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kkim1030입니다.
태풍 '탈림'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남해안지방에 강풍과 비를 유발할 예정입니다.
모두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태풍 '탈림'에 대한 분석글을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얼마전 @beoped님께서 요청하신 '황사'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그 시작으로 오늘은 '황사의 역사'입니다.
(IMAGE from http://violetotlia.tistory.com/entry)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그리고 사막화로인해 황사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으며,
발생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한경우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며,
자동차 혹은 집에 누렇게 쌓여있는 모래/흙을 보면 굉장한 짜증을 유발 합니다.
이 빌어먹을 황사,
낱낱이 파해쳐보기 위해 용어부터 정리들어갑니다.
황 사 (): 누를 황, 모래 사 즉 노란 빛깔의 모래 라는 뜻 입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단어일 수 있지만,
포스팅을 하는동안 '황사'라는 단어를 계속 쳐보니 썌한 느낌이 듭니다.
자꾸 비명횡사의 '횡사'처럼 보입니다.
2일간 급락한 비트코인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황사'를 대신할만한 다른 이름이 없을까요?
삼국시대에는 '우토'라는 이름으로 '황사'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조선시대에는 '흙비'라는 이름으로 황사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토'와 '흙비'라는 정감스러운 단어가 있는데,
어쩌다 '황사'가 되었을까요?
문헌을 찾아보니,
'황사'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말이라고 합니다 (썌한 이유가 여기에?)
한때, 기상청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흙비'로 이름을 변경하자는 주장을 했었으나,
보편화된 명칭이기 때문에 '황사'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간단하게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모든 전공지식을 동원하여
이 빌어먹을 황사를 모든분들이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파해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점심'을 먹으러 20000.
Cheer Up!
아 황사가 일본말이었나요 ㅋㅋㅋ 앞으로의 황사 관련 글들 기대됩니다 ㅎㅎ
황사가 일제의 잔재였다니 씁쓸하네요... ㅎㅎ 흙비란 단어가 훨씬 나은거같아요
전공지식 동원하여 황사라니ㅎㅎ 재밌을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황사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워본적은 없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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