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PROJECT#6 나의 최애곡들

in #kr-series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와서 기분이 좀 쳐지는 날씨입니다.. 평소에 항상 딱딱한 내용의 과학 글만 연재해서 그런지 점점 분위기 전환이 한번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입니다.
처음 가입 인사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학교 밴드부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래도 많이 듣고, 특히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5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음악과 관련된 말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Music is the universal language.
John.Wilson.


바로, 음악은 세계 공용어다 라는 말인데요, 그 노래의 언어가 무슨 언어이든, 장르가 어떻든을 불문하고, 그 노래가 주는 느낌이 청자의 마음에 든다면, 국적에 관계없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힐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외국 밴드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노래들은 대부분이 100% 개인 취향이니, 별로 좋아하지 않는 노래일지라도,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Muse-Time is running out

https://gateway.ipfs.io/ipfs/QmUaajm8CwCDA73X3MtpWnBC8x3s14hrHz9Jq2cCixz2dL
첫 번째 노래는 Muse 의 Time is running out입니다! 이 노래는 2003년 9월 21에 Absolution이라는 앨범을 통해 첫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Muse의 노래를 빌보드 차트에 올려 놓았던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해 그 의미가 깊습니다.
이 노래는 다른 노래와 다르게 베이스가 음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데요, 노래의 도입부와, 후렴구가 끝난 후 곡의 분위기가 갑자기 변하는 부분에서도 베이스와 드럼의 독주가 이어집니다. 이 구간에서의 베이스 음이 Time is running out이라는 노래를 기억하는 청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부분일 것입니다.
이 노래가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제가 밴드 노래를 찾아 듣게 만든 가장 첫 번째 노래였기 때문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 초등학생 때 부모님께 드럼을 배워보고 싶다며 학원을 다니게 해 달라고 부탁하던 때가 다시 생각납니다.


2. RHCP(Red Hot Chili Peppers)-Coffe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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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노래는 RHCP의 Coffee Shop 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밴드의 이름은 들어보신 분들이 꽤나 많으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아마 Coffee Shop이라는 노래를 들어보신 분들은 그리 많이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 또한 앞서 말씀드린 Time is running out과 같이 베이스의 비율이 매우 높은 노래입니다. 노래를 시작할 때 베이스 이펙터를 통해 음에 효과를 주어 시작하고 그 후 슬랩으로 베이스 솔로를 연주하는데 그 부분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노래를 잘 몰랐었는데요, 밴드부 대모임에서 이미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이 노래를 합주하시는 것을 듣고 한번에 꽂혀버린 노래 중 하나입니다. 정말 밴드 사운드가 강렬하니 꼭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My chemical romance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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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노래는 My chemical romance 의 Welcome to the black parade 입니다. 이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원곡이 아니었습니다. 평소처럼 유튜브를 떠돌던 도중 한 아카펠라 가수가 이 노래를 커버한 동영상을 보았고, 노래가 너무 좋아 원곡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원곡이 좋아야 커버곡도 좋은 것이었는지, 원곡도 완벽히 제 취향 이었습니다.
이 노래는 밴드 스타일로 노래가 들어가기 전에 계속되는 여음구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어떻게 표현해야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들어보시면 제가 무슨말하는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드셨다면, 유튜브에서 아카펠라 커버곡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윤도현 밴드(YB) - 흰수염고래

다운로드.jfif
4번째 노래는 윤도현 밴드의 흰수염 고래입니다. 지금까지 계속 외국 밴드 노래들만 소개시켜 드리다가 갑자기 한국노래 게다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소개해서 놀라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사실 이 노래는 듣게 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노래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가삿말 하나 하나가 너무 와닿고 좋아서 이 노래를 오래 들어왔던 다른 노래들보다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삿말을 하나 소개해 드리자면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시험공부나 과제물을 하면서 힘들 때 이런 노래 들으면서 하면 갑자기 누군가 나를 도와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효과가 짱인듯 합니다.
이 노래도 링크를 걸어드리고 싶은데, 유투브에 오피셜 영상이 없어서 저작권 문제때문에 올려드리지를 못하겠네요 ㅠㅠ
아 참고로 이 노래는 작년에 제가 밴드부를 할 때 마지막 공연해서 연주했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5. Boys like Girls - The great e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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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다섯번 째 노래는 Boys like Girls 의 The great escape 입니다. 이 노래는 전형적인 2000년대 초반 쏟아져 나왔던 팝송 느낌의 밴드 노래입니다. 노래 도입부에서 현란한 드럼 솔로로 곡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같은 세션간의 동질감을 느꼈는지(?) 마음에 끌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 말고도 보컬의 깔끔한 목소리와 귀에 박히는 후렴 멜로디까지 제가 좋아하는 노래의 요소들을 전부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노래는 저희 동아리가 공연 노래를 선곡할 때 합주해 보자고 많이 신청을 했었는데, 서로간에 합을 맞추기가 가장 어려웠던 노래 중 하나라 공연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어 포기했었던 노래입니다. 물론 후배들도 공연을 하려다가 포기한 노래이기도 하구요. 그만큼 언젠가는 이 노래를 완벽히 연주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특히나 저작권 문제 때문에 처음으로 고민을 많이 했던 포스팅입니다. 노래를 소개시켜드리고 싶은데 동영상을 퍼오자니 저작권 문제에 걸릴것만 같고.. 이 때 저에게 한줄기 빛처럼 내려와 준 책이 @easysteemit 님의 이지 스팀잇 책이었습니다. 가입 인사할 때 소개받은 책인데 여기서 이렇게 쓰일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Sort:  

Coffee shop ㅎㅎㅎㅎㅎ 인정합니다

킹갓곡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RHCP의 Coffee Shop 이라는 노래 좋아합니다.
제가 워낙 좋아했던 밴드이기도 하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넵넵 좋은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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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앤캘리에 이은 웹툰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꺼 같아요^^ 글작가님이 무려 스탠포드 물리학박사라고......

퀴즈 맞추셔서 100% 보팅하구 갑니다 ^^


Boys like Girls의 노래는 정말 너무 좋아염~ 저거 드럼파트 따려다가 죽는줄알았네여 ㅋㅋㅋㅋ

엇ㅋㅋ 방문 감사드려요~~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