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빡침] 2018년 05월 03일 빡침뉴스 모음

in #kr-news7 years ago

오늘의 빡침 뉴스 시작해 봅니다.

1 유전자 조작 생물의 무서움

LMO 유채꽃 즉 제초제에 내성을 가지도록 유채꽃이 제초제에도 살아 남았다는

기사입니다..... 유전자 조작 생물일수록 그 관리가 더 철저해야 할텐데

아무래도 완전히 제어하기는 어렵나 봅니다..... 유채꽃이기 망정이지....

다른... 생물이라는 어떨지...진짜.... 당황 스러운 내용입니다.....

괴물 유채 발견

기사내용 인용합니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삼두리 임자도의 한 제초제 살포지역의 경우 다른 식물은 대부분 말라 죽었지만, LMO 유채는 살아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살림 오세영 팀장은 “미국에서 제초제에 강한 내성을 갖도록 개발된 LMO 유채의 위력이 입증된 셈”이라고 밝혔다.
살아있는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의미하는 LMO는 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유전물질을 변형시킨 생명체를 말하는 것으로 재배될 경우 다른 작물에 돌연변이 등의 환경적 문제를 일으키면서 생태계에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이게 생태계에 어떤 문제를 줄지... 잘 모른다는 점에서 더 걱정이 되는군요....

2 우리모두 손님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되기는 힘들겠지만 우리모두 진상 손님은 안되도록 노력은

해야겠습니다..... 일단 다음의 기사의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손님입니까 손놈입니까

저도 잘 못본 카페 진상고객들이 많네요... 히드라, 케이크살인마 등등.....

최소한의 손님으로서의 매너는 지켜야 겠죠.....

이 카페 단골 진상 유형은 이렇다. 커피에 시럽을 잔뜩 넣고 절반만 마신 뒤 너무 달아 맛이 이상하다며 새 걸로 달라는 '시럽성애자', 휴지 한가득 가져가 테이블 위에 갈가리 찢어놓는 '가위손', 허니브레드에 직접 가져온 슬라이스햄과 치즈 따위를 넣어 다시 만들어달라는 '메뉴 크리에이터(창작자)', 직원만 열 수 있는 냉장고 문을 굳이 자기가 열겠다며 실랑이하는 '(열려라)참깨'까지….
그중에서도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고래' 유형과 아무런 이유 없이 화내며 욕하는 '사이코패스' 유형을 조씨는 최악으로 꼽는다. "최악 중의 최악은 둘을 합친 '사이코 고래'예요. '아메리카노 뜨거운 거 먹을까?'라고 물어보기에 '뜨거운 아메리카노 드릴까요?'라고 답하면 '이 더운 날 뜨거운 걸 어떻게 먹느냐'며 다짜고짜 얼굴 붉히며 소리지르는 손님도 있었죠."

근데 문제는 매장에서 진상짓으로 불릴 수 있는것을 쇼핑 꿀팁이라고 공유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 뒤에 ~거지라는 말을

붙일까요?

진상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뜰함과 결합해 '현명한 소비 방법'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소비 정보 공유 커뮤니티에 종종 올라오는 '코스트코 쇼핑 노하우'가 대표적인 예. 핫도그 구매 고객을 위해 준비한 양파를 비닐봉지에 쓸어 담는 '양파 거지', 1kg짜리 체리를 카트에 담아 여러 개 빼먹은 후 몰래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체리 거지', 푸드 코트에서 무한 리필 가능한 음료수를 페트병 여러 개 가져와 채워가는 '콜라 거지' 등 상상을 초월하는 각양각색 진상법이 인터넷으로 공유됐다. 한동안 코스트코는 '진상 집합소'라고 불렸다. 혼자 하기 어려운 진상도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이 한 것을 확인하면 정당성을 얻고, 마치 자신의 당연한 권리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분석으로.... 일단 현장 담당자에게 책임을 지우는 우리나라의 컴플레인 문화와

서구권과 같은 문서로 정당하게 컴플레인을 넣어서 적절히 보상을 주는 그런 체계라 아니라

우선 저지르고 보고... 또 그런 컴플레인이 왔을때 보상체계가 확립되어 있기 보다는

실제 현장 근무자들을 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아직도 기업에서 고객이 본사에 항의하는 것을 서비스의 큰 실패로 생각하다 보니 현장에서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고객의 불만을 해결하도록 하는 문화가 생겼다"며 "그 때문에 공식적인 컴플레인의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큰소리치며 따지지만, 정작 조용히 서면으로 항의하는 고객들보다 적절한 보상은 얻어내지 못한다는 얘기다.

그냥 분풀이 수준에서 그치고 기업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현장의 근무자에게 책임을

떠맡기는 식으로 가서 실제적인 해결이나 보상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러면 가장 현장 근무자가 가장 기분이 좋을때는 언제일까요?? 근데 놀랍게도....

친절하게 인사를 받고 할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고 하는 결과가 나오네요....

'손님'은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 '여관이나 음식점 따위의 영업하는 장소에 찾아온 사람'을 뜻하는 '손'의 높임말.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며 '손놈 목록'을 만들었던 조모(30)씨는 "'어서 오세요'라고 웃으며 인사했을 때 '네, 안녕하세요'라고 답해주는 게 뜻밖에 가장 감동적인 말이었다"고 했다. 손님 대접받고 싶다면 진상 부리기보다 답 인사 한마디 건네는 게 더 확실한 방법이란 얘기다.

저도 이제는 조금 웃는 얼굴로 답례로 인사라도 한번 해야 겠습니다....

3 점점더 짙어지는 짜고치는 고스톱

많은 분들이 아마 아시다 시피 한진 그룹 조양호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비밀의 방이 발견되었다 머다 머 떠들썩했는데요.... 근데 압수수색한 물품이....

박스 2개에 불과하다는 점은 어제 빡침에서도 소개한바가 있습니다.

근데 머... 밀수 탈세에 관련된 물품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답니다.

비밀의 방은 찾았으나

기사 내용 인용합니다.

세관이 한진일가 자택에서 비밀공간은 찾아냈지만 이 곳에서 밀수·탈세 혐의와 관련된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진일가 측이 비밀공간을 적극적으로 숨긴 정황이 드러나면서 여전히 의구심은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달 세관의 1차 압수수색 이후 한진 측이 밀수품으로 의심을 살만한 물품은 이미 외부로 옮기는 등 이미 '정리'를 마쳤을 가능성을 아직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머.... 세관 머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정리했을지도 모르니 좀더 철저하게

살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거참......

- One More Thing -

자유당의 김성태 의원이 드루킹 특검이 꼭 수용되어야 한다고 단식투쟁 한다고 합니다.

응원합니다... 꼭 끝까지 약속 지켜서 단식투쟁 하시기 바랍니다.

김성태 의원 단식투쟁

꼭 지키셔야 합니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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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훌륭한 컨셉이십니다. 빡침 뉴스라니...
손놈... 이라니 네이밍 보소 ㅜㅜ

근데 체리거지는 너무하시네여... ㅜㅜ 왜... 안사묵고... ㅜㅜ
빡침뉴스 리스팀 합니다

ㅎㅎ 그러게요 진짜 기사 읽어 보면서... 굉장히.... 당황스럽더라구요... 아니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뉴스였습니다.. ㅠㅠ

타이틀 짱입니다!

ㅎㅎ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손놈들 다 진짜 볼기짝을 후리쳐야하는데..
전에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일할때, 술가져오라고 하던 사람도 있었는데..
저흰 술 안팝니다. 없습니다.
" 다른데선 팔던데!! 여긴 왜안팔아!!"
어쩌라고....하...

하아 진짜 진상 찾아보면 어이없기만 합니다...... 기사내용의 진상들은... 진짜 저의 상상초월 이었어요... ㅠㅠ

기사 내용만 봐도 옛날 기억들도 투영되고, 그렇지 않아도 부들부들 떨립니다.ㅋㅋㅋㅋ 하증말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진상 고객들 사람짓 좀 합시라
인성이 우선인 사회 만듭시다.

그렇죠.... 저런 진상 고객들 보면... 저부터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우선 간단한 인사부터 제대로 하기 해 볼 생각입니다.

고객은 왕이다 라는 이상한 일본 서비스 문화가 들어와서 진상들을 양성 했지요. 왕이 될 자격만 고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판매자가 되고 누구나 구매자가 됩니다. 서로 동등한 위치라는 걸 부모들 부터 자식들에게 교육을 제대로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무조건 왕은 아닙니다... 거지왕이 될지 진짜 왕이될지는 말한마디 행동 하나가 결정한다고 봐야죠.... .ㅠㅠ 에휴... .저런거 보면 저 자신도 짜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