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어제에 이어 스티미언 여러분을 찾아온 @oming2입니다.
월드컵의 열기가 후끈거리는 요즘, 고된 하루 일과 끝에 찾아오는
화끈한 축구의 열기와 맥주 한잔에 스팀잇 들여다 볼 시간도 없으시죠?
하지만 저는 오늘도 ! 날두형의 마법같은 슛을 뒤로한 채,
@joceo00님이 주최하는 천하제일연재대회 컨텐츠를 쓰기 위해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
축구를 사랑하는 나름의 귀한 시간을 쪼개어 쓰는 글이니,
제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꼭 ~! 보팅, 댓글, 팔로우, 리스팀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소통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클릭 한번이 저자에겐 큰 힘이 됩니다!
그럼 아이디어 네비게이터 7번째 사례를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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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후유증을 뒤로한 채....
제 글을 계속 읽어주셨던 (감사한)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최근에 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행없이,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 경험은 너무 즐겁고 뚜렷해서 아직도 아련한 향수처럼 남아있습니다...ㅠ
추억 한장 꺼내 조심스레 보여드립니다 ㅠㅠ
제가 사랑해 마지 않는 이런 여행에도 견디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지루하고 긴 목적지까지의 비행입니다.
사진의 덩치큰 아저씨 뒤에 있는 사람의 고통에 먼저 공감하기 마련이지만,
저도 덩치가 상당히 큰 편이라, 제 눈에는 저 뚱뚱한 아저씨도
여간 힘든 비행을 하고 있겠구나...하며 측은지심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의' 사이즈를 넘어선 사람에게,
가난한(...평범한?) 여행자의 필수 이동수단인,
저가항공 이코노미석은 정말 잠들기에도 어려운 공간이라,
항상 목베게를 지참하고, 잠을 자느니 독서를 택하고 마는데요...
이 책이라는 것이 항상 사람을 즐겁게 하지는 못해서,
때때로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활용해 좀 더 유쾌한 영상을 시청하곤 합니다.
(저가항공도 재밋는 영화 볼 수 있게 스크린 달아주세요.....ㅠㅠ)
괜히 앞좌석 앉은 분 영화가 더 재밋어 보이는것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비행 시간이라는 것이, 항상 제 영화 러닝타임과 맞아떨어지진 않아서,
때로 영화를 다 시청하지도 못한 채 공항에 착륙하고 마는데요...
착륙 안내방송으로부터 실제로 내리는 시간까지 걸리는
영겁에 가까운 시간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안내방송중 꺼져버리는 영화 화면에 한번쯤은 빡쳐보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이러한 빡침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한 서비스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크으~ 불란서 클라스
이번 사례는 프랑스의 대표 항공사인 Air France의 서비스 사례입니다.
언제나 그랫듯 ^^ 영상부터 확인하시겠습니다.
네, 애써 영문을 해석할 필요도 없이
영상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아이디어 입니다.
어찌 보면 참 간단한 서비스임에도, 고객들의 무수한 호응을 얻었습니다.
랜딩 후, 탑승한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기내에서 상영하던 영화를 볼 수 있는 코드를 이메일로 받게 됩니다.
해당 코드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기내에서 상영했던 모든 영화를 본인의 컴퓨터, 핸드폰 등으로
24시간동안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간단한 서비스로 고객들은,
기내에서 느꼈던 쾌적하고 즐거운 비행의 여운을,
랜딩 이후에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더이상 끝나지 않은 영화 뒷부분에 대한 불편함에,
영화를 다시 찾아서 봐야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혹시모를 스포일러도 방지할 수 있겠네요...ㅎㅎ
간단한 서비스의 결과
고객이 느낀 만족감을 숫자로 환산할 수는 없었지만,
이러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영상의 확산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6백만 뷰의 조회>를 기록했고,
<12만번 이상 공유>되어 전 세계 온라인에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심지어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해당 서비스를 체험하고,
본인의 SNS에서 에어프랑스를 홍보해 줬으니,
모르긴 몰라도 든 돈에 비해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렸으리라 확신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는 참 다양합니다.
심지어 고객들이 서비스를 보는 눈은 점차 높아집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더 적게 지불하길 원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조금 더 그들의 불편함(Pain Point)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이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이고,
당장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어떠한 액션이 필요하다면,
마케팅 잘하고, 영업 잘하는 타 브랜드의 사례만 들여다 볼 것이 아니라,
내 브랜드의 소비자들이 무엇이 불편한지, 언제 툴툴대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는게 어떨까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같은 똑똑한 독자님들이라면,
저의 이런 간단한 힌트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위대한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밤도 어제보다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어머 ㅠㅠ 여러 개 읽고 전부 옛날 글들이라 보팅을 하나도 못하고 정보만 날로 먹어서 최근 글 있음 보팅 전부 해드리려고 했는데 요글이 가장 최근글인데 일주일됐네요 ㅠㅠ 글 좀 더 주세요!! 재밌게 읽었어요 전부~!
ㅎㅎ저도 직접 타본건 아니라 정확한 정보는 아닐지도 몰라요! 다만 저런 신박한게 있더라~ 정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ㅋㅋ 제가 요즘 글이 뜸했어요...회사일로 바빠서...ㅠㅠ 조만간에 글로 다시 찾아뵐게요 또 와주세요 !! 감사합니다.
오오 저거 진짜 좋은 아이디어네요. 다른 항공사들도 조속히 도입하길..
연재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리님 ㅎㅎ 저런 서비스는 널리널리 퍼져나가서 글로벌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ㅎㅎ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거 완전 대박인데요?
좋은 정보 나눠 주셔서 땡큐땡큐~ 😊
에어프랑스 꼭 한번 타보세요 ㅎㅎㅎ 나중에 써보시고 후기도 알려주세용 ㅋㅋ 저는 탈일이 없네요 ㅠㅠ
72시간 아닌가요??!?! 아닌가 제가 잘못 들었나 ㅋㅋㅋ
여튼 2시간이건 72시간이건 진짜 어마어마한 서비스네요, 저도 얼마 전에 한 번 저런 일을 겪어서... 진짜 빡치더라고요 ㅋㅋㅋ 계속 안내방송 나와서 다 못 보고 내릴 까봐 엄청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다 보고 내렸어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프렌치 억양 듣기 좋네요 ㅋㅋ 일부러 억양을 쎄게 넣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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