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은 왜?

in #kr-newbie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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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즘 유시민씨는 암호화폐가 허구라는 일견 논의할만한 주장을 넘어 초기 투자자 및 사업자는 촉이 좋은 사기꾼, 자율규제를 만든 블록체인협회도 사기, 급기야 암호화폐 결제를 고민 좀 해본다는 위메프도 사기라고 한다. 왜 이렇게 심하게 인신공격까지 하냐고?

본인이 펀딩 사기를 해봤기 때문이다. 국민참여당 선거 펀딩을 일반 국민에게 8억을 하고는 떼먹고 달아난 사람이다. 펀딩 사기 해본 입장에서 다 사기꾼으로 보이는거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게다가 스스로 마키아벨리스트를 자처하는 유시민에게 지금 중요한건 신기술도, 투기피해도 아니다. 행여라도 거품붕괴라도 일어나 현정권이 타격받을까 걱정될 뿐이다. 암호화폐거래를 지지하는 홍준표가 그냥 정략인 것과 동일하다.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 97년 대선때 "김대중은 빨갱이 낙인때문에 안되니까 사퇴해라. 노욕이다"할 때부터 알아봤다. 통진당 부정선거의 실제 주범이 자기 측근들인데 그걸 덮으려고 갑자기 "통진당은 애국가를 안부른다"며 논점이동을 시킨 사람이다. 자칭 자유주의자라는 사람이 애국가 논란이라니.

유시민이 뭘 몰라서 그렇다느니 하는 소리도 순진한 소리다. 유시민에겐 알고 모르고가 별로 안 중요하다. 의도와 목표 자체가 정략적인데 지식이 뭔 상관. "블록체인이고 뭐고 거품이라도 터지면 어쩔려고? 위험한 놀이는 다른 정권때 해라"는 게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