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칠이 집사입니다.
이사하느라 버릴건 버리고 정리쉽게 되도록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아이의 오래된 물건을 고이 잘 간직하려고 새로운 박스에 잘 싸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그냥 종이가방에 방치해뒀었는데 마트에서 큰 플라스틱박스를 구입해 와 깔끔히 담기로~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씌워줬던 모자네ㅎㅎ
벌써 9년전 물건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애기때 쓰던 물건 정리하면 얼마나 세월이 빠른지 느끼게 되는듯 하다. 예전 사진도 그렇구.
하지만 또 내가 얼마나 많이 늙었는지도 급 깨닫게 된다 ㅠㅠ
손수 만들었던 배냇저고리😻
한국 엄마들은 이렇게 직접 만드는게 하나씩 있지.
임신중에 손을 많이 놀려야 한다며~
모빌도 열심히 만들고~
한동안 잘 가져놀았던게 기억난다.
즐겨 입었던 옷 몇가지 😆
첫 인형과 시피컵.
이런거까지 보관하다니 ㅋㅋㅋㅋㅋ
첫 신발. 깨끗하게 빨아 넣지 않아서 색상이 많이 변하긴 했다. ㅡㅡ;;
아이는 9개월때부터 걷기 시작했다.
너무 빨리 걸어서 엄마가 힘들었다는 ㅠㅠ
어떤 아이들은 돌가까워도 앉은뱅이건만. ....
여러가지를 저장해놓은 깡통.
처음 빠진 이빨도 있고 젖꼭지랑 딸랑이등등
별걸 다 보관하는 엄마 ㅋㅋㅋ
아이가 여러명이면 또 정신없어서 요런건 하기쉽지가 않을테지만 난 딸랑 하나이므로 가능하다.
친구 말 들어보니 요즘은 탯줄도 잘 보관한다고....
어떤 친구는 냉동실에 보관해야한다고도 하고....
엉뚱한 정보인거 같기도 ㅋㅋㅋㅋ. 카더라 엄마 상식은 믿을수 없어!!!!
탯줄은 보관해두면 나중에 무슨 병 생겼을때(백혈병인가 뭐인가) 치료를 할수 있다고 들은것 같다.
(사실 확인 안됨)
아빠들도 공감을 할거 같다.
우리 아이가 저랬었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옷을 입혔는지, 힘들어도 감동이었지 등등.
육아에 참여를 많이 못한 아빠들은 아마도 세밀한 사항까지는 기억을 못할것이다. 하지만 엄마는 다~ 기억한다. 기억력 감퇴로 까먹는 경우가 많지만 ....
그래도 말할수 있다. 애낳을때 두뇌세포 엄청나게 죽는다고!! 이것도 사실확인 안됨 ㅋㅋ
결혼 안하신 분들 공감 제로 이겠지만 앞으로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기도 하겠지 ....^^
오늘은 여기까지!! 추억 되새기기~~
이제부터 잘~ 보관해두면 좋은 것은 무엇일까?
일기장? 편지, 그림, 성적표???
잘지내셨죠? 코리아레몬입니다. 재충전하고 놀러왔어요~^^
포스팅보니 저도 딸콩이 어릴적이 생각나네요^^
ㅎㅎ 베넷 저고리 보니 옛날 생각 나는 군요...
그때는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애들 키우고 나니 그때가 아련 하네요^^
우와 손수 만드셨다는 배냇저고리 너무 퀄리티 좋은데요 ㅎㅎ
사신건줄 알았어요~ 저는 어릴 때 엄마랑 주고받았던 편지들을 다 모아놨는데 가끔씩 보면 너무 추억이 되더라구요~ 일기는 거의 잃어버렸는데 일기도 모아놓았다면 좋았을것같아요 ㅠㅠ
아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_+ 처음으로 빠진 이 까지 보관하고 계시다니 ㅋㅋ 아이가 더 컸을 때 이것들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
대단하시네요.깔끔하게 보관하시고
👍멋진 엄마입니다.
아이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니 함부로 못버리죠^^
이사 준비 잘 하세요^^
베넷 저고리를 손수 만드셨다니...
저라면 나중에 출가할때 선물로 줄거 같아요!
너무 의미있는 선물이네요!
대단하세요 직접 만들고 입히고 고이고이 간직하시고...
사랑이 보입니다!
다른거 정리하셔도 이건 정리 안하시는걸로!
어머... 언니 이런 세심한 여자인줄 몰랐어... 먼가 새로운면을 알았네 ㅎㅎㅎ 진짜 첫 뭐시기란건 다있네 ㅋㅋㅋㅋ
이런걸 계속 소중하게 보관하시는군요^^ 아이가 다 크면 좋아할것같아요~ 추억도 엄마의 사랑도^^
항상 궁금했는데 저 컵 이름이 왜 시피컵인거에요? '시피' '시피'하고 마신다 해서?
저는 어릴 때부터 찍은 사진들 지금도 종종 봐요 ㅎㅎ
함부로 버리기 정말 아까운 물건이네요.
잘 보관해 두셨다가 아이가 크면 선물로 주시면 될 것 같네요.ㅎ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배냇저고리를 손수 만드셨다니 !!! 저는 제가 아이를위해 만든게 없.. 아이 우유병 첫 인형같는건 많은 추억이 깃들어서인지 못버리겠더라구요 :)
저는 아빠지만 아이들이 어렸을때 종이에다 낚서한거까지 다 모아뒀습니다. ㅋㅋㅋ. 못 버리겠더라구요. 장가들 가면 그때 다 줄려구요 ㅎㅎㅎ
엄마가 읽지 않는 비밀 일기장이요. ㅋ
탯줄도 보관하는 경우가 있나보죠..ㅎ
아이들 어릴 때 찍어둔 사진과 영상을 아이들과 같이 종종 보곤 합니다. 돌아보면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어느새 부쩍 자란 아이들이 그 자리에 있네요. ^^ 그때의 아이들이 때론 그립기도 합니다. ^^ 그래도 무탈하게 잘자라주는 아이들이 늘 고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