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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7080추억팔이 - 학창시절 회초리

in #kr-pen7 years ago

모두다 한대씩 맞아본적있는 무기(?)들 이군요.ㅋㅋ
학창시절 학주(학생주임) 선생님은 열쇠를 쥔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복싱선수 출신이라 휙휙 소리가나는 주먹을 진짜로 가진 분이셨죠. 그 분은 강한 주먹이 학생들에 몸에 닫는순간 멈춰버리는 상당히 무섭지만 아프지 않은 체벌을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분께 많이 혼났지만.. 그 선생님을 전 아직도 그분이라고 칭할수 있습니다.
그때는 어른 무서운 줄 알고 선생님 무서운 줄 알았으니까요. (육체적인 굴복이 아닌, 머리의 굴복...) 추억공감하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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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신분이 무섭지만 아프지 않은 체벌로 아이들을 훈육하셨다니 카리스마와 기술이 대단하네요. 주변에 그런 어른들 한두분은 계셨는데, 저는 그런 어른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