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얽힌 다툼을 관점의 차이가 아니라 선악의 구도로 볼지 모른다.
공감해요. 아마 많은 이들이 선악의 구도로만 단편적으로 보기 쉬운 것 같아요.
저희는 다섯명이서 이야기하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개성있는 다섯이서 재잘거리다 보니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시각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여럿이서 생각을 나누다 보면, 꼭 내 생각만이 정답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러고 보니 또 다섯이서 입을 모아 공감하는 것은 '이게 옳은거다' 라고 쉽게 단정하는 측면이 또 있는 것 같네요. ㅡ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흥미로운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