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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 감정] 06 열등감 - part 1

in #kr-series6 years ago (edited)

저는 키에 열등감이 있어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나중에 마흔쯤 되어 생각해보니... 키가 컸으면 피곤했을 것 같아요. 잘생긴 얼굴에 키까지 컸다면 생각만으로도... 으~~~ 아찔하네요. ㅎㅎㅎㅎㅎ 농담 아닙니다. ㅡ.ㅡ^
그리고... 제가 본 고물님은... 예뻐요. ^^ (이것도 농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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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도 가끔 저의 열등감과는 상관없이 외모적으로 눈에 튈만큼 예쁜 여자분들 보면 삶이 피곤했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ㅎㅎㅎ
나하님 키가 적당해서 다행이네요. :D ㅋㅋㅋ 나하님 오랜만이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아이 필 프리티>라는 영화가 있어요. 아내랑 세 번인가 봤는데,,, 보는 내내 아내가 하는 말... '나한테도 저런 자존감이 필요한데, 오빠만큼만 있다면 좋을텐데.' 자신감이라고 표현해야 더 맞을지도 모르지만... 암튼... 거기 한 장면에서... 여주가 미녀와 대화하는 장면인데요, 여주가 '남자들이 막 말걸고 뭐든 다 해주죠?'라고 물으니까 미녀가 '네. 모든 여자들이 경험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물어요. 그러자 여주가 '절대.'라고 답하죠. 그런데 여주가 어찌어찌해서 자기가 예쁘다고 착각한 다음엔 한 남자가 번호표 번호를 물어보자 '이런 식으로 작업 거는 거였구나'라며 자기 전화번호를 알려줘요. ㅎㅎㅎㅎㅎ 생각하기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보인다는 거. 저는 키가 작아서 좀 덜 피곤하게 살아서 다행이에요. ㅎㅎㅎㅎㅎ

댓글이 오랜만이지요? 음... 뭐랄까... 소설이 잘 안 써저서 잠깐의 슬럼프라고나할까. ㅎㅎㅎㅎㅎ 스팀잇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의 시간이었다고나 할까. 즐겨 보는 웹툰 진도가 너무 느려서 짜증이 쌓였다고나 할까. 잼나는 소설 찾아보려고 하나 골랐는데, 도입부만 잼나고 읽을수록 지루해서 온 실망이었다고나할까. 막장드라마 최고봉 하늘이시여 줄거리를 파악하느라 시간을 보냈다고나 할까. ㅎㅎㅎㅎㅎ

그 영화 꼭 보고싶었는데 아직 못봤네요. 아임 프리티가 아니라 I feel pretty였군여.

왠지 저랑 비슷한 느낌으로(?) 주말을 보내셨군요 ㅎㅎㅎ 이제 또 월요일이 되었으니깐요 새로운 즐거움 다른 자극이 기다리겠죠^_^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