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렌다 Me Likey Likey Likey Me Likey Likey Likey 두근두근두근 Heart Heart~~"
부모님과 함께하는 방콕 2일차 새벽 5시 내 휴대폰에서 경쾌한 알람소리가 울렸다~
마치 부모님과 나의 마음을 노래하듯 알람소리는 트와이스의 Likey가 설정되어 있었다.. 참 글쓰다 느낀거지만.. 어떻게 시기에 딱떨어지는 저 알람을 맞춰 놨을까? 하하.. 사실 아직 트와이스의 Likey가 휴대폰 전화벨과 알람으로 아직도 설정되어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어서 다른 노래로 설정해야하는데.. 사실 Likey 만큼 내 마음에 드는 노래도 아직 없고.. 귀찮기도 하고..
부모님과 난 씻고 전날 7/11 편의점에서 구입한 라면을 한그릇씩 비웠다.
6시 30분 Pick-up을 오는 택시 덕분에 숙소에서의 조식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먹을 수 없었고 예전 스쿠버다이빙만 하며 태국에서 살던 추억을 되새김 하며 오리엔탈 키친 핫 & 스파이시를 먹었다~
역시 한국라면맛에 가장 가까운 부담없는 태국라면
6시 15분쯤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40분쯤 택시기사가 호텔에 도착하여 택시에 탑승 했다.
예약된 6시 30분보다 조금 늦게 택시기사가 도착했는대~
계속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30분에도 만날 수 없어서 여행사에 확인해서 다시 호텔로 찾아 왔다는 말을 들었다.
확실이 첫날 예약한 호텔이 공항에서 가깝긴 가까웠던것 같다.
첫날을 책임져준 A-PORT 레지던스 호텔 공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고 그 정도 가격이면 공항 연결시간이 애매한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강추할만한 호텔인 것 같다.
만약 혼자 여행을 떠난 경우라면 A-PORT레지던스에서에 같이 운영하는 레드썬마사지에서 마사지를 받고 잠깐 쉰 후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받는 것도 추천해볼만 할 것 같다.
역시 방콕의 교통 체증은 정말 어마 무시하다.
오늘 여행 일정을 택시 기사님이 브리핑해주신다.
첫번째로는 매끌렁 기찻길 (위험한 시장) - 담넌 사뚜억 수상시장 - 아유타야 순으로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첫번째 매끌렁 기찻길에 기차가 들어오는 시간이 8시 30분 그렇기 때문에 8시까지는 매끌렁에 도착해야한다는 기사님 말씀에~
아하~~
매끌렁 기찻길 시장에 가는 길에 차창 밖으로 에라완 박물관의 코끼리상이 보인다.
사실 첫날이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날이기 때문에 일정을 살짝 무리하는 일정으로 잡긴 했지만 택시로 이 곳 저곳을 움직이며 하는 투어이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많은 부담은 아닐꺼라고 생각한다.
드디어 매끌렁 기찻길에 도착~
기찻길에 펼쳐져있는 노점상이 기차가 들어오며 순식간에 치워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순식간이다.
기차가 천천히 들어오는 것도 한몫하지만 매일 매일 지정된 시간에 기차가 지나가며 시장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에 익숙해진 그들이 참으로 신기 했다.
태국에서의 첫번째 여행지여서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좋은 상태~
매끌렁 시장에서는 열대과일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망고와 용안을 각각 100바트씩 구매했다.
푸른색의 망고는 아직 덜 익어서 살짝 고구마 맛이, 용안은 아주 적당히 잘 익어서 너무 맛있엇다.
약 1시간 30분쯤의 매끌렁 기찻길 위험한 시장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담넌사뚜억 수상시장으로 향했다.
담넌사뚜억 시장까지는 매끌엉 기찻길에서 약 30분 정도 걸린것 같았고
담넌사뚜억 시장에서 보트를 타기전 기사님이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두개 주셨다.
아마도 투어에 포함되어있는 것 같은데.. 2인에 하나씩인데.. 우리는 3인이라 2개를 사서 주신듯
담넌사뚜억시장은 방콕에서 여행자들이 많이온 덕분인지 요 정도가 매우 한산한 정도
부모님은 매끌렁 기찻길에서 구입한 망고가 맛이없어서인지 수상시장에서는 매우 샛노란 망고와 파인애플을 구매하셨다.
파인애플은 매우 맛있어하셨고 망고 역시 정말 맛있다고 감탄을 하셨다~
역시 열대과일은 동남아가 최고여~ !!
그렇게 담넌사뚜억 시장구경을 마치고 부모님과 나는 아유타야로 향했다.
담넌사뚜억에서 아유타야 유적지 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중간에 점심시간이기 때문에나는 여행사에서 추천해주는 르언꿍빠오라는 현지 유명 식당을 예약하였다......
하지만................... 망...... 르언꿍빠오라는 식당은 민물새우를 요리해주는 식당이었는대..
볶음밥, 어묵튀김, 민물새우튀김요리, 모닝글로리볶음을 시켜서 먹었는데.................하................... 돈은 엄청 썼는대.. 맛이 없........
사실 요리는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일명 팍치 한국사람들이 싫어하는 향채인 고수도 잘드시는 부모님과 내가 맛이 없....... 다고 느낄 정도면... 진짜...
암튼 여행사에서 강추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어느정도 좋아하는 식당이겠지만.. 부모님과 나에게는 정말.. 이번 태국 여행에서 제일 맛이 없었던 식당이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도착한 아유타야 유적지는 왓차이 와타나람 - 왓 로카야 쑤타람 - 왓 프라시산펫 - 왓 마하탓 순으로 관광을 했다.
아유타야 투어를 끝으로 부모님과 나는 방콕 시암주변에 에어비엔비로 예약해 놓은 숙소로 출발했다~
숙소 체크인을 하고 부모님과 나는 타이마사지를 받으러 시암역 근처로 나가기로 했다.
아유타야 3번째 여행지부터 아버지와 어머니가 조금 피곤해 하셨고~ 태국 여행의 피로해소 = 타이마사지 라는 공식이 있기 때문에~
검색해본 결과 시암역 부근 'NAPAR' 마사지샵이 깔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NAPAR 마사지 샵을 선택했다.
NAPAR 마사지 샵은 깔끔한 내부와 괜찮은 마사지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3명이 한꺼번에 마사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우리보다 늦게 들어온 팀에 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서 마사지를 받아야했다.
상대적으로 발마사지만 받는 다면 바로바로 받을 수 있을꺼 같다.
마사지를 받고 돌아오는길에 저녁 식사를 하려했지만..
부모님은 르언꿍빠오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셔서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열대과일과 편의점에서 애정애정하는 비아창과 7/11 샌드위치를 사서 숙소에 들어왔다.
숙소의 Night view 와 Facility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 같이 가족단위의 여행객보다는 젊은 커플이 이용하면 더 좋을 듯 하다.
에어비앤비를 가입할때 아래 링크를 이용하여 가입하면 숙소 예약에 사용 가능한 크레딧이 32000원 적립 !!
www.airbnb.co.kr/c/edwards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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