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바깥양반이 새로운 일터로 출근했어요. 1시까지 출근해서 11시까지 일하게 되어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가게 되었죠. 어떤 집이든 그럴테지만 바깥양반의 출퇴근 시간에 따라 하루 일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오전)
7:00~8:00 기상
~8:40 식사 및 등원준비
~9:10 큰 아이 등원
~10:00 둘째 식사
~12:00 식사준비(이유식 만들기)
(오후)
~12:30 식사& 바깥양반 출근
~01:30 설거지& 집안일
~03:20 둘째 낮잠(엄마는 쉬는 시간)
~03:40 첫째 하원
(이하 생략^^)
아침에는 간단하게 우유에 바나나를 넣어 갈아먹고, 점심에는 사진처럼 먹었어요.
저는 엊그제 받아 온 친정엄마표 카레, 바깥양반은 새우굴소스볶음밥 해줬고요.
우리집 김치는 항상 두 가지 버전이에요. 바깥양반은 익은 김치를 안 먹어 겉절이를 하거나 김치 담근 후 초반의 김치를 먹고, 그것도 없으면 신김치를 씻어서 볶아주면 그나마 조금 먹는 애기입맛이에요(물론 제가 봤을 때 애기라는 겁니다 ㅋㅋ저도 생김치 좋아해요~~) 저는 김치면 다 잘 먹는데 일부러 생김치가 있어도 익은 김치를 먹는 편이에요. 생김치는 있을 때 바깥양반 신나게 즐기라고요 ㅋㅋ 내 이런 마음 알려나....
그리고.
오늘부터 1일 1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뭐든 꾸준함이 제일 중요한데 이게 잘 안되어서, 매일 먹는 집밥이라도 소박하지만 올려보려고 합니다.
매일 올리다 보면
-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집밥 메뉴 선정에 도움이 될수도 있고!
- 글 올려야하니 밥 거르지 않고 챙겨먹게 되고!
- 지겹지 않게 색다른 메뉴도 만들어보게 되고!
- 꾸준함도 몸에 배고!!
또 있으려나요?
아무튼 시작했으니 이번엔 좀 꾸준하게 해보렵니다!! 홧팅^-^
ㅋㅋㅋ 친정엄마의 음식은 사랑이죠....
잘보고갑니다.
팔로우신청해용 ^^
네~ 전 어제 팔로 했지요^^ 자주 놀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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