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천댁 수리입니다..
어제 오늘 하늘이 참 쾌청합니다. 그래두 감기 조심하시구....^^
올해 7살이죠~~^^
빼빼로데이에 데려와서 이름을 빼로라고 했어요.
편의점에서 태어났는데 빼로 어미가 마실 나갔다가 사고로 그만...ㅠㅠ
저희집 둘째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 예민해지고 말도 없고 귀차니즘에 몸부림칠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까 해서 입양을 했어요.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지식도 없이 그냥 밥주면 되는 줄 알고...(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사춘기 초입이었던 둘째는 고3이 되었고 빼로는 아재고양이가 됐지요..(아~숫컷이에요~~저희집엔 숫컷들만 드글드글...ㅠㅠ 아~ 박복한 팔자여라~~~)
저 필요할땐 부비대면서 그냥 만지는 건 엄청 싫어하는 녀석이라 둘째는 항상 백허그 준비를 하고 덤벼요..ㅎ
그럴때면 저렇게 훈훈하고 이쁜 사진이 나와요.ㅎ
앞으로 가끔 막내집사와 빼로 얘기가 불쑥 올릴까 싶어요.
일상이 소재라~~~
그럼 이만^^ =====33333 슝
잘 봤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날이 밝았습니다..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7년이면 벌써 가족이네요:)
네....사랑스러운 가족이에요~ 둘째도 입양하고 싶은데 남푠님의 털 알러지 땜시....ㅠㅠ
눈이 초롱초롱 너무 이뻐요!!ㅋㅋ
째려보고 있는 거지유~~~ㅋㅋㅋㅋ 빨리 그 팔 풀라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