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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인지 다행인지 둘째 장례치뤄주고 돌아오면서 기침이 나기 시작하더니 주말 내내 지독한 감기에 걸려 바깥일은 모두 남편에게 미루고 딸래미만 겨우 챙기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정신 좀 차렸다고 이렇게 스팀잇에 들어와 댓글달고 있는걸 보면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되는 거겠지요. 이런게 또 참 슬프네요 ㅠㅠ

광대가 된 기분으로 한 달을 살아 보니 어떤 심정이신지 약간은 이해가 됩니다. 모쪼록 가족분들 모두 마음 잘 추스리고 따뜻한 봄날 맞으셨으면 합니다.

광대가 된 기분이었다고 하시니 가슴이 ㅠㅠ
하루하루 정신없는 일들이 많다보니 시간은 참 잘도 지나가네요.. 이렇게 조금씩 슬픔도 같이 뭍어서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