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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념] 취업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 번 아웃 증후군

in #kr-pen7 years ago

요아님의 글은 언제나 단숨에 읽어내리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회사를 그만두고 언젠가부터 재취직을 포기하고 프리랜서로 살면서 2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간간히 들어오는 일을 보니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더라구요. 물론 풍족할 만큼 벌진 못하지만요. 한 달 벌어 두 달 살 때도 있지만 스트레스는 훨씬 덜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보태 희망하는게 있다면 조금만 더 벌어서 여행자금을 모으는 것 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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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그래퍼님의 칭찬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프리랜서이셨군요 :) 스트레스라는게 참 하루와 감정들을 모두 옭아매는 것 같아요. 한 달 벌어 두 달 산다고 하더라도, 회사 생활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니 좋은 선택하신거죠 :) 저도 무언가를 살 때마다 통장잔고를 확인하고 있지만, 열정이 생긴다면 여행자금을 벌고 싶어요! 그래퍼님도, 저도 원하는 장소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