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거죠...뭐라도 떠들어야 할것 같은까.ㅎㅎㅎ
여기에 어울리는 말은 아니지만
제 능력밖이라.
요호님께 ..[제보질문 하나] ㅎㅎ
우리나라만큼 MS사에 전적으로 종속적인 나라가 있을까요?
강원도 지자체의 한 기관산하기관만 정품 프로그램비로
매년 수십억을 사용한다고 하네요(예 교육청 26억)
전국으로 치면 어마어마할텐데...
1,2년만 자체준비해서 리눅스 등 프리프로그램적응기 거치면
다 대학나온 공무원들이 불가능하지도 않을텐데
MS랑 딜도 한번 못하고 매년 돋을 쏟아붓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너무 모르는 거겠죠? ㅋㅋㅋ
뻘글 드리는 대신 풀봇 드립니다. ^^
글쎄요... 이 부분은 저도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제 말이 진실은 아닐 것입니다.
저희 회사 리눅스 엄청 씁니다.
개발도 많이 하고 아마 모든 개발자가 다 리눅스 빠꼼이들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모든 직원들 다 정품 윈도우를 사용합니다.
당연히 오피스도 365로 매달 돈 지불하며 씁니다.
PC의 OS를 MS가 아닌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이
생각보다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그렇게 아낀 돈이 과연 장기적으로 이익인가 하는 것도
고민의 여지는 많이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무료라 지불되는 돈은 적으나
그로인해서 다른 역효과가 난다면
돈이 남아도 크게 효용성은 없을 수 있습니다.
정부기관이라는 것은 돈을 많이 쓸수록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한국의 개발업체에게 정부의 돈이 투자되고 있지요
무료로 바뀔 경우 이것이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아주 심각히 분석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늘 "역설"이라는 것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
그렇군요 한번 구른 수레바퀴의 선이로군요. 역시 역설!
음... 역시나 선점의 위력이 아닐까요? 대부분의 기업들이 모두 MS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니, 호환성 문제등을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아직도 국가기관에서는 MS word대신 hwp를 쓰고 있는데요. 그것 마저도 공문으로 받으면 엄청 불편하거든요.(회사가 라이센스를 몇개 안사요 돈이드니까요) 글로벌 기업인 대 S사도 훈민정음 같은 자체 프로그램 쓰다가 주변 회사들과 하도 호환문제가 생기니까 이젠 MS로 다 바꾸었죠.
그럼에도 정부차원에서 분명히 MS와 딜을 할 수 있을 텐데도, 안하는 건 직무유기가 맞을 거구요. 바꾸는 일은 아마도 어려워서 (혹은 생각조차 안해봐서)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