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어쩌면 저 노인의 간절함을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주 한참 전에 미국 말보로 광고가 떠오르네요. 한 사내가 태양이 작렬하는 사막을 가로질러 걸어옵니다. 딱 봐도 엄청 덥고 지치고 목말라 보이죠.
그런 그가 다행스럽게도 마을을 발견하고 마을로 들어섭니다.
눈앞에 가게가 있고, 가게에 들어선 그는 물병을 집어듭니다. 하지만, 주머니에서 꺼내든 돈은 달랑 1달라. 그가 애타게 담배를 바라봅니다. 물병을 내려놓고 담배를 집어 계산하죠.
그리곤 담배를 멋지게 피워물고 석양속으로 사라집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그 노인과 사막의 사내가 겹쳐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