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달러는 USDT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화폐인가?

in #kr-sbd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스티밋 여러분

오늘은 저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글로 찾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해소되었으면 좋겠네요 :)

우리가 스티밋에서 글을 쓰면 이 것은 스팀(STEEM)과 스팀달러(SBD)로 지급이 됩니다.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득일까요? 저는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했습니다. @leesunmoo님이 쓰신 https://steemit.com/kr/@leesunmoo/2q6y4m 에 따르면

스팀달러의 이율은 연 4.5%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beajinsu님의 댓글을 보고 추가합니다. 현 가치가 USD1달러 미만일때에만 이자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즉, 은행금리보다는 괜찮은 이율을 꾸준히 유지하는 돈이라는 뜻이겠죠?

우리는 해외거래소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심할 때, 안전한 화폐로 USDT를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말이 맞다면 위험한 상황에서 USDT보다는 스팀달러(SBD)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을까요?

USDT가 USD와는 다르지만, 비슷한 가치를 가진 가상화폐로 알고있습니다. USD와 비슷한 가치라는 것은 그 가치가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왕 피난한다면 4.5% 이율이라도 주는 스팀달러(SDB)를 가지고 있는것이 이득 아닐까요?

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하여, 스팀달러 과연 안정적인 화폐인지 검증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검증을 위해 사용한 사이트는 https://coinmarketcap.com 입니다.

이왕이면 많이 사용하시는 폴로닉스로 보고싶었지만, 폴로닉스는 USD환산가격이 아닌 BTC기준으로 볼 수 있고

더군다나 데이터를 뽑아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코인마켓캡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여러 화폐의 가치를 USD로 환산하여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그래프로 살펴보시죠.

통상적으로 많은 분들이 투자하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먼저 살펴볼까요?

초록색 곡선이 USD환산 가격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정말 많이 올라왔고 가치가 실시간으로 변한다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안전화폐라 주장하는 스팀달러를 살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초록색 선을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가상화폐의 곡선과 매우 다릅니다.

일단은 큰 변동 없이 1달러 근방 노는 것 같아 보입니다.

Historical Data를 뽑아서 엑셀로 변환해보겠습니다.

결과는 두둥....

저의 가설이 틀렸습니다. 변동이 있네요. 크게 오르거나 크게 내리지는 않고 1달러 근처에서 움직이지만 SBD는 안정화폐가 아니었습니다.

이상한 점은 올 2월 이후에 변동성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USD 1달러보다 비쌀때는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가능한 빨리 다른 화폐로 바꾸는게 이득일 것 같네요.

6월28일 기준으로 SBD의 시초가는 1.82달라 입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하강이 예상됩니다. 가능한 빨리 다른 화폐로 환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더불어 STEEM으로 전환시에는 양쪽 환율을 잘 고려하여 바꾸셔야겠네요.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오늘의 짧은 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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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

스팀 달러의 이자는 항상 나오는게 아니라 스팀달라가 1달러 미만일 때만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이자 지급으로 인해 사람들이 스팀달라를 가지고 있을 유인을 만들어서 가격을 올리기 위함입니다. 현재 스팀 달러의 이자율을 0입니다.

아...스팀달러의 가치가 1달러 미만일때만 지급하는거군요. 지금은 1.8달러 이상이니 들고있을 필요가 없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ㅎ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코인 글쓰는데 심심하면놀러오세요

네 지금 갈께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inmarketcap 시세 보신 것 같은데, 이건 거래소 전체 평균으로 압니다.
스팀잇 자체 거래소와는 환율이 다르죠.
또한 폴로닉스가 스팀 거래가 최근 막힌 걸로 알고, 그래서 좀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코인이란게 완전 오픈된 마켓이 아니고, 여기저기 막혔다 뚫렸다가 하는 흐름 때문에 왜곡이 심한 것 같아요.

nand님이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저도 이왕이면 제가 사용중인 폴로닉스에서 보려고 했는데
첫번째로 폴로닉스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지않고 두번째로 비트코인 환산가격으로 보여주기때문에 USD로 환산해서 보여주는 사이트로 찾아서 보여드리게되었습니다.

네 그렇군요.
며칠 전에 보니 Steem/SBD 가 코인마켓캡 시세로는 0.7~0.8 이었는데,
스팀잇 내부 마켓에서는 1.01 정도로 거래되더라고요.
그래서 내부 마켓에서는 안정성을 다르게 봐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USDT 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하셨는데, USDT의 시세 차트도 같이 비교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USDT는 거의 1달러 비슷하긴 하겠군요.

그런데 최근 SBD의 가격 상승의 원인은 뭘까요?

저도 급 궁금해졌습니다. 스티머들이 글을 썼을때 생기는건데 안쓰고 쌓아둬서 오른걸까요?
누군가 이 게시물을 보고 가슴시원한 답을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방금 궁금해서 폴로닉스에서 1스팀달러를 스팀으로 변환했을때 얼마를 주는지 계산해봤습니다. 현 시세로 1.05정도네요. 송금수수료를 2번내야하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큰 금액을 할지에 따라 이득인쪽이 달라지겠네요. 전 큰 금액이 아니기때문에내부 마켓을 쓰기로했습니다. 고급팁을 배운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일종의 간단한 환테크 내지는 재정거래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