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opang2 입니다.
오늘은 제가 휴가 때 갔다온 군산여행의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두근두근)
(지린성 - 초원사진관 - 히로쓰가옥 - 이성당 - 철길마을)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달려간 중국집 지린성방문기랍니다.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먹는 맛 아니겠습니까?ㅎㅎㅎ 버스에서 2시간 굶주리고, 한 친구가 1시간 늦는 바람에 저희는 4시가 되어서야 한 자리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두 만나자 마자 한 소리는 당연 "배고파" 였겠죠?ㅎㅎ
그래서 저희는 체크인을 한 후 바로 주린 배를 쥐어잡고 유명하다는 중국집 지린성으로 향하였습니다.
백종원의 3대*왕에 나와서 이미 유명해 저희가 알기도 했고,
저는 해당사항이 아니었습니다..
실제 이름값 한답니다^^
이렇게 포털사이트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줘서 바로 돌진했습니다~
다행이도 날이 추워서 그런지, 식당은 북적여도 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는 고추짬뽕, 고추짜장으로 앞서 백종원씨가 말하셨다시피 매운맛에 미친 사람들에게 어울릴 정도로 매우 맵습니다! 원래 방송당시에는 매움 정도가 上, 中, 下가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中으로 다 통일된 상태였습니다. 한 번 지려볼(?) 생각이어서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고추짬뽕을 시켰습니다.
제가 찍은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4명이라 고추짬뽕 2개, 고추짜장, 고추짜장밥을 시켰습니다. 전 메뉴를 시켜서 한 번 씩 다 먹어보려고 했죠ㅎㅎ
10분정도 기다렸는데 바로 나왔습니다.
짬뽕과 짜장밥의 모습입니다. 제 카메라 렌즈가 깨져서 흐리게 보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이 때는 몰랐지...
짜장 소스는 등장하자마자 직화냄새를 뿌리며 저희의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고추도 듬뿍...많았고이 때는 몰랐습니다 짬뽕역시 해물도 엄청 많았고 면도 탱글탱글했습니다. 왜 유명한지 알겠다 싶었죠.
한 젓가락, 두 젓가락, 세 젓가락 하다보니 유명한 이유가 해물때문이 아니었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한 줄평을 하자면 진짜 진짜 맛있는데 진짜 진짜 맵습니다.
저는 원래 매운것을 좋아하지만 그리 잘 먹지는 못 합니다. 엽기떡*이 5개 정도로 끝나는 수준입니다. 이 음식들도 한 다섯 젓가락 먹고 친구들한테 다 넘겨줬습니다ㅠㅠ 매워서 많이 못 먹었네요. 저처럼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신다면 일반 짜장면이나 짬뽕을 시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추음식은 옆 사람 것을 한 입씩 뺏어 드시면 되니까요ㅎㅎ
하여간 다 먹고 매운 맛이 가시지 않아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집에서 구슬아이스크림을 사먹었더니 매운맛이 좀 진정되었습니다.
저같이 매운맛 초짜들에게는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휴지 많이 쓰셔야 할 겁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전화 : 063-467-2906
영업 : 매일 09:30~17:00 화요일 휴무
지린성 포스팅은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침이 고이네요ㅎㅎㅎ 아직도 생각나는 매운맛 입니당
다음은 초원사진관이야기로 여러분들을 만나뵙겠습니다.
그러면 좋은 주말 되시고, 내일도 힘내세요!
매우 매울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엄청 매웠어요 ㅠㅠ 저처럼 매운거 못 드시면 무리무리~
음 매운걸 못먹는 저는 절대 못먹겠네요ㅎㅎ
먹으면 포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미 그 다음날 포풍.....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