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트립]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4. 온전히 보낸 자유시간_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in #kr-travel7 years ago (edited)

코타키나발루의 패키지는 대부분 세미 패키지라서 하루정도 자유일정이 있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이날 수영장에서 하루를 보냈지요.

저희는 아이가 없는 집이라서... 오전에는 쇼핑했구요.
(이벤트 진행했던 커피.. 요때 구입했답니다.)
오후에는 마사지 받으러들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동남아는 마사지죠. ^^

하지만... 저는 마사지를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간지럼을 엄청 타거든요. 안마의자 정도나 간신히 버틸 뿐이에요.
평생 살며 마사지는 신혼여행가서 딱 한번 받아봤어요.

그래서 남편은 마사지 받으러 보내고, 저 혼자!!! 온전한 자유시간을 보냈답니다.

세 팀으로 나뉜거죠.
1팀은 마사지, 2팀은 수영 후 낮잠, 그리고 저 혼자 3팀으로 [테 타릭]을 마시러 갔어요.

꼭 가야한다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제가 간 곳은 가야스트리트 였을꺼에요.
느낌적인 느낌은 우리나라에 카페베네나 할리스 같은... 토종 커피 브랜드인것 같아요.

오픈 주방 위에 요렇게 주력상품들 사진이 있어요.

카페지만, 식사메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점심치곤 늦은 시간인데 국수종류 드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는 테 타릭을 마시러 왔으니 음료메뉴를 봅니다. TF2가 테 타릭이네요.

테이블마다 김밥천국처럼 주문지가 있습니다. 요기다 번호를 적어서 주면 됩니다.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되어서 배가 무척 부르지만,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카야 토스트와 테 타릭을 주문했어요.

테 타릭은 동남아지역에서 마시는 밀크티 종류에요. 홍차와 연유를 베이스로 한다네요.
제가 이번에 마셔본 테타릭 들은 대부분 밀크티보다 훨씬 진하고 달았어요.

맛있는 차를 앞에 두고 혼자 앉아, 알아들을 수 없는 현지 언어로 나누는 대화를 BGM삼아 들으며 사진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정말 좋아요.
어쩌면 이번 여행 중 가장 소중했던 시간 이었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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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진여행이네요 ㅎㅎ 저도 마사지는 싫지않은데 발 간지럼을 많이타서 꺼려진다는..ㅋㅋㅋ

고급진지는 잘 모르겠구요.. ㅋㅋ
보통 우리나라에서 받는 마사지보다 훨씬 저렴하다며 신나서 다녀왔구요.
저도 그시간 아주 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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