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밥상#1]모든(?) 엄마의 지겨운 매끼 고민

in #kr-overseas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똥칠이집사입니다!

한창 클나이의 아이나 키작고 마른 아이를 가진 엄마들은 아이 밥 잘 먹이기에 주력을 다합니다.

우리 집 아이도 키가 작은 편이라 먹는걸 억지로 더 먹이려고 노력중인데요.

어떤이 혹은 전문가는 애들 억지로 먹이면 안좋다 등등 조언을 하지만 억지로 먹여서 이만큼이라도 컸다라고 나름 이론형성 ㅎㅎㅎ

<100% 미국 혈통 애들이 반만 미국인인 우리아이에 비해 큰거라고 쓸데없는 추임새를 좀 넣어봅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맛난 저녁한끼를 바쳤는지 이쁘게 사진을 찍어두었지요!! ㅎㅎ. 스팀잇에 공유도 할겸 말입니다.

다른 집 엄마들의 아이밥상도 무척 궁금하네요.
이웃분들에게 혹시 특별식 있으면 소개도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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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할 요리가 없으면 으례 자주 밥상에 올리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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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파스타-간단하다보니 시간이 모자란 저녁시간에 해주는데 요즘 너무 자주 하니 식구들이 지겨워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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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스타일의 시즈닝을 뿌리고 그릴에 맛나게 구운 앵거스비프와 새우,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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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아이가 배탈이 났는지 한밤중에 토하고 하여 다음날은 조금 무난한 미역국으로 대신 했어요.

한국은 구토증세와 고열이 있으면 응급실로 바로 가서 금방 의사를 만나지만(?맞나 기억도 잘 안나지만) 미국에선 정말 응급의 응급이 아니면 잘 가지않아요. 당장 목숨이 위태롭지 않는한 병원에 따라서 참 오래 기다리더라구요. 이런 시스템은 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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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단골메뉴-치킨프라이와 새우프라이. 정말 할게 없으면 하는 튀김요리예요.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를 빨랑 장만을 ㅡㅡ;
너무 튀김요리만이라 퀴노아를 밥에 넣어주고 엄마는 스스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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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볶음과 된장국- 술안주가 우리집에서는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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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가끔 해주면 식구들이 기뻐하지요^^

내일은 또 뭘 해먹이나— 저녁만 되면 요리싫어하는 사람은 난감하지요. 가끔 짜증이 이빠이난다는!!

특히나 저희집 간큰 어른은 몇가지 음식만 빼고는 저녁끼니마다 매번 다른 메뉴를 해줘야합니다! 진심 쥐어박고싶다!!!!!!!!!!!!

매끼 고민 사라지는 그날까지!! 오려나 ㅡㅡ;;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멋진 5월 되세요!!!!

PS;정말 간단하고 사랑스런 메뉴좀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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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고기한 식단.... 아들이 되고싶습니다. ㅠㅠ

ㅋㅋㅋ 가까이 살면 입양시켜드리지요!

파스타를 지겨워 하다니. ㅇ_ㅇ 저는 그저 부러움만..ㅠ

부러우시다니!! ㅎㅎㅎ. 간편해서 하는데 전 한식을 너무 좋아해요 ㅠㅠ.

에어프라이어 강추합니다.^^ 비싼거 필요없고 싼걸로 그냥 막 쓰세요.ㅎㅎ

안그래도 약간 중간 가격과 비싼 것중에서 고민중이었어요!! 싼걸로 막 할까싶기도 ㅎㅎ

주부가 아닌 저도 매끼니를 뭐먹지?고민한답니당
벗어나고파용ㅜㅜ

언제 벗어날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ㅜㅜ 우리 힘내요 ㅎㅎ

지겹다니요! 해주시는게 어딘데 ㅎㅎ

정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메뉴입니다!

식단들이 다 먹음직스럽네요! 엄마? ㅋㅋㅋㅋㅋㅋㅋ
미국의료체계는 참... 거시기합니다! ㅎㅎ
짜증 이빠이? ㅎㅎ 짜증내지 마세요~

Wow 😋😋

아이 건강도 챙기고,
맛도 신경써야 하고,
질리지 않도록 매번 메뉴도 바꿔야 하고..
더운 날은 불앞에서 땀 뻘뻘 흘리며 요리해야 하고...

저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요리하시는 분들의 이런 어려움을 먹는 사람이 꼭 알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닷! +_+!!
똥칠이집사님 화이팅!

식단을 보는 내내 밥상이라기 보다는 술안주로 적격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보니

술안주가 우리집에서는 반찬

이라고 솔직히 멘트를 다셨네요^^

확실히 외국이라서 식재료가 다르니 밥상의 모습도 많이 다르네요.
마치 레스토랑에라도 간거 같아요^^
뭘 해 먹는지 물으시는데, 오늘 전 @ttongchiirii님의 밥상 중 하나 골라 술안주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매끼 고민 사라지는 그날까지 !!
올까요? 오길 바랍니다. !!예~
정성이 느껴지는 식단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으아 진짜 자취만 해도 맨날 뭐먹을지 고민되는데 밥먹여야하는 입장에서는 더 고민이겠군요. 엄니 홧팅이에요 ㅠ!

대에박 ^^ 짱입니다.
그럴 에너지 없어욤
멋지셔요.
우유가 키를 크게 하는것은 맞는 듯해요.
양질의 우유로 먹이거나 20세 까지만 열심 먹이시고 20살 지나면 멈춤되 괜찮아요.
이건 우유가 맞는 아이들 이야기 ㅎㅎ 조카들이 부모와달리 짱 크는 애들을 보니 그래요.

정말 훌륭한 엄마십니다!
그나저나 에어프라이기 아직 없으신건가요? 완전 편해요! 강추드려요^^

똥칠집사님!!!!~~~ 오래간만에 뵙는것 같아요!!!~ ^^
역시 만국 공통으로 엄마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제가 보기엔 먹음직스럽기만 하네요!!~
이미 똥칠 집사님 요리 솜씨야 인디구님 통해서 들어서 익히 알고 있거든요!!!~ ^^

다 맛있어 보입니다.^^ 가족분 모두 건강하세요. 집사님!

집에서도 이렇게 식판을 사용하시나봐요? 전 개인적으로 왠지 추억 돋고 좋네요. 왠지 설걷이도 간편할 것 같고, 아이들도 할당된 반찬 안남기고 다 먹을 것 같고... 아이들 더 나이들기 전에 저희도 한번 집에서? ㅋㅋ

똥칠집사님 올만이시네요:]
제가 보기엔 초딩입맛이라 그런가...
다 맛나보이는데요ㅎㅎ

저도 항상 고민돼요. ㅠ.ㅠ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어떻게 만드나요? 담번엔 레시피도 공유 좀.. 굽신굽신.

근데 아이가 버섯도 오이도 잘 먹나봐요. 골고루 먹는 게 최고죠.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음식들이 조촐하지만 맛나 보이네요..내일은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마음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와 넘 맛있겠어요 ㅠㅠ 엄마가 매일 맛있는반찬 해주시니 아이가 넘 좋아하겠네요 ^^

아... 왠지 집사님 집에서 살아야 할듯;;; 식단이 장난아니네요. 맛있어 보여요. 요즘 제 아이는 엄청난 편식쟁이라 걱정이에요...

집사님 정말 요리 잘하시는 듯!!! +_+
다 맛있어 보입니다!!
간 큰 어른분은.. 좀 반성하셔야!! ㅋㅋ

매끼는 아니지만, 주말에만 먹을 수 있는 라면...
솔직히 라면 하면 왠지 대충 때우는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 저희집은 주말 중 그것도 한끼만 허락 되는 음식이라 그런지 대접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어쩜 그리 다양하고 맛있는 라면이 나오는지...물론 많이 자주 먹기엔 좋은 음식이라 할 순 없지만...
한국 라면도 가끔씩 메뉴에 넣어 보심이 어떨지 해서 적어봅니다. ㅋ
오리지날로 끓여도 되고, 집사님의 요리 솜씨를 살짝 터치만 해줘도 훌륭한 요리로 거듭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큰어른ㅋㅋㅋㅋㅋ
언니 근데 언니한테 튀김좀 배워야지
내가하면 별로 맛이 안나는것 같아 ㅜㅜㅜㅜ
언니는 튀김옷 입히는 솜씨가 남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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