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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자(父子)의 동유럽 여행기 #18(完)] 아빠와 단둘이 여행한다는 것의 의미

in #kr-travel7 years ago (edited)

앗 스프링필드님!! ㅜㅜㅜㅜ 한국에 돌아오고 완전 실패한 시차적응 때문에,
내내 자다깨다 반복하다가 한 새벽에 말똥말똥 깨버렸습니다... 정신 좀 차리고
스티밋에 들어왔는데, 리스팀까지!! 감동입니다 ㅜㅜ
저희 아버지도 감정 표현을 잘 안하시는 분인데, 가끔 나오는 간단한 그 표현들이
제 마음을 흔들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항에서 포옹을 하시면서 어느정도 틀어진 감정이 맞춰졌을 것 같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