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숭배의 역사

in #kr-pen7 years ago (edited)

오늘 글로 풀어내신 말씀 그 자체가, 어쩌면 인간의 성장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를 숭배, 누군가에 의한 숭배 :D 존경이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는 것을 보면 누구나 숭배를 꿈꾸며, 존경은 숭배의 완곡한 표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은 또 리스펙이라며 다소 가벼워 보이지만 낯간지럽지는 않으면서 상대에 대한 존경의 뜻도 전달하는 말이 쓰이는 것을 보면서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다?
리스펙 합니다요 :D

Sort:  

소년이 우상을 숭배할 때, 우상은 무결점의 완벽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존경은 결점을 지닌 사람에게도 품을 수 있는 감정입니다. 가끔은 불완전한 자신의 부모에게 존경을 표한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