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y] 한남동 '헤아' 그랜드 오프닝 파티 후기(feat. 러시아산 캐비어 시식후기)

in #kr-party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아페리티프 @aperitif 입니다.
불금들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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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한남동 헤아에서 열린 그랜드 오프닝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평일 5시-9시에 열린 다소 이른 타이밍 이었지만 칼퇴를 하고 7시쯔음 해서 현장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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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 : 한남동에 위치한 남성전용 바버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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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티가 다른 파티들보다 특별히 기대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바로! 글렌피딕이 스폰서로 참여했기 때문이죠. 다담주 위보스 @weboss 3rd 밋업을 진행해주실 글렌피딕 앰배서더님과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리고^^ 파티를 즐기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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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 입구 입니다. 파티 포스터와 후원사인 글렌피딕과 러시아캐비어 배너가 환영해 주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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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디에르 정장세트도 비치되어 있네요.
블랙라펠 한남동 버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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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장 한켠엔 위스키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이 플레이팅 되어 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집트 음식인 훔무스(병아리 콩으로 으깬 이집트 전통 음식 🇪🇬)가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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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파티의 개인적인 하이라이트!!
글렌피딕 하이볼 칵테일의 모습입니다.
덥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이보다 청량란 칵테일이
있을까요?(사실 술마시러 파티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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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루프탑에서 내려다본 재즈트리오 공연장
제가 좋아하는 Fly to the moon 노래가 나옵니다.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조화가 관객들의 청각을 만족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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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에서 찍은 글렌피딕 하이볼.

뭔가 도심속 주택가에서 파티를 하는것 같아서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이질적인 느낌입니다. 프라이빗한 느낌도 나서 굉장히 좋더라고요 ㅎㅎ

그럼 2층 샵 내부를 구경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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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싶은 잇템들이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영국산이어서 그런지 가격대가 헉하네요.. ㅋㅋ
그냥 눈으로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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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위스키 한 잔, 감미로운 재즈 음악 감상, 스타일리시한 사람들 구경, 보기만 해도 배부른 푸드들을 구경하고 나니 시간이 훅훅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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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한 잔이 아쉬워서 이번엔 글렌피딕 12년산을 언더볼로 마시기로 합니다. 위스키는 역시 원액이 입맛에 더 맞는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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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분위기는 더더욱 무르익고, 어느덧 저녁이 되었습니다. 스팀잇 아이디만 있고 아직 가입인사글도 안 쓴 친구 한놈도 합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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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클라스를 느껴주기 위해 오자마자 러시아산 상어 캐비어를 한 입 멕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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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페르시아 왕들만 먹었다고 하는, 세계 3대음식중의 하나로 유명한 캐비어를 드디어 처음 먹어봤습니다. 캐비어 중의 캐비어라서 그런지 퀄리티가 상당했고 덜 비렸으며 그렇게 짜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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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뒤에 요 손가락만큼의 크기가 11만원, 왼쪽 중간크기가 26만원 이라고 하네요..
60년 묵은 상어의 배를 갈라서 캐비어를 구하기 때문에 가격은 매년 천정부지로 오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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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는 위스키보단 러시아산 보드카(밸루가)랑 궁합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살면서 또 언제 먹어볼지.. ㅎㅎ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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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파티 종료시간인 9시가 되었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로 파티를 마무리 했습니다 :)
아페리티프 @aperitif의 파티 방문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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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저도 벨루가 마셨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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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캐비어랑 같이 마시는거였군요. 저는 그냥 치즈하고 과일과 마셨는데.... 그래도 술 자체가 워낙 깔끔해서 마시기 좋았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도 제일 비싸게 파는거를 가지고 계셨군요 저거 잔이 3개 껴있는거가 프리미엄이 붙어서 더 비싸던데... 최고의 아이템을 가지고 계셨군요...부럽ㅂ....

역시 멋있습니다~^^
저기 맞춤집은 어딘지 또 궁금... ㅎㅎㅎㅎ
캐비어가 저는 제일 눈에....ㅋㅋㅋ 먹어보고싶네요
한번도 먹어보질 못해서..

저도...
날치알이라도 캐비어라 생각하고 먹어야 겠어요

ㅋㅋㅋㅋ 저도요...ㅋㅋㅋ

날치알 밋업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날치알만 먹는 밋업

스팀 만원 찍으면 캐비어 먹으러가시죠 ㅋㅋ

트러플오일이 첨가된 무언가도... ㅎㅎ

저도... 아마 다음생에 또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ㅋㅋ저긴 수트 판매장은 아니고 헤어샵인데 저 브랜드 홍보 하려고 온거 같더라고요 ㅋㅋ

ㅋㅋㅋㅋ다음생에..또먹어볼 수 있다니.. ㅋㅋ 그정돈가요

아패님 저도 따라다녀도 되나요?
꿀장에 밋업에 파티에~ 부러워 죽겄어요 ㅋㅋ

ㅋㅋㅋㅋ 따라오시지요... ㅎㅎ

애들 들쳐업고 따라다니기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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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주차보상글이 8개로 완료되었네요^^
2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고급스러운 곳 많이 다니시네요ㅎㅎ
러시아산 캐비어..

재즈 트리오의 공연을 직접 보고 싶군요! ^---^

오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캐비어 딱히 맛을 모르겠더라구요..

허머스가 이집트 음식이었나요? 저는 터키나 중동 것인줄 알았던..

역시 술과 파티가 있는 곳에 아페리티프님이 있군요 ㅎㅎㅎㅎ

정말 술과 파티하면 이제 아페님이 떠오를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정말 부러워요@_@

섬녀 데리고 가면 좋아하겠다...

캐비어의 뚜껑도 뭔가 벨루가 로고 같은데요?! 같이 세트로 나오는건가요? 아님 다른 브랜드인데 유사한건지.. 정말 신기한 세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