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4일 드디어 부모님과의 첫번째 해외 여행의 날이 밝았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첫 해외 여행을 기대하는 듯 설레여 보였고 나는 혼자하는 여행이 아닌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여행의 부담감에 살짝 긴장 되었다.
부모님과 나는 옷 차림을 가볍게 하고 공항을 가기로 했다.
어차피 태국은 따뜻한 날이 계속될꺼라 예상되고 집에서 공항까지는 동생이 차로 데려다주기로 예정되어 있고 돌아올때도 마찬가지로 동생이 공항에 픽업하러 나올 계획이기 때문에 뚜꺼운 옷은 집에 넣어두고 왔다.
여기서 팁
인천 공항에서는 여러가지 외투보관 서비스가 있습니다.한국 국적의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무료보관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으시고외국 국적의 항공사를 이용하시면 1층 서편에 위치한 클린업 에어라는 곳에서 기본 5일 10000원 추가 1일당 2000원에 코트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2017-2018 동계 시즌 기준)
우리는 오후 2시에 집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집에서 공항까지 30분거리인 우리는 2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했고 비행기 출발 시간인 5시 30분까지는 3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었다.
나는 우선 부모님을 공항 체크인 카운터 근처로 안내해드리고 미리 준비해두었던 유심과 환전을 위해 교통 센터 지하 1층으로 넘어갔다.
환전은 써니뱅크를 이용하여 미화 700불과 태국 바트화 7700바트를 환전했다.
많은 환전 방법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써니뱅크를 이용하는게 환전 수수료율이나 편의성에서 다른 방법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환전 참고 사항
필자가 자주 태국을 여행하던 시절에는 분명히 미화 100짜리로 한국에서 환전해서 태국에서 바트화로 환전하면 가장 좋은 조건의 환율로 환전을 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은 태국 사설 환전소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당장 태국에서 사용할 돈만 한국에서 환전해가고 나머지는 그냥 한국돈 5만원권을 준비해가는 것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찍어오지 못해 정확하게 비교해드리기 어렵지만한국에서 10%의 수수료율로 달러를 환전하고 다시 태국 현지에서 바트화로 바꾸는 방법보다. 한국돈 5만원권을 바로 태국 바트화로 바꾸는 것이 환율 측면에서 훨씬 이득으로 보였다.
많은 환전소를 다녀본건 아니고 씨암파라곤 3층 환전소와 MRT 씨암 역 환전소 두 곳만 들러봐서 보편적으로 이렇다 말 할 수는 없지만 두 곳 슈퍼리치 환전소에서는 100달러짜리 환전과 5만원권 환전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환전에는 많은 방법이 있다.현지 신용카드 사용법, 현금카드 출금법, 필자가 사용한 100달러 미화 환전법 각자가 편리한 방법을 찾아서 사용하면 되지만 태국에서 사용하는 금액이 한국돈 100만원 미만이라면 환전 방법에 따른 금액의 차이는 사실 소소한 편이다.고로 100만원 미만의 지출을 계획한다면 환전으로 골머리썩지 말고 편한 방법을 이용하자!!
하지만 태국에 도착에서 잠시 동안 사용할 현금은 꼭 준비하자!!
태국으로 떠날 준비를 마치고 부모님과 나는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다.기존에는 대표자 한명이 여권을 가지고 탑승수속을 해도 문제가 없었지만 국제적으로 테러위험이 높아진 이유 때문인지 출발하는 모든 사람이 다 같이 공항 카운터에서 출국 수속을 해야 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에 도착을 한 시간은 3시 30분 정도 보딩시간인 5시까지는 한시간 30분이 남은 상황.나는 부모님을 탑승구 근처 공항 라운지에 모셔다 드리고 다시 바쁘게 움직였다.
공항 라운지 이용 팁
해외 여행을 애정하는 분이라면 당현히 PP카드를 소유하고 있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부모님들의 경우 PP카드를 가지고 계신 경우가 정말 거의 없다시피하다.
부모님이 카드사용이 많고 여행기간이 여유로울 경우 부모님의 소비패턴을 고려해 PP카드가 발급되는 신용 카드를 발급해드리는 것이 가장 베스트.
기타 부모님이 카드 사용이 거의 없고 기간도 촉박할 경우에는 중고나라를 이용해 보자.중고나라에는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도 구매 할 수 있다.
부모님의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고려하는 당신!! 준비하라 공항 라운지~
저녁 5시 30분에 출발을 하는 부모님과 나는 라운지에서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즐겼다.경유편을 이용하여 방콕에 가는 우리는 기내식을 무려 2번이나 먹어야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다 시피 항공사 이코노미석 기내식은 정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일 뿐 맛을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고 탑승을 하기로 했다.
이제 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한 모든 준비 끝!!
가자 방콕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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