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로 냉동고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한 청주시반려동물보호소 유기견 학대 사건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이 10만명도 못 채우고 종료돼 버렸네요.
아직도 이 사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강아지 학대 사건 봤을때 마음이 끔찍하게 아파도 어찌어찌 잊어버리고는 했는데 이번 사건은 좀처럼 잊혀지지가 않네요.
저는 전에 수용소 견학을 갔다가 빛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감옥에 가본적이 있어요.
그때 아주 잠깐이었지만 엄청난 공포심과 함께 금방이라도 미쳐버릴 듯한 기분을 느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곳에서.. 강아지가 끔찍한 추위속에서 괴로웠을 생각을 하니까 정말 그 센터장인지 뭔지 갈기갈기 찢어죽이고 싶은 기분입니다.
근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센터장 자진사임으로 대강 끝나버릴 것 같은 분위기에요.
센터장이랑 증언이 엇갈리고 증거도 없다고 청주시청 축산과에서 얘기하는 기사를 봤어요.
청주시청에다가 항의글도 썼는데.. 이제 더이상 제가 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마음이 끔찍하게 아파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제가 가서 그 문을 열어주고 싶어요.
왜 거기 직원들은 냉동고에 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도 즉시 달려가지 않은 걸까요?
그렇게.. 용기를 내기가 힘들었던 걸까요..?
올려주신 글 보고 서명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말잇못...
아.. 감사합니다 ㅠ 힘을 보태주셔서.. 그나마 후속기사는 조금씩이나마나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저 악마같은 인간 경찰조사 받고 꼭 벌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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