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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티밋 두달, 그리고 첫째 냥이 이야기 (스티밋 시작하며 무지개다리를 건너 보낸, 저의 반려묘를 기억하는 글입니다)

in #kr-pet7 years ago

고양이 눈빛이 사람 눈보다 많은 말을 하고 있네요...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고 있지만 애정을 갖고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정말 자식 대하듯 하는 것을 여러번 봤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씀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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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자면 냥이를 집안에서 키워보기 전에, 저는 반려동물을 옆에 끼고 사는 분들을 보면 정말 신기했었어요. 털이며 용변이며 저런것들을 다 어떻게 감당하고 계신지 궁금하기도 했었고요.
근데 막상 키워보니.. 정말 자식이 맞더라고요.
동물이라고 막 해코지 하고 이런 분들은 정말 벌받으실 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