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님의 댓글을 보고 뭐라고 답변을 할까 한참 고민했어요.
먼저 저의 사소하고 개인적인 투정에 이렇게 길고 마음이 담긴 답변을 다정하게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우선 저의 참담한 기분과 답담함에 대해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 역시 자본주의시장에서 통용될 수 없는 저의 장점이나 좋은 점이 있다 생각해요. (아! 저는 개인적으로 '그림 따라 그리기'는 엄청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게 없어도 괜찮다니 저 진짜 울뻔했어요. 더불어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감사드려요.
미리 재단하지 말고 선입견을 버리고 다 열어두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찾아보란 말씀에 많은 용기가 났어요.
정말 그래보고 싶어요.
조언은 절 사랑하는 사람이 해줄 때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댓글 달기 힘들 글에 불이님의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이님 조..좋...좋은 하루 되세요: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