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트레킹 코스 The Best 10 Hiking in the World

in #kr-travel7 years ago

 안녕하세요! @slowstep 느린걸음 입니다!

오늘은 세계 10대트레킹 코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세계 3대 트레킹코스 라던지, 4대 트레킹코스라던지​ 아니면 

세계 10대 트레일 등등 ​많은 여행사광고나 매체들에서 자주 노출이 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세계 10대 트레킹 코스라고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이는​ 개인마다, 매체마다 다른 기준이라는 것이지요.​

이에 저는 많은 유명 트레킹 코스와 유명 트레일들을 

여러가지 기준을 두고 간추려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간 것임을 사전에 밝힙니다.


세계 10대 트레킹 코스 분류 기준.

 

기존에 여러 사람들이 분류해 놓은 기준을 보면​ 특정 대륙은 빠지고,

한 대륙에서 세 곳이 분류 되어있기도 하고,

세계 3대 트레일중 한 군데만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각 대륙의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 7곳과

세계 3대 트레일을 합하여​세계 10대 트레킹 코스로 정리해봤습니다.


 세계 유명 트레킹 코스 best 7

[아시아 한 군데, 유럽 두 군데, 아프리카 한 군데, 오세아니아 한 군데, 남미 두 군데]

(남미는 파타고니아 지역과 안데스 산맥 지역을 구분​)

(유럽은 알프스 지역과 북유럽의 피오르드 지역을 구분)

+

세계 3대 트레일

​[미국 존뮤어 트레일, 캐나다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

분명 아주 사랑 받는 트레킹 코스들이 빠져있지만

각 대륙에서 최고로 손꼽는 트레킹 코스로 정리했습니다.


  ​1) 아시아 - 히말라야 트레킹 [안나푸르나 트레킹(네팔)]

240km

세계적인 트레킹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들이 당연스럽게도 히말라야 트레킹을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지구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이자 미봉인 안나푸르나 트레킹.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두 가지 루트가 유명한데,

안나푸르나의 주변을 일주하는 안나푸르나 써킷 Annapurna Circuit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로 향하는 ABC 트레킹 입니다.

​안나푸르나 서킷은​ 주위를 걷는 코스라면,

ABC 트레킹은 베이스 캠프가 목표지점.

이 지역 전체가 보호구역(Annapurna Conservation)으로 지정되어있으며,  

​포터 고용이 가능합니다. 고산병과 눈사태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2014년에 예상치 못한 눈사태로 트레킹 하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2) 유럽 - ​알프스 트레킹 [뚜르드 몽블랑 Tour de Mont-Blanc]​​

168km

​ 

뚜르드 몽블랑, 

줄여서 TMB라고도 불리우는 이 곳은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을(4810m) ​중심으로 

알프스 산군 160km를 일주하는 코스입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3개국의 독특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고, 

많은 하이커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트레킹 완주시에 증명서를 발급해줍니다.

​중간중간에 캠핑장이나 산장을 이용하면 온수를 이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각 길목마다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지만 지도보는 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낭에 식량을 다 짊어지고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고,

​변덕스러운 날씨와 급경사로 인해 체력소모에 유의해야 합니다.

 

 3) ​북유럽 - 쿵스레덴 Kungsleden, King's Road​​


스웨덴의 가장 북쪽지역에서 부터 시작되는 쿵스레덴은 왕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에겐 쿵스레덴의 한 구간을​ 걷는 피엘라벤 클래식(110km)이 익숙합니다.

[*피엘라벤 클래식은 10월에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백야현상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북유럽의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다.

캠핑이 가능하고 국립공원 내에서는 유료.​ 

북극에 가까운 지역인 만큼 ​심한 기후변화(특히 추위)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량 보급이 어려울 수 있으며,

텐트, 장비, 식량 등을 모두 짊어지고 가야 하기 때문에

배낭무게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아프리카 - 시미엔 트레킹 Simien Mountian Trek(에티오피아) 

 

아프리카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시미엔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다.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시미엔 국립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동물들과​ 500m길이의 진바 폭포, 

아프리카에서만 서식하는 희귀 식물인 자이언트 로벨리아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용암으로 인한 기괴 암석들과 야생동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코원숭이, 시미엔 여우, 쟈칼등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기 때문에

총을 무장한 스카우트가 함께 동행해야만 하고,

​가이드, 포터, 요리사 고용도 가능하합니다.

개별 트레킹 시에는 텐트, 식량을 짊어지고 가야합니다.

또한 3000m가 넘는 고산지대라 고산병에 유의해야합니다.


 5. 오세아니아 - 밀포드 트렉 Milford sound Track (뉴질랜드) ​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

뉴질랜드 밀포드 트렉입니다. 피오르드 랜드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매우 다양한 식물들이 사는 울창한 밀림지대, 아름다운 폭포, 드넓은 초원들이​

장관을 이루기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코스로 꼽힙니다. 


고립된 고대 동식물들이 독특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습한지역(밀림) 중 하나 입니다.

샌드플라이라는 악명높은 흡혈 벌레가 있으니 주의해야하고,

밀포드 트렉은 하루 40명이라는 엄격한 인원제한을 두고 있어 예약이 매우​ 어렵습니다. 


6) ​남미 (파타고니아) - 토레스 델 파이네 Torres del paine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파타고니아 지역에서도 최고의 절경으로 꼽힙니다.

빙하와 만년설, 호수, 숲이 어우러져 있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방한과 방수를 단단히 해야합니다.


 7. 남미(안데스) - 잉카트레일 트레킹 Inka Trail (페루)

남미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코스입니다.​

남미여행이나 세계여행 사진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남미의 상징 마추픽추를 향하는 길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를 모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하루 200명의 입장 제한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므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박4일 코스로 걷지만,

원래 잉카트레일은 칠레부터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있습니다.


세계 3대 트레일

8)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순례자의 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의미는 '산티아고로 가는 길'.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야고보.

그의 무덤이 있는 곳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로 향하는 길입니다.

​​​역사, 문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순례자 여권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으면 숙박, 식사 등에 많은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 The West Coast Trai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가장 모험적인 트레일이라고 합니다.​​

1907년 캐나다 벤쿠버 섬의 서남부 해안에 형성된 이 길의 본래 목적은,

태평양의 묘지라고 알려진 이 해역에서조난사고가 발생시

 구조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길이라고 합니다.​

연 강수량이 3천mm,매년 70명~100명이 심각한부상을 당하는데,​

식량, 숙박을 스스로 해결해야하며, 폭풍, 안개, 폭우 등의 

날씨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만 한다.

또한 수동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강을 건너기도 하고,

높은수직사다리를 기어올라야 합니다.


 3) 존뮤어 트레일 Jhon Muir Trail 

존뮤어 트레일은 세계 환경운동의 아버지인 존뮤어가 주요 활동하던 지역으로

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길입니다.

미국 서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부터 미국 본토 최고봉인 휘트니산 까지. 

수천개가 넘는 호수와 하늘로 곧게 솟은 나무들이 절경입니다.​

식량 숙박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며,무거운 배낭무게와 심한 고도변화​를 극복해야 합니다.​

야생동물 (곰) 이 매우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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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사실 세계 10대 트레킹이니 3대 트레일니 뭐니, 

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사실 자연의 아름다움에은 순위가 없지요.​

모든 자연은 다 그 자체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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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세계여행을 준비하며 만든 자료인데,

조금 수정해서 업로드 했습니다.


이 중에서는 여행을 다니며 

유럽 TMB, 시미엔트레일, 존뮤어트레일, 웨스트코스트트레일

4 곳을 다녀왔네요. (제가 가진 사진이 100배 더 아름답습니다)

남미에서 마추픽추는 다녀왔지만,

잉카트레일은 너무 상업적이라는 느낌을 받아 패스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다녀온 4군대 중에 

관심있으신 길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 여행기부터 글을 써보겠습니다 ^_^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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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한곳이라도 가보면 좋겠는데.... 아직 못가 봤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젠가는 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엇을 써주셔도 감지덕지 입니다.

앗! 알겠습니다~ 열심히 써볼게요~~

4군데라니!! 멋집니다^^

언젠가는 10군데 모두 가볼겁니다 ^^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More english please, nice photos :)

yeah! I will try~

Thank you~

하나하나가 너무 멋진곳이네요!! 입 벌리고 봤습니다!!!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뉴비는 언제나 응원!이에요.
팁! : 영향력이 56이 되자 보팅파워바가 생겼어요. 스팀파워로만 생기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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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사진으로만 봐도 참 눈과 마음이 편합니다.
양평과는 비교도 안되는 장관이군요 ㅎㅎ
저도 언젠간 10군데 모두 걸어볼 날을 꿈꿔봅니다.

지금와서 느끼는 것은,

우리 땅 한국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것입니다!!

저도 꿈꾸는 중입니다~

생각만해도 설레는 일이에요~

저는 다음은 네팔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ㅎ

얼마전 거래처 사장님이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고 오셨는데... 살이 쏙 빠져서 돌아오셨더군요. ㅎㅎ
산티아고 순례길 말고도 이렇게 많은 유명 트래킹 코스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언젠간 저도 하나 정도는 도전해 보고 싶네요.

응원합니다~
다 하나하나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구요~^_^

I am Cornholio! (Whoa! Hm heh... that was cool) I need T.P. for my bunghole! Come out with your pants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