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찾으러 가는 것이었을까요. 자웅공동체였으나 혼자 스스로는 아무것도할 수 없는 운명이었을까요. 원래 하나이나 둘을 찾는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렁이는 언제나 어디론가 시간을 뚫고 거슬러 나아갈 뿐, 멈추는 법도 모르는 무지렁이인지라, 중천에서 차라리 안식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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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찾으러 가는 것이었을까요. 자웅공동체였으나 혼자 스스로는 아무것도할 수 없는 운명이었을까요. 원래 하나이나 둘을 찾는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렁이는 언제나 어디론가 시간을 뚫고 거슬러 나아갈 뿐, 멈추는 법도 모르는 무지렁이인지라, 중천에서 차라리 안식을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