남부에서 동부로 넘어갑니다

  • [D+679 / 16-7-6] Sveinsstekksfoss + Egilsstaðir에서 아이슬란드의 상징, Puffins가 서식지가 있는 Borgarfjörður Eystri에서 Kevin과 Ann의 뜻밖의 저녁 식사 초대!

.

  • 전날 Höfn에 있는 빈터에서 캠핑을 하고, 우리는 캠핑장에 잠시 들렸어요.
  • The day before we camped in the glade in Höfn, we stopped at the campsite for a while.

.

  • 제프랑 조셀린네 스토브(휴대용 버너)가 고장나서 사러 왔어요. 초소형으로 84g인데, 가격은 거의 6만원 정도 합니다. 이런 건 한국이 정말 좋습니다. 진짜 성능 좋고 저렴한 제품이 많거든요.
  • Jeffrey Jocelyn's stove (portable burner) went out to buy it. It is very small, 84g, but it costs about 60,000 won. Korea is really good. I have a lot of good and cheap products.

.

  • 캠핑장에 놀러와서 커피와 국을 끓여 먹습니다. 이후, 그들은 샤워를 하기 위해 수영장에 가고, 저는 아침을 먹기 위해 대형마트인 Netto에 들렸습니다.
  • I come to the camping ground and boil coffee and soup. Later, they went to the swimming pool to take a shower and I stopped by Netto, a large mart to eat breakfast.

.

  • 카라멜 맛.. 이거 런던에 살 때, 가끔 Tesco에서 1파운드로 할인하면(보통은 2.4 파운드) 사먹었는데, 너무 달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여기선 3000원이네요.
  • Caramel tastes .. When I bought this in London, I sometimes bought Tesco at a pound discount (usually £ 2.4), but it is too sweet, but it is really delicious. Here is 3,000 won.

.

  • 아이슬란드 왔으니 요거트를 먹어야죠!
  • I have to eat yogurt in Iceland!

.

  • 통조림 햄인데, 거의 1만원 합니다. 뭐가 들었지?
  • It is a canned ham, almost 10,000 won. What's inside?

.

  • 캠핑하는 사람이라면, 이것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말린 야채입니다! 국 끓일 때, 그냥 넣으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다 좋아~
  • If you are a camper, I recommend buying this! Dried vegetables! When you boil the soup, just put it and then it's good for taste, nutrition. Everything is good ~

.

  • 어제에 이어 추천하는 다른 품목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매운 양념에 절인 마늘!
  • Another item recommended yesterday. If you are Korean, pickled garlic in spicy sauce that you like!

.

  • 전자 기기 관련 제품은 한국이 진짜 저렴합니다.
  • Electronics products are really cheap in Korea.

.

  • 아이슬란드 남동쪽에 위치한 Höfn은 6~7월에 열리는 랍스터 축제가 유명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땐, 이미 끝난 다음이었어요 ㅠㅠ
  • Located in the south-east of Iceland, Höfn is famous for its lobster festivals held in June and July. When I arrived, it was already over.

.

  • Höfn 마을에서 더 동쪽으로 가면 Vestrahorn Moutain 근처에 '오래 된 바이킹 마을'이 있습니다.
  • If you go further east from Höfn village, there is the Old Viking town near Vestrahorn Moutain.

.

  • 히치하이킹 / Höfn 마을 입구부터 고속도로 갈림길.

.
07062850.JPG

  • 차는 안 잡히고, 여기서 좀 기다리고 있으니까...
  • I can not get a car, and I'm just waiting here.

.

  • 어제 저녁 저와 같이 저녁 먹고, 캠핑하고, 오늘 수영장 갔던 제프랑 조셀린이 Höfn에서 나오면서 저를 다시 태워줬어요 ㅎㅎ
  • Jeff and JocelynI who had dinner and camping with me last night, went to swimming pool today, picked me up, when they moved from Höfn.

.


Sveinsstekksfoss 라는 폭포인데, 좋았어요.
It is called Sveinsstekksfoss, it was great.

.
GOPR8246-1.jpg

  • 여기는 Breiðdalsvík 마을 옆에 있는 호수는 아니고, 바다인데.
    저희가 갔을 때는, 모래 바람이 아주 가볍게 일어서, 노천 온천인 줄 알고 막 뛰어갔는데 아닌거에요. 그래도 풍경이 멋진 곳이었어요.
  • This is not the lake beside the village of Breiðdalsvík, it is the sea.
    When we went, the sand breeze got up very lightly and thought it was an open-air hot spring, but I ran right away. Still, the scenery was wonderful.

.

  • Höfn부터 같이 여행을 하고, Breiðdalsvík 마을 근처에서 내렸어요.
  • I traveled together from Höfn and got off near Breiðdalsvík village.

.

  • 이 곳에서 메인 도로를 타고 갈 것이냐 아니면 해안 도로를 타고 갈 것이냐?
  • Will you ride the main road or the coast road here?

.

  • 동쪽 해안이 아닌 A1(메인 고속도로)를 타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이슬란드 캠핑카 아주머니가 "오히려 여행객들은 다 동쪽 도로로 가. 여기는 네가 운이 좋으면 넘을 수 있을거야. 그런데 여기도 아름다워" 라고 위로를 해주시더라고요.ㅎㅎㅎ
  • I decided to take the A1 (main highway) rather than the east coast. But Icelandic camper car said, "Rather, the travelers go to the east road, and here you can comfort if you are lucky, but here it is also beautiful."

.

  • 남들이 가지 않는 곳이 보물이 있다고 믿는 여행자입니다. 풍경은 정말 멋졌어요. 지나가는 차는 없었지만..
  • It is a traveler who believes that there is treasure where others do not go. The scenery was really nice. There was no passing car ...

.

  • 지나가다가 멈춘 캠핑카. 이탈리아 부부께서는 저를 태우고. 가다가 정말 멋진 호수를 만났는데, 호수 이름이 아저씨 이름인 Stefan으로 시작한다며 해맑게 기념 사진을 찍으셨어요.
  • A motorhome stopped to pass. The Italian couple picked me up. I went to a really nice lake and he took a clear photo of me saying that the name of the lake starts with his name Stefan.

.

  • 동부의 제일 큰 도시 Egilsstaðir 도착.
  • I arrived to Egilsstaðir, the eastern largest city.

.

  • 이 때까지도 저는 일정이 없었는데, 현지분들께 여쭤보니, Egilsstaðir에서 유럽과 아이슬란드를 배로 이어주는 항구 도시인 Seydisfjordur와 아이슬란드의 상징 새인 퍼핀이 서식하는 Borgarfjörður Eystri로 갈 수 있는데, 그 때는 퍼핀 서식지 이런 건 모르고, 그냥 현지인들이 2곳 다 아름다운 곳이라고 했다.

  • I did not have a schedule until then, but when I asked local people, I could go to Egilsstaðir to Borgarfjörður Eystri, which is the port town of Seydisfjordur, which is the port city between Europe and Iceland, and the Icelandic symbol Puffin. Two places were said to be beautiful places.

  • 어디로 갈 지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가 잡히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두 아드님을 둔 아주머니가 세워주셨다. 그리고 혹시 차 못 잡고 어두워지면, 손으로 본인 집을 가리키며 저기니까 찾아와서 자고 가라고 ㅎㅎ

  • Because I did not decide where to go, I decided to go in the direction where the car was taken. A lady with two children set me up. And if you do not get a car and it gets dark, point to your house with your hand and go there and go to sleep.

.

  • 히치하이킹 나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포기할 수 없지. 그런데 문제는 지나가는 차가 정말 없었다. 나는 이 때, "보물은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에 있다" 라고 1000번은 되네였던 것 같다. 차를 태워주신 노부부께서 엘프들의 호수라 불리는 Stororð를 소개해주셨다.
  • I've done a lot of hitch hiking, but I can not give up like this. But the problem was that there was not really a car to pass by. At this time, I think that "the treasure is in a place where others do not go well." The old couple who drove the car introduced Stororð called the elves' lake.

  • 처음으로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잡고도, 뒷 차도 세워서 두 대의 차량 중에 어느 차가 더 멀리 가는지 물어보고 타는 히치하이킹을 하였다. 친절한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선뜻 내 사정을 이해하며 도와줬다.
  • The first time I hitch a car, I hitch a ride by asking which cars in the two cars are going farther. The friendly Icelandic people helped me understand my situation.

.

  • 여기서 자신들은 다른 마을로 간다며 나를 내려주고는 떠나셨다. 그리고 그 후로 3대가 나를 태우지 않은 채, 지나갔다. 휴 오늘 과연 도착할 수나 있을까 싶다. 이 때가 오후 7시쯤었어요.
  • Here they go down to another village and they leave me. And since then, the three have gone without burning me. Huh I wonder if I can get there today. It was about 7 pm this time.

.

  • 그리고 1대 하얀 봉고차가 나를 지나쳐 가고, 그 다음에 오던 차가 멈춰섰다. 차를 타고 가는데, 풍경이 너무 멋져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아저씨께서 차를 멈춰주셨다.
  • And one white bag was passing by me, and the next car stopped. I was riding in the car, the scenery was so nice that I started taking pictures, and he stopped the car.

.

  • 태워주신 독일 노부부. 이 차가 여기로 오는, 거의 마지막 차였다.
  • An old lady from Germany. This car came here, it was almost the last car.

.

  • 여기엔 풀로 덮인 집도 있다!
  • There is a house covered with grass!

.

  • 캠핑할 장소를 물색하러 가는데, 여기도 캠핑장이 있다. 한 사람당 1100크로네, 샤워 400크로네,.차 전기충전이 1000크로네, 핸드폰 이런 건 모르겠다
  • I am going to find a place to camp out. 1100 kroner per person, shower 400 krone, I do not know about cell phone charging for 1000 krone, cell phone.

.

  • 그렇게 두리번 거리며 지나가고 있는데, 사진 속 남자, 미국에서 온 Kevin이 "어디서 왔냐, 분명히 위스키 한 잔 마시고 싶을거야?" 라며 내게 물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까 날 지나친 하얀 봉고차란다.

  • As I walked around, the man in the picture, Kevin from America, said, "Where did you come from, you sure you want to have a glass of whiskey?" I asked him. And when I talk to you, it is an overly white baggage.

  • 이제껏 누구를 태워본 적은 없다는 그들은 사실 타이어가 펑크나 났다고 한다. 미안하다며 위스키 마시면서 쉬라고 하더니, 사 온 삼치를 버터에 요리하다가 맥주를 살짝 부어 익혀서 요리를 해주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Ann과 결혼해서 신혼여행 왔다고 했다. Ann은 내게 파스타를 해주었다.

  • They have never driven anyone so far, and they say that the tires are actually flat. He said, "I'm sorry, I was drinking whiskey," he said. "I cooked all the Samchi in butter, then poured a little beer and cooked it. I married Ann, who was next to me, and said that she had been on a honeymoon. Ann gave me pasta.

.

  • 그들은 아이슬란드의 상징인 Puffins을, 내일 같이 보러 가자며, 근처에 텐트를 설치 하고 자라고 했다.
  • They asked me to go to see the Icelandic symbol Puffins, tomorrow, and set up a tent nearby.

.

르바의영역표시
2016년 7월 6일 경비 1,282 ISK = 11,923원
(1 ISK = 9.3원)

[식비]
건조 야채 299 / 초코잼 335
소시지 10개 359 / 스위트칠리 소스 725ml 289

[이동]
히치하이킹 9회 / 317.9 km

[숙박]
캠핑

빛코인 / 스팀 쭉쭉 오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for reading!

팔로우 해주세요 :D
Follow me :D

Sort: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풍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사진집 내셔도 되겠어요! 0

설마 그정도까지야...ㅎ

왠지 힘든것도 느껴지지만 행복도 같이 느껴지고 부러워지네요
세상에 얽히지않고 자유스러움 ~~ 잘보고갑니다
여행 항상 건강유의하면서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제가 생각하는 여행은 힘들게 여행하는 것도 하나의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했었어요 ㅎㅎㅎ

Someday I want to visit there also ^^
언젠가 한번 가봐야 겠네요 ^^ 근데 총 여행 일수가 얼마에요?

어디요? 아이슬란드는 겨울에 10일, 여름에 14일이었고요.
지금 여행한지는 1199일째요 ㅎㅎㅎ

히치하이킹~~
순간순간 여행을 즐기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 [큐레이팅]kr-newbie 지원 프로젝트(12월1주)

언제나 감사합니다 다니님!

여행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팩키지 여행이나 호텔에서는 경험할수 없는 값진 경험이군요. 저도 이렇게 여행을 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여자 혼자서는 좀 위험하려나요 ㅠㅠ

사실 그렇기도 할 것 같은데, 여행하면서 만난 한국인 여자 여행자분들이 좀 계시는데, 그 중에서도 저보다 히치하이킹 많이 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일단 언어만 된다고 하면,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남에게 강제 한다는 게 결국에는 범죄이기에,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용기가 대단하신 분들이군요. 일단 지금은 르바님 포스팅으로 대리만족만 해야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와 풍경이 정말 멋져요!!

역시 자연 환경은 아이슬란드죠 ㅎㅎㅎ

Fun fun travel :) Greetings from Iceland!

Thank you! welcome to stee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