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블루플래닛을 봤습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7,8부만 생방으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해양생물에 관심이 많아서 너무 흥미롭게 봤습니다
UHD로 촬영되어 너무 선명하고 좋은 화질로 볼 수 있었습니다
UHD티비를 사놓고 별로 성능을 확인하지 못했는데 모처럼 제대로 성능을 써먹었네요 ㅎ
평소 볼 수 없었던 해양생물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4년간 촬영을 위해 노력한 제작진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기억나는 것 중에 남극 해저 1000m(정확히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를 탐사정이 내려갔는데 그 곳에도 생명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겁니다
역시 생명의 위대함이란...^^
돌고래와 바다 사자의 특이하고 영리한 사냥법.. 검은 거북이(?)... 전부 기억은 안나지만 너무 신기한 생물들이 나오고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한 그들만의 세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큐멘터리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우리는 성장을 위해 그동안 많은 부분을 지구를 파괴해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아마도 이대로 간다면 우리의 미래도 밝다고 할 수 없을겁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의 이기심으로 인해 멸종되어 가는 생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세계최대 산호초지대인 호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산호 백화 현상은 아직 가보지 못한 스쿠버 다이버인 저로써는 너무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나머지 보지 못한 부분도 찾아서 보려합니다
나름 소장하고 싶은 다큐였네요
여러분도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