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저 즉자적(?) 필멸자가 죽음과 마주침을 통해 대자적(?) 필멸자로 생성한다는 정도로 이해했는데 말이죠. 그리하여 삶의 유한성과 그에 따른 가치를 자각함으로서 삶을 더욱 긍정하게 된다는 식으로... 에피쿠로스가 말한대로 나의 죽음은 경험될 수 없으니, 우리가 마주치는 죽음은 타자(여기서는 '동물')의 죽음일 수 밖에 없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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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즉자적(?) 필멸자가 죽음과 마주침을 통해 대자적(?) 필멸자로 생성한다는 정도로 이해했는데 말이죠. 그리하여 삶의 유한성과 그에 따른 가치를 자각함으로서 삶을 더욱 긍정하게 된다는 식으로... 에피쿠로스가 말한대로 나의 죽음은 경험될 수 없으니, 우리가 마주치는 죽음은 타자(여기서는 '동물')의 죽음일 수 밖에 없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