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칠이 집사]아무도 궁금해하지않을.....

in #kr-overseas7 years ago

.
아무도 궁금해하진 않지만.....
아무도 물어보진 않지만......
아무도 떠올려주지 않지만 ....

그래도!!!

“안녕하세요. 똥칠이 집사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봅니다!

조금 바빠진 요즘 댓글도 많이 못남기고 간간히 보팅만으로 스팀잇을 하다가 오늘 글 남기려 다시 들어왔어요!!

한국은 완연한 봄날씨겠죠??
저대신 벚꽃놀이 부탁드려요!!^^

요즘 뒤숭숭한 한 면도 없지않는 스팀kr이라 너무 밝으면 왠지 혼자 겉도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ㅡㅡ;

73F99FAC-C3DC-4B37-A7BE-862490E0CBAB.jpeg

오늘은 미국애기들이 좋아하는 이스터데이입니다!!
아직 미국시간은요!

매년 아이는 이렇게 바구니를 꾸밉니다.
마트며 취미용품파는곳이며 여러 가게를 돌며 만든 바구니예요.

집에서 바구니를 찾아보더니 두 부녀는 새로 사기로 결정을 보더라구요!! 안될일이지!!
매년 바구니를 사다 썼는데 이번엔 안되지라며~
엄마가 나섰습니다!

바구니는 작년에 쓰던걸 찾아주었지요!!

0AA9483F-CDF4-4A93-B032-CC918DE21DD9.jpeg

image.jpg

이쁘게 바구니겉을 글루건으로 여러 장식을 달아줍니다.
그리고 안에 푹신푹신 종이를 깔고 여러가지 캔디와 초콜렛, 물들인 계란을 넣어주면 바구니 완성입니다.

image.jpg

안에 들어있는 계란은 삶아서 식용염색액으로 이쁘게 여러 색깔로 물들여 넣어 놓습니다!

부활절이라는 의미보다 아이에게는 그냥 즐거운 날일뿐입니다.

계란은 내일 아침으로 먹을 예정^^

9D9648D6-3ADB-4B7B-9919-B608A75FEF1F.jpeg
크리스마스에는 산타에게 이빨빠졌을땐 이빨요정에게!!
이번에는 버니에게 전날밤 메모와 삶은 달걀을 놓고 잠이 들면 버니가 답장을 줘요.
물론 아이의 아빠 몫이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버니가 방문해서 답장을 주는걸로 찰떡같이 믿고 기뻐하는 아이!

이렇게 오늘은 날이 저물었어요.

깻잎 씨 심은거 기억하시는 분 계시죠??

3C62ABB3-0651-4A3C-B905-82EE4CF47128.jpeg

이렇게 크고있어요.
그런데 매일 돌아가실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아직 조심해야할 시기인거 같아요.

엄청난 양의 씨를 뿌렸는데 3개 건졌습니다.

엄마가 싸준 씨는 결국 하나도 발아하지 못하고 ㅜㅜ

하지만 작년에 그 씨로 뿌려 수확을 얻어낸 씨로 발아한 것이니 엄마씨의 2세가 되겠네요^^

오랜만에 마트에 갔더니 봄을 맞이한 신기한 용품도 발견했지요.

5E9013D5-47FC-492C-9369-B8C11E8B956A.jpeg
백에 들어있는 식물은 많이 보였지만 깡통에 있는건 참 신기합니다.
깡통뚜껑을 따서 물을 주면 새싹이 나서 식물을 키울수가 있어요.

다음에는 이런 것도 시도해보고싶네요^^

오늘도 뻘글로 장식한 똥칠네 집사 물러갈께요!!

봄향기 한껏 즐기시고 새로운 한주 행복하세요!!

Sort:  

해피 이스터데이~ (늦었지만... ㅋㅋ)
아이의 질문도 넘 귀엽고 아빠의 꼼꼼한 답변도 넘 보기 좋습니다. 요런거 잘 보관해 놨다가 나중에 보면 추억 돋을것 같아요. ^^

감사해요^^ 노아님!!빠른 댓글! 요즘같은 시기에 힘이 됩니다 ㅎㅎ
보관을 잘 해놔야 하는데 제가 정리를 잘 못해서 가끔 휴지통으로 갈때가 많아요 ㅋㅋ

행복한 일상이 저에게도 전염되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염 팍팍 되세요^^

저 궁금합니다! ^^

제 아내도 어제 계란 물들였어요. 근데 이번엔 천연색소를 직접 만들어서요 ㅎㅎ
https://steemit.com/kr-art/@gyedo/7856gd-1

앗. 너 미국에 왜 사니글만 보고왔는데 계란 염색글도 올리셨어요???!!! 가볼께요. 궁금하네요^^

요즘은 다들 다운된 모습이 안타깝네요~
곧 다시 활기를 되찾을거에요!~ 행복한 부활절 보내셔요~~ ^^

그러게요. 알게 모르게 다운이 좀 된듯한 느낌이예요.
활기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로사리아님의 맛난 레시피 기대할께요. ^^

저 궁금했어요 집사님!!!! 매번 글 올라왔나 찾아간건 안비밀 ㅎㅎㅎ
오늘 하루 잘 보내셨군요 :)
깻잎 올라온거 정말 신기해요 !!!! 나중에 더 올라오지 않을까요?!!

앙~ 그비밀 너무 좋은 비밀!!! ㅎㄹㅎ
항상감사합니다. 라나님!!!
깻잎이 10개 올라왔었는데 다죽고 그나마 3개예요. 엊그제 좀 더 뿌렸긴했습니다 ㅋㅋㅋㅋ 필요하심 연락주세요!! 씨 드려요!! ㅋㅋㅋㅋ

궁금해서 왔습니다~ ㅎㅎ 아빠가 참 다정하네요^^
똥칠 집사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부녀가 죽이 잘 맞아요 ㅎㅎ
독거노인님도 행복하게 한주 잘~ 보내세요!!!!

저는 집사님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그때 그 깻잎이 발아를 잘 못했군요. 아쉽지만 그 어려운 와중에 3개가 발아를 해서 그 녀석들이 무럭 무럭 잘라 씨를 뱉어내 주길 기대해야겠네요. 앞으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해요!! 개털님! 얼른 자라서 깻잎 따먹고 싶어요 ㅎㅎ
개털님도 하루남은 100일 명상 홧팅하세요!!!

이스터를 맞아 또 여행 가셨나 했습니다.ㅎㅎㅎ
그나저나 깻 잎 조그맣게 자란 거 신기하네요. 얼른 잘 자라서 식탁에 왕창 쌓이기를 기원합니다. :))

미국에선 아빠들이 참 부지런해야 하는 거 같아요 !

아~ 어디선가 미국에서 깻잎은 금잎!이라고 본 것 같아요.
꽃 필때까지 잘 키우셔서 하얗고 이쁜 깻잎꽃도 꼭 구경시켜 주셨으면...

ㅎㅎ 친구집에 갔더니 토끼 인형도 나와있고, UAE는 타종교를 인정해서 빵집, 슈퍼랑 초콜렛 가게에서도 이스터에그 장식이 들어간 먹을거리를 팔고 있었어요.
집사님도 궁금하지만 똥칠이도 궁금합니다.

얼마 전에 깻잎이 개박하(Catnip)이랑 이름이 비슷해서 깻잎 던지면 고냥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농담을 들었는데요~ ㅋㅋ
저기 저 깻잎은 똥칠이한테 주기는 너무 귀엽네요~ ㅋㅋ

와 실제 계란을 저렇게 물들여서 먹기도 하는군요! 색갈 참 뽀얗고 이쁘네요 ^^ 뉴질랜드의 부활절은 달걀모양 초콜렛을 먹으며 보낸답니다.. ^^

똥칠이집사님! 완전 오랜만입니다!

잘지내고 계신거같아서 넘 좋네용!

우와 집사님!!...깻잎 올라온거..심쿵....너무 귀엽네요!( 첨봐서....) 튼튼해 보이는게...돌아가시진 않을 것 같아요 >.<!!

봄이 다가오니깐 스티밋에도 다시 꽃이 피겠죠:)

깡통식물 파는거 봤는데, 어떻게 키우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포스팅 하나에 요즘 어떻게 사시는지 다 담겨 있는거 같아요~ㅎㅎ
오래간만에 뵈어서 너무 좋아욤^^

깻잎 단 3개만 건지셨다니 ㅎㄷㄷ..
그래도 그 3개가 무럭무럭 자라면 괜찮겠죠?

나이 들고 보니 깻잎이 참 맛있더라고요.

이젠 완전 봄 이예요
개나리도 활짝 피고 집앞에 목련도 활짝 피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스터데이 한국과 다르게 축제적인 느낌이 강한 것 같네요.

벚꽃이 개화하고 있는데 비가 올거 같아요 ㅠ-ㅠ 벚꽃 구경많이해서 포스팅으로 올릴게요.. 아무래도 타지역에 계시니 늘 그리울거 같아요 !!
달걀들이 정말 이쁘네요 +_+ 부활절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축제가 되네요.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셔요 똥칠이 집사님 @-@

깡통에 있는건 정말 신기하네요^^ 봄향기 즐기면서 즐거운 한주되세요^^

마지막 사진의 Chives Garlic은 우리나라 달래같아요..

바구니를 꾸미는 날도 있군요 ㅎㅎ 아이들은 참 재밌어 할 것 같아요.
깻잎씨도 키우고 소소하지만 즐거워 보이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에구야 저야말로 넘 늦게 찾아뵈었네요 ㅜㅜㅜㅜㅜ
저 깻잎들!! 기억해요!! 그런데 단 세 아이밖에..으아 그래도 저 정도라도 발아해서 참 다행이에요!^^

똥칠이집사님의 언제나 보기좋은 일상이네요! > <
잘보고 갑니다!

저도 아무도 기억해주지 안는 사람이에요.ㅎㅎ
글 잘읽고 갑니다..

외국은 부활절 달걀이 참 신기한 게 많던데
영국남자랑 졸리 동영상 봤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