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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혐오에 정당방위란 없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in #kr-philosophy7 years ago

깊은 사유 없이는 자신이 행하는 차별과 기호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참 찹찹하네요. 킴리님의 글을 보며 사유라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합니다. 실제로 그러기도 하구요. 지천명이라는 나이가 다가옴에도 지자신도 못하는 모습이군요. 아이와 봉사를 하면 항상 아프거나 이상한 것이 아니라 약간 다른 것 뿐이라고 늘 말을 하면서 제가 무의식 또는 조직화되어 있는 어떤 차별을 했다고는 생각지 못했군요.
책상에 금동까지는 못되더라도 도금반가사유상이라도 하나 올려놓아야 겠군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