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
대기실앞에서
긴장 안한 척, 괜찮은 척 하고
아내를 다독이며 수술대로보냈다.
'다녀올게~'
갑자기 타임너프가 걸린것처럼
시간은 더디게흐르고
하염없이 딸걱정하는 장모님을 위로하지만
감정의 본능은 속일수 없는지,
이미 내 겨드랑이와 손은 흥건했다.
먼발치서 들리는 아기울음소리가
혹여 내 아이들인가
괜히 가슴이철렁철렁 내려않고,
환청이들리는가싶더니
이윽고
수술실에서 나오는
작은 두 아이들
"축하드립니다!"
얼떨결에 사진찍고
얼떨결에 동영상찍고
얼떨결에 두 아이를품었다
품에안은 두 아이들을번갈아 바라보니
기분이 오묘했다
설레면서 짠하기도하고
아직은 미완성된 듯한 얼굴
'기뻐해야하는건가'
예뻐보이지 않는 내 머릿속은
내게 부성애는 없는건가
감정이 메마른건가
스스로 참 매정한것같다고 반성하다가
계속 아이사진보다보니
계속 생각나고보고싶다.
머릿속에 자꾸 맴도는 작은 두 얼굴.
내일은 얼마나자라있을까?!
축하드립니다 .. 이제 어꺠가 무거워지시겠어요 화이팅입니다
무거운만큼 행복도 두배겠죠..?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부성애의 실감은 원래 조금씩 더 느릴 수 있습니다. 출산 장면을 직접 보면 더 빠르게 느껴진다고도 해요 :)
제왕절개다보니 직접 목격할수없어서 아쉽네요..
커가는아이들모습 바라보면 어떨까 궁금합니다~^^
축하드려요! 쌍둥이라니 정말 복받으셨어요 멋진아빠되시길거예여!!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멋진아빠가 될수있도록 노력해야죠!!
아이들이 하루하루 자라나는 모습에 행복하시겠네요.
아이들이 자라서 "아빠"라고 부르면 엄청
더 좋으실 것 같네요 ㅎ
네! 아이들이 말을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생각만해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COSINT가 진행하는 < 보팅 파워를 나눠 드립니다 #4 >에서 나왔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한 포스팅 기대할게요!
넵 좋은포스팅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 축하드립니다!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태어난 아이들로인해 가정이 더욱 더 행복해지실거에요^^
어깨가 무거워 진만큼 행복이 더 커지겠죠? ^^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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