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재밌는 생각을 글로 표현한게 당신 인생의 이야기 이고..
영화화한게 컨택트 였죠..
전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고 봅니다.
영어의 경우 주어/동사 로 주체/행위가 먼저나오게 되니 좀 목적 지향적인 경향이 크죠. 그래서 논리적이 되고.. 등등이 발전하게 되었다는 일련의 생각이 있습니다.
몽골어권(한국/일본)의 경우 동사가 제일 뒤에 붙다보니 존칭등이 발달하게 되고.. 위계질서 등이 발달하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
제 개인 경험으로 들면, 개발언어.. 혹은 영어로만 사고할때는 그 언어로 사고 하게 됩니다. .. 그 밖의 것은 그 언어로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이죠. 아니면.. 주저리 주저리 군더더기가 붙게 되죠. 그걸 간결하게 표현하는 단어가 있으면.. .. 한마디로 끝나는 건데 말이죠.
그런 예가 말씀하신 sorry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번역은 미안해 입니다만... 상황과 문맥과 이런게 미안해 하고는 좀 다르죠.... 미묘하게...
인지의 틀, 표현의 틀이 다르기에 발달의 방향이 다를 수는 있죠. 그렇게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발달하며 언어의 차이 또한 커졌을 것이구요. 하지만 그것이 사고의 한계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에 대해 말씀하신 것도 표현의 틀이 다르기에, 표현에 유리한 언어는 존재할 수 있지만 사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