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에 가보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네팔에서 해야할 것들 정보 (보팅 주사위 이벤트)

in #kr-travel7 years ago (edited)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네팔.JPG

오늘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등산을 하러 가는
네팔 안나푸르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통 크게 2곳에 많이 가는데요.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근처에 있는 랑탕 국립공원과
중부에 위치한 호수 도시인
포카라 근처에 있는 안나푸르나 국립공원입니다.





랑탕.JPG

랑탕은 히말라야 봉(8,848m)이 위치한 국립공원인데요. 하이킹이 시작되는 마을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과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요. 비행기 사고가 엄청 많이 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유는 가파른 산을 깎아서 활주로와 공항을 만들었는데, 활주로 길지도 않고... 고도가 높다보니 기상 악화의 문제도 쉽게 생겨 사고가 많은 곳입니다. 저는 여행하다 죽고 싶지는 않았기에, 걸어가는 것을 고려해봤는데... 하이킹이 시작하는 마을까지 걸어가는데 8일이 걸린다네요. 네팔 비자를 보통 15일, 30일 받는데, 산을 오르는 것도 아니고 근처 마을까지 가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안나푸르나.JPG

그래서 가기로 결심한 곳이 안나푸르나입니다. 안나푸르나 봉은 8,091m로 네팔에서 10번째로 높은 봉우리에요. 아름다운 호반 도시인 포카라 근처에 있습니다. 포카라도 시간 보내기 진짜 좋은 곳이에요.

저는 10월에 갔는데요. 네팔의 고산은 우기와 건기. 시즌이 굉장히 중요해요.
우기 : 4월~10월
건기 : 10월 - 4월

우기에 산을 오르면요. 거머리 샤워를 당할 수 있어요. 피 빨아먹는 거머리 아시죠? 나무 위에 매달려 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투두둑 떨어져 피를 빤다고 해요. 그래서 그 때는 엄청 짠 소금들을 온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굉장히 유명해요 ㅎㅎㅎ

건기에는 그러한 거머리가 없어요. 뭐 피도 빨리면 새로운 피가 만들어지고 몸에 좋다는데, 특별한 추억을 원하신다면 건기에 가보시는 것도...ㅎㅎㅎㅎ저도 사진으로만 봤는데, 바위 하나 들어내면 그 아래에 거머리가 우글우글....





보통 포카라에서 나야풀이라는 곳으로 택시를 타고 가서, 등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나야풀로 가는 택시는 그리 안 비쌌던 것으로 기억해요. 보통은 산에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동행 구해서 같이 타고 가면 됩니다.





등산을 13일 정도 이어서 하는 것이기에, 짐을 잘 챙겨서 가야하는데요. 저는 산촌다람쥐 라는 한인 레스토랑에서 남는 가방을 무료로 빌려서, 쓸데 없는 짐은 다 거기에 넣어두고, 필요한 물품만 제 가방에 옮겨 닮았어요.

복장은
상의 : 반팔 + 긴팔 + 경량패딩 + 바람막이
하의 : 타이즈 + 유연성 좋은 바지
이렇게 입고 갔어요.





아참 스틱과 등산화도 공짜로 빌릴 수 있는데요. 저는 스틱만 빌리고, 등산화는 제 신발은 샌들 같은 아쿠아 트레킹화였는데 그거 신고 갔어요. 구멍은 뿅뿅 뚫려있었지만 편하더라고요 ㅎㅎㅎ






먼저 네팔은 산을 오르려면 비자는 당연히 필수고요. 비자는 15일, 30일 그리고 더 긴 것이 있는데, 대부분은 15일(35,000원)로 입국해서 원하면 연장하는 편이에요.

위의 사진들은 입산 허가증이에요. 이 허가증들이 있어야 산에 오를 수 있으니, 비자 신청시 같이 신청하면 되고요. 한 2000 네팔 루피했던 것 같아요.(3만원~3만 5천원)





허가증은 산에 오르기 전, 이렇게 체크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D





천진난만한 네팔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어요. 유난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첫 날에는 동행들과 산을 오르고, 머무는 곳에서 네팔식 음식을 시켜서 먹고 있었는데요. 네팔식 만두랑 달입니다. 달을 시켜 먹으면 밥이 무제한이에요 ㅋㅋㅋㅋ





한 쪽에서는 다른 일행들의 파티가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한국 아주머님들 ㅎㅎㅎ 저희에게 술을 권하시며, 같이 즐기자고 하셨어요. 오랜만에 한국 노래도 부르고, 같이 네팔 노래도 배워서 불렀습니다 ㅎㅎㅎ





여기서 잊을 수 없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참치 피자입니다!! 참치 피자? 생소하실텐데... 네팔의 고산에서는 소, 돼지 등 가축을 죽이기에 굉장히 신성한 곳으로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죽일 수 없어요. 그러다보니 피자도 고기가 아닌 참치가 들어가는데요 ㅋㅋㅋ 한 번쯤 먹어볼만 합니다.





산을 오르다가 제 동행 중 한 명이 발을 삐끗하여서 중도에 내려가게 됩니다. 여자애가 같은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왔었는데, 같이 내려가 준다고 하네요. 저는 아쉽게 동행이 사라졌는데, 그 때!!!





다른 한국인 여행자를 만나서 따라가게 됩니다. 포터 겸 가이드로 '성금'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쓰는 네팔 형이 있었는데요. 나중에 많이 친해졌어요.





이 분은 성금 형은 아니고, 다른 분인데. 일반적으로 포터들은 40kg 이상의 짐을 나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너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해서 한 때, 너무 많은 짐을 맡기지 말자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지만... 포터의 삶을 들여다보면, 정말 힘든 일이 많거든요.





MBC(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3450~3800m 정도 되는 곳이에요. 마차푸차레 봉은 미봉으로 유명해요. 한껏 팔을 펼치고, 제 여행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산에 오를 때, 가장 큰 걱정은 고산병인데요.
이를 대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가장 좋은 것은 고지대에서 좀 지내면서 적응을 하는 것이고요. 레몬 생강차를 자주 마시는 게 좋대요. 고산을 등산하는 경우에는 찬물로 샤워하는 것을 되도록이면 금하고 있는데요. 더욱 쉽게 감기에 걸리면서 고산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저도 올라가는 동안은 머리도 못 감고 그랬는데요. 내려오면서는 적응이 되어서 잘 씻고 그랬어요 ㅎㅎㅎ

등산하면서 주저 앉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저 앉으면 갑자기 피가 흐르던 방향이 바뀌는 건지 핑~ 돌아요. 저는 그게 고산병의 일부 증상으로 봤어요.





발 크림도 자주 발라주면서 발 관리도 자주 하는게 좋아요. 등산하다가 1시간마다 쉬면서 양말을 잠시 벗어준다던지.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면 좋아요.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사실 12일 동안 등산하면서 재밌긴 했는데, 진짜 많이 많이 걸었어요. ㅋㅋㅋ 포터이자 가이드인 성금 형이, 오늘은 9시간만 걸으면 된다면서..ㅋㅋㅋ 아 이게 중요한 게, 숙박할 수 있는 롯지를 구해야 하는데,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는 금방 예약이 차서 만실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자리가 없으면 빠르게 MBC로 돌아와서 자야하거든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에 도착했습니다. 4,130m이고요. 여기가 봉우리를 정복하러 가는 베이스캠프에요.





사실 여기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는데요.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이 떠나신 곳이기도 해요. 그게 고봉을 오르는 하이커의 숙명이더라도, 참 안타까운 일이죠 ㅠㅠ





여기 롯지에 가면 태극기도 걸려있는데요 ㅎㅎㅎ 가져 오신 분들이 한국어로 짧게 메모를 해놓으셨어요 ㅎㅎ 제가 이 사진을 블로그인가, 네이버 폴라인가에 올렸는데, 우연히 글을 적으신 분이 보고서는 덕분에 그 때를 회상했다고 글을 남겨주신 거 있죠 ㅎㅎㅎ





네팔... 히말라야에서 이 정도는 자봐야죠 ㅋㅋㅋㅋ 밤하늘 별을 바라보기 위하여, 밖에 이불이랑 침낭 들고 나가서 1시간 저리 누워있었던 것 같아요. 별보기는 단연 최고구요. 엄청나게 추웠지만, 이 경험 덕에 다른 나라에서의 겨울 캠핑은 그럭저럭 견딜 수준이 되었다는 이야기 ㅋㅋㅋ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잘 때, 뜨거운 물을 담을 수 있는 수통?에 데운 물을 넣어 침낭 속, 발 아래에 두고 자요. 이 때, 발은 꼭 양말을 신을 것!!! 맨발이면 화상 입어요...

그리고 포터 혹은 가이드는 ABC 롯지에 얼마나 많은 손님들을 데려왔느냐에 따라 공용 식당의 자리가 배정되는데요. 저희는 오다가 같이 동행하게 된 뉴질랜드 여자애들 2명까지 해서 4명이었는데, 우리 성금 형이 단체 여행객을 이끌고 온, 포터들에게 밀려 방바닥에서 자게 생겼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추우니까 제가 같이 와서 우리 방에서 자자고 했는데, 괜찮다며 그냥 잤어요. ㅠㅠ





다음 날 아침은 해로 인해 산이 빨갛게 물드는 것도 보고, 내려왔어요. 정말 여러 추억이 많은 곳인데요. 제가 졸졸 따라다닌 한국인 누나가 항상 밥도 사주시고 그래서 너무나 편했던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여행복을 타고 난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아름다운 호반 도시 포카라입니다! 안나푸르나를 등산하면서 여러가지 팁들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스테이크 먹기. 네팔에서는 스테이크가 정말 싸요. 세금을 포함해서 6유로 정도 해요. 그래서 네팔 가면 많은 여행객들이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지요 ㅎㅎㅎㅎ





두번째, 히말라야 브랜드로 도배하기ㅋㅋㅋ

여행자들은 네팔이나 인도에 가면, 히말라야에서 나온 수분 크림, 샴푸, 핸드 크림, 립밤 등으로 모든 것을 도배하기 시작합니다. 물가가 저렴해서 비싸지 않은데다가 히말라야 브랜드가 좋다는 얘기가 많기 때문인데요. 아마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 것으로 압니다.





세번째, 돈 인출하기.
네팔이 수도인 카트만두가 아닌 이상에 환전소를 찾는 것도 일인데요. 환전률도 따져야하고... 그러다 보면 인출하는 것이 현금을 마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그 중 여러 은행 중 Nabil Bank의 ATM이 한 번에 최대 35,000 네팔 루피까지 뽑을 수 있다는 고급정보를 얻었어요. 수수료는 400 네팔 루피(1 루피 = 11원)입니다.

Nabil은 포카라에 2개의 ATM이 있어요. 수수료가 싼 것은 아니지만 35,000 네팔 루피(당시
385,000원)을 다른 은행에서 인출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메리트 있는 대안이었어요.





네번째, 비니 모자를 산다면, 네팔에서 사세요! 네팔에서는 안 쪽에 안감을 덧대어 엄청 따뜻한 비니가 1100원 밖에 안 해요... 이보다 저렴한 나라는 못 봤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네팔 가서 사에요 :D





같이 동행해 준 누님이 '언제나 청춘이길'이라고 메세지를 남겨줬어요 :D
지금도 청춘이지요 헤헷

오늘의 여행기는 여기까지!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주사위2 를 돌려(제가 돌립니다)
숫자가 큰 순서대로 3분께 0.5 스달을 송금해드립니다.Pay out 이후에 @jungs님께서 만드신



보팅/댓글/리스팀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해당 글을 리스팀해 주시면 매우 약소한 보팅을 해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kr-art] 르바 미술관 4회차[@a~p]
[#kr-art] 르바 미술관 4회차[@r~z]


600-x.gif

저와 Ciapek을 그려주신 @zzoya님께 감사드립니다.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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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없는 사진은 아주 훈남 이지 말임니다 ^^

리스팀 감사합니다!

@보팅주사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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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your photos bro <3 @rbaggo

thank you :D

네팔지역에 선교헌금을 내고 있어서 더욱 반갑네요!
이제 시작한 뉴비입니다!
네팔 모습보기가 좋네요!
보팅하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앗 좋은 일 하시는군요. 저희 트레킹 할 때도 네팔 학교 짓는다고 기부금 내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ㅎ

세상에 안간곳이 없으시네요
너무 멋지게 사시네요
부럽부럽~~~ㅎㅎ

좋은 곳에 많이 많이 가야죠 ㅎㅎㅎ


Don't forget to visit to my postNice trip @rbanggo

안가보신 곳이 어디신가요? 안가보신 곳을 칠하는 것이 더 빠를거 같네요... ^^;;

ㅎㅎ 안 간 곳이 엄청 많습니다 ㅎㅎㅎ 남미도.. 호주도 .. 미국도 못 가봤죠 ㅠㅠ

발이 좀 시렵지 않았나요....ㅠ 신발이 얇아 보여요.
히말라야 꼭 한 번 올라보고 싶네요 ㅎㅎ
침낭에서 별 보면서 하늘 바라볼 수 있는건 정말 부럽습니다...

저 때, 수면양말 + 아쿠아트레킹화 조합이었는데, 물에 젖지만 않는다면 괜찮았습니다 ㅎㅎㅎ
밤하늘 별이 유독 더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에요 ㅎ

멋진여행기 잘 읽었어요 ㅎㅎㅎ 발사진 오른발이 더 크신듯??ㅎㅎ

감사합니다! 앗 그런 것을 캐치하시다니... 저도 몰랐느데 ㅎㅎㅎ

아이들 눈이 정말 맑고 이쁘네요ㅎㅎㅎ르바님 정말 자유롭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ㅋㅋ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

아이들이 정말 귀엽죠 :D 감사합니다 :D ㅎ

역시 다녀오셨군요! 저의 버킷리스트입니다 네팔 트래킹 +_+

@sinner264님도 다녀오시지 않으셨어요?ㅎㅎㅎ

아직입니다 ㅎㅎ 멋지네요 정말 꼭 갈래요

아침마다 포스팅보는데 역시 새로워요 ㅎㅎ

감사합니다 :D

어마어마한곳에 다녀오셨군요. 아직 저에게는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곳이라... 사진을 보니 정말 !

네팔 꼭 추천 드립니다 !!

해외에서 태극기를 만나면 뭔가 감동적이더라구요ㅎㅎㅎㅎ
한국이 답답해서 나갔는데 또 나가서 만나면 반갑고..이 무슨 심보인지...ㅋㅋㅋㅋ
네팔도 참,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난데, 르바님이 이렇게 또 소개를 시켜주시는 군요 ^^

태극기는 항상 들고 다닙니다! 사실 네팔노래, 한국 노래 부르며 춤추던 그 다음 날, 아주머님들과 태극기 들고 사진도 찍었는데, 얼굴이 다 나와서 사진을 올리지 못했네요 ㅠㅠㅎㅎ
맞아요 원래 여행하다가 쉬고 싶고, 또 안 하면 그립죠 ㅎㅎ

너무 멋진 경험 정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D

멋진 여행이군요
볼때마다 가고싶다였는데 여긴 포기입니다^^
도대체 안가본 나라가 어디인지요~~

안 가본 좋은 곳이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ㅠ

세상에.....티비에서만 보던 안나푸르나라니..그리고 거머리는 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우기에 가면 나무에서도 우수수수 떨어지는군요..신기한 자연....☆

저도 우기에 안나푸르나를 가보지 못해 상상만 하고 있는데, 댓글들 보면 우기 거머리 샤워를 경험하신 분들이 있으시네요 ㅎㅎㅎ

익사이팅한 체험 멋있으십니다!!

감사합니다 :D
익사이팅한 다른 여행기가 또 기다립니다! ㅎㅎ

와. 너무 멋진 사진들만 있네요ㅎ
참치피자는 정말 신선하네요

감사합니다. 참치 피자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대단하세요!
정말 자유로워 보이시고 그 모습을 닮고싶습니다.
자유로우려면 용기가 필요한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

감사합니다 효선님 :D
자유로워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듯 합니다.ㅎㅎㅎ

이야 멋지네요 아직 가버진 못했지만 히말라야 트래킹은 꼭 시간내어서 해보고 싶습니다 비니가 싸다니 메모메모

감사합니다 ㅎㅎㅎ 비니가 쌉니다.
비니 사러 네팔에 가야합니다!!

멋진 곳이 많네요.
르바님 때문에 가고싶은 곳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ㅎㅎ 앞으로 더 많아지실겁니다 ㅎㅎㅎ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이젠 제가 가고싶은 곳을 대신 가주는 대리만족감까지 듭니다. 비니 모자 사려면 네팔가서 사야 하다니 ㅎㅎㅍㅎ

ㅎㅎㅎ 제가 열심히 대신 여행하겠습니다 :D

베이스 캠프 도착사진은 예전에 르바의 여행기퀴즈에서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 높은곳을 등산이라고 표현하시다니..허헛.. !! 마치 앞동네 산올라가는 기분으로 적어주셨군요!

네 맞아요 ㅎㅎㅎ 퀴즈 카페에서 출제했던 사진이죠 ㅎㅎㅎ
등산이죠 ㅎㅎㅎ

와, 여긴 또 언제 가신거예요? ㅎㅎ

2014년도 10월이요 ㅎㅎㅎ
벌써!! 3년 전이네요 ㅎㅎ

르바님 프로 노숙자 맞나요? 포스팅을 볼 때마다 정말 놀라곤 합니다.
이 지역을 여행하게 된다면 참 도움 많이 받을 듯해요^^
입산허가증에 있는 사진은 뉴구?? ㅎ 르바님도 알고보면 훈남이셨군요^^
비니모자는 정말 싸네요...근데..네팔가는 비용이 더 비싼거 아니에요? ㅜㅜ
1100원...참...탐납니다 ㅎㅎ

ㅎㅎ 그럼요 프로 노숙자이죠 ㅎㅎㅎ 안나푸르나가 저를 전사로 만들었습니다 ㅎㅎㅎ
입산 허가증에 있는 사람은 어릴적 르바, 이제는 더 이상 제가 아닙니다 ㅠㅠ
비니 모자는 진짜 싸죠. ㅠㅠ 모자 사러 비행기 타고 가야죠 ㅎㅎㅎㅎㅎ

모자를 사기위해 네팔로 ㅋㅋㅋㅋㅋ
그냥 한국에서 1만원짜리 살게요 ㅋㅋ

ㅎㅎㅎㅎ 윽.. 비니 모자 영업 실패 ㅎㅎㅎ

와 날씨가 무척 좋았네요! 복받으신분...! 저는 우기때가서 우비뒤집어입고 다니고 옷벗으면 거머리 물려있고 진짜 ㅋㅋㅋㅋ 고산증이 정신병으로 와서 조난당할뻔하고 막 ㅋㅋㅋ 저도 포카라에서 시작해서 abc 다녀왔었는데 저런 뷰 보러 한 번 더 가고 싶...지만 체력에 자신이 없네요 이제 ㅠ

여기 거머리 달으신 분, 여기 계시네 ㅋㅋㅋㅋ 고산병도 왔었군요 ㅋㅋㅋ저도 이제 무릎이 남아나지 않아요 ㅠㅠ
아 진짜 안나푸르나 오를 때, 오르고 또 올랐는데.... 또 올라야하고...ㅠㅠ

내리막 나오면 짜증나잖아요 아 얼마나 또 다시 올라야 하는데!!! 하믄서 ㅋㅋㅋ

아씨 좀 더 젊을 때 갔어야 하는건가요 ㅜㅜ 퇴행성 관절염인데. 이유님 글보면서 가면 무조건 건기에 가야겠다 다짐중 ㅎㅎㅎㅎ

천천히 가면 괜찮을거예요! 저는 포카라 호숫가에서 무위도식하면서 3일을 허비(?)하느라 8일만에 찍고 내려와야 해서 좀 빡셌던거라... 농담안하고, 지리산보다 난이도 낮습니다. ㅋㅋㅋ
거머리는 진짜 진짜 리얼 극혐이에요 ㅠㅠ 꼭 건기에! 르바님 가셨을때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더 지나면 아이젠신고 다녀야해서;

ㅋㅋㅋㅋ 거머리 ㅋㅋㅋㅋ
무조건 10월부터 가야합니다(건기 ㅋㅋㅋㅋ)

12일동안 등산이라니....저는 못 갈 것 같아요...ㅋㅋㅋ대리만족하고 갑니다^^

ㅎㅎㅎ 그래도 저 멋진 자연 환경을 보기 위함이죠 ㅎㅎㅎ

회사 아이가 신혼여행을 안나푸르나로 갔는데.
산 등반하면서 거머리에 물린거 동영상찍어왔드라구요.. ㄷㄷㄷㄷㄷ
조심히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ㅋㅋㅋㅋ 거머리 ㅋㅋㅋㅋ 진짜 장난 없습니다. 우기에는... ㅠㅠ 거머리 샤워 ㅋㅋㅋ

오늘도 기대를 벼버리지않는 멋진 여행기네용+_+
참치피자가 궁금해 집니다 ㅎㅎㅎ

ㅎㅎ 기대에 부응해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캔 참치와 토마토 소스 그리고 치즈맛이 어우러진 피자입니다 ㅎㅎ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친화력이 좋으신거 같아요~~ ^^
그나저나 거머리라니 ㅠㅠ 우기는 피해야 겠네요 ~~^^;; ㅋㅋ

제 친화력은 쏘쏘... ㅎㅎㅎ 거머리는 진짜 어휴...

네팔여행도 버킷리스트 상위에 있지요 ㅎㅎ
세상 온 동네들을 안방처럼 다니시는 것이 부럽습니다!

네팔 여행은 정말 최고입니다!! 물가 싸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 친절한 사람들. 먹을 것도 안전하지요 ㅎㅎ(인도에 비해서...)

와 진짜 추웠겠다 ㅠㅠ
르바님 발 동상 안걸렸죠..?
21살에 인도갔을 때 네팔과 인도여행을 엄청 고민했었는데
지금처럼 체력이 저하되기 전에 가버릴 걸 그랬나봐요 +_+
부럽습니다!!

동상 안 걸렸어요 ㅎㅎㅎ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는 진짜 얼어죽을 듯이 추웠는데요. 그 이하는 조금 추웠어요 ㅎㅎㅎ

히말라야 힘들어서 성격 나온다던데 유쾌하고 즐겁게 다녀오셨네요.^____^

히말라야 ㅋㅋㅋㅋ 에이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ㅋㅋㅋ 그냥 즐겁다고만 해두죠 ㅋㅋㅋㅋ

'나인'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포카라'의 낭만을 꿈꾸는 1인으로써 설레기도, 겁나기도 하네요~! 우기의 거머리.. 부터가 무서웁지만 거머리 무섭다고 포카라 못가면 안되겠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rbaggo님의 좋은 정보들 덕분에 조금은 편하게 계획하게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p.s. 첫번째 사진과 멘트 따따봉 입니다!

아앗 포카라가 진짜 진짜 좋은 곳입니다!! 진짜 한 1주일 그냥 있어도 좋은 곳이에요!!!
아앗 제 멘트를 마음에 들어하시다니 다행입니다 :D

희말라야까지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정말 존경을 표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ㅇ
많은 한국분들이 가는 곳이에요 ㅎㅎ

rbaggo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안나푸르나 등반 경험도 있으시다니요.
진정한 이 시대의 문화인 이시군요.

안나푸르나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 멋진 자연환경!!!
최고입니다!

르바님!!! 저 거의 울면서 봤어요 ㅠㅠ 제가 너무나 기다리던 포스팅이예요! 언젠가 네팔을 꼭 가보고 싶은데 안나푸르나까지 엉엉. 읽으면서도 아 끊기지마라, 끊기지마라 ㅎㅎㅎ 하면서 봤답니다 ;ㅁ; 산에 오르는데 비자가 필요한 지도 히말라야 제품이 좋은지도 몰랐네요. 가게 된다면 포터 분들 힘 안들게 하기 위해 짐을 최소한으로 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히말라야에서 얼굴 내놓고 노숙 ㅎㅎㅎㅎ 저야 방구석에 보니 보기는 좋은데 르바님도 좋았겠죠? ㅎㅎㅎㅎ 르바님 따라서 저까지 동해번쩍, 서해번쩍 여행하는 기분이네요. 앞으로도 여행 많이 시켜주세요 >ㅁ<

헉 울면서까지 ㅋㅋㅋㅋ 네팔과 안나푸르나 +_+ 정말 멋진 곳이죠 ㅎㅎㅎ 이번 네팔 여행기는 나름 길게 쓴 것 같은데 ㅎㅎㅎㅎ 쓰면서 너무 길게 쓴 것 아닌가 싶었던... 네 입산 허가증이 있어야 하고, 가시면 히말라야 제품으로 도배를 하기 시작합니다 ㅎㅎ 사실 짐을 저기 산 올라가는데 왜 엄청 싸가는지 모르겠어요. 비상용 식량과 돈 그리고 옷만 있으면 되는데요...ㅎㅎㅎ 저야 항상 좋죠 ㅎㅎㅎ

와...정말 대단하심의 연속입니다. ^^ 고산병도 잘 극복하시고...그런데 그 추운곳에서 별을 보며 잠을 청하다니...캬...낭만 폭발입니다. ^^

정말 고산병에는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듯 합니다. 다행히 아프지 않았지만, 중간에 아파서 내려가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ㅎㅎ 한 번쯤은 저렇게 별을 바라보며 밖에서 자보는 것도 멋진 일이죠 ㅎㅎ

와~ 정말 멋진 풍경이에요. 특히 빨갛게 물드는 산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참치 피자라니 기묘하면서도 맛있을 것 같고 그렇네요 ㅋㅋㅋ

사실 타임랩스 동영상도 있는데, 확장자가 지원이 안 되는지 변환을 해야할 듯 하네요 ㅠㅠ
참치 피자를 흥미 있어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ㅎㅎㅎ

흐아.. 정말 모험에 끝이 없는 르바님! 그런데 저는 붉게 물든 안나푸르나를 보고도 제일 먼저 네팔 만두와 참치 피자가 맛있어보인다고 댓글에 쓰려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흥미진진해요 ^ ^

언제나 즐거운 모험이지요 ㅎㅎㅎ 떠날 준비 또 되셨습니까? ㅎㅎㅎ
네팔 만두와 참치 피자 맛있는 조합이지요ㅎㅎㅎ

와 르바님 네팔까지...!! 대단하세요 ㅎㅎㅎㅎ
네팔 여행기 넘 좋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씬농님 :D
네팔 네팔 정말 좋은 곳이에요. 자연과 등산 좋아하신다면 신혼여행지로 과감히 추천...ㅎㅎ 참 고되고 힘든 만큼, 그들의 삶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D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간다고 정말 힘들게 올라갔는데 눈사태가 나서 중간에 포기하고 푼힐 전망대로 갔었죠. 포카라도 정말 좋았어요. 특히 사랑곳에서 봤던 그 일출... 어제 일처럼 생생하네요. 덕분에 옛 추억에 푹 잠기다 갑니다 ^^

제가 갔을 때, 라운딩 코스 말고 안나푸르나 베이스 생츄어리(베이스캠프)로 가는 코스로 갔는데, 라운딩 코스에서 눈사태 나서 사람들 실종되고, 길 없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ㅠㅠ

안나푸르나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곳이에요^^
비니는 네팔에서 사라!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안나푸르나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비니는 네팔에서 맞습니다 :D
영업 성공 :F

거머리라니요........우글우글....으악ㅋㅋㅋㅋ
넘나 싫어요!!!!!!ㅋㅋ
참치 피자 무슨 맛일지 너무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저기 가야만 먹을수 있겠지요.....거머리...ㅋㅋㅋ

다른 분들 댓글 보시면... 이상한 느낌이 들어 (티셔츠를 벗어보면 거머리가 붙어있고...) 잉? ㅋㅋㅋㅋㅋ
참치 피자, 참치캔 맛입니다 ㅋㅋㅋㅋㅋ

티벳에서의 7년이라는 영화도 생각나네요.
네팔은 그냥 평범한 여행지와는 다른 느낌이 있네요 :)

아앗 그런 영화가 있었군요. 티벳과 네팔의 고산지대(산 위)는 조금 문화가 비슷할 것 같습니다. 네팔만의 색깔이 있어서 좋아요 ㅎ

우와 안나 푸르나까지 다녀오신거에요....? 정말 안가본 곳이 없으시군요 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안 가본 곳은 많죠 ㅎㅎㅎ 아직

으으으 침낭
잘못 가져갔다가 이슬맞고 죽을뻔했는데
많이 안추웠나요?
이제 침낭으로 자는 건 잘 상상이 안돼요 ㅜㅜ
다음날 아침에 몸이 안 움직여져서 ㅜㅜ

이슬을 방지할 방수가 되는 게 있어야죠 ㅎㅎㅎ

와 히말라야라니 이건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군요.
정말 상상을 초월 하시는군요.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굿헬로님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