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감동깊게 본 영화리뷰 하나 쓰려고해요.
(리뷰는 반말로 갑니당..ㅋㅋ)
이탈리아 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 본 2017년산 영국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둔 러브스토리+대단한 한 부부의 이야기.
(약간의 스포주의)
한눈에 서로를 사랑하게 된 아름답고 젊은 두 남녀는
'나에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믿지만, 누구에게나 닥칠수 있는 불행을 겪게 되고,
한 평생 그에 맞서 싸우게 된다.
실화라는게 믿기지 않을 스토리..
그리고 남자는 여자하기 달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스토리..ㅋㅋ
이 모든 것이 몇십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도 믿기지 않을 스토리..
해낸다는 게 무엇인지 보여주는 스토리..
나도 결혼 후 아이 하나를 키우며 살고 있지만, 혼자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돌보고
이 모든 것을 해내는 대단한 한 여성의 삶이 위대할 정도로 느껴진다.
그 시절엔 스마트폰도 핑크퐁도 페파도, 빨래건조기도, 식기세척기도 없었잖아???
그리고 그 역경을 물리치고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리스펙의 대상이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두 부부의 이야기만으로 이미 감동인데
두 사람 사랑의 결실인 그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이 커서
이 영화의 제작자가 되었다는 것이 또 감동....
원작 영어제목이 'Breathe'였네.. '달링'은 좀.... 별로네....
어떤 번역이 좋을까 고민중..ㅋㅋ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섹션 대표 포스터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