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고야 포스팅! 요즘 예전 여행 사진들을 보며 다시 여행 뽐뿌가 오고 있다.. 방학 때 인턴때문에 여행을 못갔기에 학기가 시작하면 여행을 떠나고 싶다! (방학 때 여행안가고 학기 중에 여행 갈 생각하는 이상한 아이..^^) 상하이를 가볼까 생각중인데, 벌써 설렌다! ㅋㅋㅋㅋ 암튼 포스팅 시작!
혼자 여행하다보면 끼니를 잘 챙기지 않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뭘 안먹는 것은 아니다. (ㅋㅋㅋㅋ) 말이 좀 모순적이다...
정확히 말하면 밥 대신 군것질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거 유명하다고 하면 하나 사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보고! 특히 이 날은 시장에 갔었어서 밥 대신 이것저것 군것질을 많이 했다.
숙소에 돌아와서 체크인을 하고, 땀을 좀 흘렸기 때문에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누워서 일단 배터리 충전하기 시작! (구글맵이 없으면 아무데도 못가는 쫄보랍니다..^^)
보조배터리랑 포켓 와이파이랑 넉넉하게 충전하고, 여기 누워있으면 밑도 끝도 없이 늘어질 것 같아서 다시 으쌰쌰!! 하구 출발했다!
유명한 너의 이름은 !
여긴, 숙소 앞에 있던 엄청 큰 만화 가게인데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왜 일본이 만화의 성지인지 알 것 같았다..
나의 목적지는 유명하다던 '이치란 라멘'
내가 나고야를 간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꼭꼬옥 가보라고 추천해줬던 곳이다.
< 이치란 라멘 >
네이버에 '사카에 맛집' 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곳이다. 라멘집!
나는 라멘을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를 아주 많이 했다! ㅋㅋ
그리고 나름 뭔가 식당에 가서 제대로 먹는 첫끼이기도 했고!!
자판기에서 선택하면 된다. 일단 여기서 일차로 당황했다..ㅋㅋ 일본어를 몰랐기에 그저 그림에만 의지해서 메뉴를 선택했다.
누르면서도 약간 반신반의했지만.. 나는 라멘에 반숙 계란을 추가했다!
여기 가만히 앉아있으면 종이를 가져다 주신다. 정말 혼밥에 최적화된 곳이었다!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양 옆으로 있다. ㅋㅋㅋ
사실 한국에서도 혼밥은 꽤 잘하는 편인데 이렇게 정말 혼밥을 위한 곳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나름 재밌었다.
종이를 받으면 맵기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조절할 수 있다! 나는 모험을 하기 싫어서 다 중간으로 했다.
ㅋㅋㅋㅋㅋ 실패하기 싫었다. 중간만 가자는 마인드..
나왔다! 비쥬얼은 그냥 보통보통..
옆에 있는 반숙 계란을 까서 넣는다.
반숙 계란 자르기! ㅋㅋㅋ 계란이 부들부들하고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추가할 걸 후회했다.
물론, 말하면 됐겠지만 일본어를 못하는 나는 종업원과 대화를 시도할 용기는 없다.ㅋㅋ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인짜 맛있었다.
맙소사ㅠㅠㅠㅠㅠㅠㅜ
나는 보통 맵기로 했는데 약간 맵고 진짜 짱이었다. ❤️ 으아!! 나고야 다 뿌셔!!!!
진짜 마음만 먹으면 한 그릇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하브스 케이크 먹으려고 결심한 상태였기 때문에 참았다!(디저트는 먹어줘야죠..)
여러분 이치란 라멘 꼭 드세요ㅠ 진짜 맛있으니까여!!!
< 사카에 >
그리고 사카에 거리를 돌아다녔다.
여기서도 마을? 암튼 이 동네 축제를 하고 있었다. 또 거리공연 관람. 푸드트럭들도 많이 와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고 축제 즐기기! ㅎㅎ
엄청 시끌벅적하지 않은 소소한 축제라서 좋았던 것 같다. 가족단위로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아, 혼자 와서 좋은 점은 자리 잡기가 쉽다! ㅋㅋㅋ 한자리는 어디가든 쉽게 찾을 수 있다. 혼자 여행의 장점이다.
조금만 차도 쪽으로 나오면 쇼핑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버쉬카, H&M, 아메리칸이글, forever 21등의 상점들이 쭈욱 있다! ㅎㅎㅎ 현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나는 사카에가 뭔가 ‘잔잔한 홍대’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 공연을 하고, 스파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곳. 그런데 홍대보다는 좀 더 잔잔하고 평화로운 곳!
이 옷가게가 즐비한 곳 맞은편에서도 한팀이 거리 공연을 하고 있었다. 일본은, 나고야는 진짜 거리공연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쇼핑에 있어서는 무조건 혼자가 좋다! 이건 혼자 여행의 좋은 점이다.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다! ㅎㅎ
한국에는 없는 프랑프랑! 이 전날 이미 다 둘러봤기에 패스!
사카에의 밤. 이때부터는 혼자인 것에 익숙해져서 이런 풍경을 혼자 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ㅎㅎ
뒤에 보이는 관람차. 예쁘다!
몇시간 전에는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녁이 되자 다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니까..)
시원한 분수! 그리고 뒤에는 나고야 TV 타워!!
그리고 역시나 또 거리공연!!!ㅋㅋㅋㅋ 정말 거리 공연의 성지. 내가 나고야에 살았다면 나도 했을 것 같다..ㅋㅋㅋ
일단 여기서 끊기!
혼자 밥도 먹고 혼자 쇼핑도 하고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뭔가 해야할 것이 많은 여행지, 유명한 곳이 많은 여행지는 욕심을 부리다가 오히려 피곤해지곤 한다. 쉬운 오사카를 예를 들자면 유니버셜을 꼭 가야하고, 오사카성에도 가야하고, 도톤보리에도 가야하고! 이러다보니 오히려 촉박하게 돌아다니다가 피곤해지곤 한다. 그런데 나고야는 엄청나게 특별한 여행지가 없어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여유롭고 한국사람들이 별로 없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진짜 나고야를 추천한다 :)
혼자여행 혼밥 혼술 맛들리면 ^^ 다른사람과 함께하는게 귀찮아 져요 제가 그래요
ㅋㅋㅋ 저는 혼밥은 완전 마스터에요! ㅋㅋㅋ 혼술은 아직까지 한번도..... 진짜 고수십니다ㅠㅠ
저도 작년에 일본 갔다 왔는데..볼거리가 많은 곳이어서 완전 저녁때면 골아 떨여졌어요 좋은 추억 마니 만드세요 혼자 할수 있는 여행도 나름 낭만 있답니
맞아요 ㅋㅋ 혼자하는 여행도 나름 낭만이 있죠! 사진 신기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혼자하는 여행은 그만의 특별한 매력이 또 있지요.
같이도 하고 혼자도 하고^^
맞아요! 따로 또 같이가 좋죠!! :)
I also love Ichiran !!
Yeah!! I love it ❤️❤️
혼자 여행할땐 특히나 SNS 할 맛이 나죠 ㅋ
즐거운 여행 되시길 ~
그쳐! ㅎㅎㅎ 감사합니다 ;)
혼자여행하는 것도 또다른 묘미지요
해보니 자유로운 기분들고 보고 싶은 것도 마음껏 보는게 좋았어요
맞아요! 혼자 여행하는 건 진짜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내가 머물고 싶은 곳에 오래 머물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ㅎㅎ
혼자여행만의 맛이 있죠.
전 3일까진 좋다가 3일부터 살짝 외로움이 찾아오더군요 ㅎㅎㅎ
장기여행할땐 게스트하우스에서 동행을 만들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와 근데 윤지님 치아가 엄청 하얗네요. 어릴때부터 황니인 저는 엄청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사실 여행하는 내내 좀 외로웠어요! ㅎㅎㅎ 전 같이하는 여행이 더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이 별로 하얀편이 아닌데 저 사진에 필터가 씌워져서 유독 그런 것 같아요 ! :)
사진이 완전 그림같네요^.^ 혼자하는 여행어떤가요? 젊음은 좋은것같네욤
부럽습니다~~♡
맞팔해도될까요?
네네 그럼요 ! 팔로우할게요 :) 혼자 하는 여행은 외로움, 여유로움, 잔잔함의 연속인 것 같아요. ㅎㅎ
very good post friends
Thank you friends ! :)
오사카 여행에서 대체 왜 이치란라멘을
안먹고온건지 계속 후회했답니다 ㅋㅋㅋ
허허 후기보니까 더 그렇네요
이치란진짜 강추요!!!!!!!!!!!! 하ㅠㅠㅠ 한국에서 아직 이치란만한 라멘을 못먹었어요 ㅠㅠㅠ
이치란라멘이 눈에 뙇... 사진보니 저도 먹고 싶잖아요 ㅠㅠ
이치란 진짜 최고죠! ㅠㅠㅠ 저는 오늘 결국 라멘 먹었습니다. ㅎㅎ
이치란라멘..심야에 보고 야식 먹고 싶어졌어요ㅜㅜ
ㅎㅎㅎ궁금하네요! 야식 드셨나요..?! ㅎㅎ
작년 여름에 혼자 오키나와 갔었는데, 거기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바베큐 파티 같은 데서...
제가 로망으로 생각했던 혼자 여행은 그런 거였어요!! 그렇지만 쉽지 않더군요..ㅠㅠ
혼자 다니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저도 작년에 홀로 도쿄여행다녀왔는데, 여러명이서 갔을 때보다 더 좋았던 기억이ㅎㅎ 나고야는 아직 못가봤지만 나중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홀로 도쿄라니! ㅎㅎ 좋았을 것 같아요. 쇼핑할 곳이 많은 곳이니까 여유롭게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혼자 도쿄. 저도 도전해야겠어요! ㅎㅎ
제가 젤 좋아하는 일본에 가셨네요. 일본에 갔을 때는 맛있는거 많이 먹었는데, 대만에는 별로 그런거 같지 않네요. 제 입맛이 안 맞는거 같기두 하구요. ㅠㅠ
담에는 나고야를 가봐야 겠네요. ^^
저도 대만에서 입맛에 안맞아서 힘들었어요!!ㅠㅠㅠㅠ 완전 공감이요. 대만 특유의 그 냄새가 힘들더라고요!
일본은 정말이지 어딜가도 맛난 음식이 즐비하고
아기자기하고 쇼핑하기 좋고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거 같아요 ㅎㅎㅎ
마트에서 파는 음식도 다양하고 좋고요 ㅎㅎㅎ
일본 음식을 좋아해서 도쿄, 오사카, 고베, 오키나와는 가봤는데,
아직 나고야는 도전해보지 못했네요.
추천할만한 곳인가요?^^
역시 일본여행가면 프랑프랑이랑 라멘은 필수죠!!
앞으로 여행기 기대할게용^^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당ㅎㅎ
한주의 시작!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작해요~^^
혼자여행 6년 하니깐 질려요ㅜㅜ
슬슬 같이가는 여행도 해보거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