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이라는 것이 인지나 사고의 틀에서 좀 벗어나 있다고 생각하는, 아주 벗어난건 아니지만 교집합 정도만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약간 의견이 다른데요.
언어는 인지나 사고의 틀을 제한하지만, 언어가 직관의 영역까지 제한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직관이란 본능에 가깝고 물론 인식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살면서 형성되는 것도 있겠지만, 심리학등을 비롯해서 어떤 학문적 범주 내에서 정의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