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에서는 "비트박스"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오픈 했습니다. 원화 마켓은 없고 BTC, USDT, ETH 마켓만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통한 거래만 가능한 거래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세계를 타겟으로 나온 까닭에 원화 마켓은 과감히 버린 것 같습니다. 링크코인은 최근 비트박스 거래소에 상장되기도 했습니다.
링크(LINK) 코인란?
링크(LINK)는 온라인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입니다. 라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라인 생태계의 특정 서비스 이용을 통해 보상으로 획득하게 되는 "활동 보상형" 코인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링크(LINK) 코인은 자금 조달목적의 ICO는 진행하지 않고 코인을 발행하였습니다. 발행량은 10억개이고 2억개는 LTP (Link Token Plus Pte. Ltd) 보유하고, 8억개가 유통되게 설계되었습니다.
라인이 블록체인을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라인이 만들어 낸 플랫폼에 사용자의 공헌이 있었기에 라인의 생태계과 급속한 성장을 이끌어 냈으니, 이에 라인 생태계 시스템의 부가가치를 공유함으로서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고 싶다라는 취지입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만든것이 링크(LINK)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플랫폼회사(LINK)는 Dapp 개발자에게 할당(투자) 하며, Dapp 개발자는 좋은 상품과 혜택을 이용자에 제공해야 합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Dapp 제공한 서비스에 활동 및 기여를 하고 보상을 받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상은 LINK로 받게 됩니다. 보상 받은 링크는 상장된 거래소에서 현금화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라인 이용자는 메신져 활동을 통해 링크코인을 확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 사용처는 Dapp 개발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오픈 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주요 사용처로 이야기 하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라인에서 나열한 항목만 보면 주로 엔터, 소비, 결제 쪽에 포커스가 맞혀 있는 같습니다.
Contents: 음악, 비디오, 웹툰, 소설
Comerce: 제품/서비스 할인
Social: 앱 결제 시스템, 개인 간의 송금
Gaming: 게임 내 거래, 캐릭터
Exchange: 수수료 할인
작년부터 불어온 암호화폐와 ICO가 단순 광풍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탄생해 블록체인 생태계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그리고 우리 생활속에 어떻게 활용될지 증명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이됩니다. ICO를 통한 블록체인 성공사례가 나와야 또 다른 블록체인의 도전도 계속 이어나가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