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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의 행복한 동그라미 - 나 I

in #kr-overseas7 years ago

빈화분이랑 말이 뭔가 찡한 느낌이네요. 해피써클님 오랜만에 보네요. 무지 반가움요^^ ㅎㅎ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단절시키는 동안 힘들었을것도 같고 외로웠을 것도 같고 뭔가 정리를 위한것 같기도 하고~ 타국이었기에 더 철저히 혼자가 가능했을거 같기도 하네요.
한편으로는 그런 날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해피써클님이 과거를 회상할수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2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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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안녕하세요. 그랬나봐요.... 타국이어서 더 저를 혼자 분리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길고 긴 시간들 이었는데.... 다 지나 텅 빈 마음으로 이렇게 회상하며 글을 쓸 수 있으니 것도 너무 감사하네요...
그때의 제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따뜻한 위로의 말씀 진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