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하! 실 제본 책 넘나 좋아하는 저는 제목 보고 완전 +_+ 이렇게 들어왔다가 댓글을 보면서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인가 해서 제목을 다시 보고 완전 뿜었슴당 ㅠㅠ
저도 이런 책들 보면 완전 띠용@@해서 자리를 못뜨는 사람인지라... 작가들 도록 만들면서 간혹 ISBN이 필요해서 무늬만 출판사를 갖고 있는데(출판해서 허구헌날 도서관에 기증만 보냈지 서점에 보내 본 적은 없네요;;;ㅎㅎ) 좀 두꺼운 도록 만들때는 이때다 싶어 실로 제본하자고 하면 쓸데없이 비싸다고 차라리 종이에 돈을 더 쓰자며 절레절레 할때 가장 맘이 아프지요 ㅋㅋ 그래봤자 아트북처럼 수제 실제본도 아니고 그저 기계실제본이지만. 그것도 가난한 작가들에게는 사치일 뿐이니까요ㅎㅎ ㅠㅠ
실 제본이라는 용어가 낯설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ISBN 때문에 출판사를 갖고 있다니 멋지십니다! 기계라도 실 제본이면 감사한 일이죠 :)
그렇네요. 업계(?) 분들 아니시면 오해하게 딱 좋을거란 생각 처음 해보게 되요 ㅎㅎ
작가들이 도록을 발간하고 도서관에 보내고 싶어도 아시다시피 ISBN이 없으면 못보내는지라.. 교수로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발간해 줄 곳을 찾아 헤매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문제는 자비 발간을 해도 그림만 대부분인 도록은 사실 엄청 유명작가 아니면 거의 팔리지 않는다고 보면 되서요. 가슴아픈 현실이죠ㅠㅠ
그런 작가들 도와준다고 출판사등록증 만들어 그래도 지금까지 100권 가까이 출판을 해봤네요. 멋진게 아니라 이건 뭐.. 작가들 뒷바라지는 잘 해왔네요ㅋㅋㅋ
그런다고 돈도 못벌고 아무도 상도 안주지만ㅋㅋ덕분에 인쇄공정과 감리는 초보딱지는 떼었답니다 ㅎㅎ언젠가 베스트셀러 찍어서 서점에 돌리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100권... 멋진 걸 넘어 굉장합니다! 감리까지 직접 하시다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베스트셀러 서점에 돌리는 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
아이구 부끄럽습니다. 감리는 디자인일 하다 인쇄공정 접하고 배운거라 낯설지 않았는데 저는 되레 서점에서 책 판매되시는 출판사 외 모든 작가분들이 엄청 대단해 보이세요! ㅎㅎㅎ
그림책 -도록-으로 베스트셀러 나오는게 뭐 세계적 유명작가 아닌 이상 가능은 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김작가님 덕에 꿈은 꿔볼수 있으니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