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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언어능력의 한계, 언어의 한계, 사고의 한계

in #kr-philosophy7 years ago

바둑을 두실 때도 직감에 따를 때가 있으시겠죠. 후에 복기하시면서 그 수가 굉장히 복잡한 계산 끝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기도 할 것입니다. 그처럼 무의식에서 해낸 복잡한 계산을 언어적으로 옮기기 어렵지만,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없다 하여 사고 자체가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혹 실례되는 답변은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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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저희끼리는 감각적이라고 표현하는데 그 감각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나타내는 종이한장 차이인것 같네요~! 한수 배워갑니다

프로는 경험이 쌓이다보니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각을 얻게 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실례가 안 되었다니 참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