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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 감정] 08 열등감 - part 2

in #kr-series6 years ago

불이님의 댓글을 보고 뭐라고 답변을 할까 한참 고민했어요.
먼저 저의 사소하고 개인적인 투정에 이렇게 길고 마음이 담긴 답변을 다정하게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우선 저의 참담한 기분과 답담함에 대해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 역시 자본주의시장에서 통용될 수 없는 저의 장점이나 좋은 점이 있다 생각해요. (아! 저는 개인적으로 '그림 따라 그리기'는 엄청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게 없어도 괜찮다니 저 진짜 울뻔했어요. 더불어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감사드려요.

미리 재단하지 말고 선입견을 버리고 다 열어두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찾아보란 말씀에 많은 용기가 났어요.
정말 그래보고 싶어요.
조언은 절 사랑하는 사람이 해줄 때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댓글 달기 힘들 글에 불이님의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이님 조..좋...좋은 하루 되세요: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