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의 하이라이트, 5일차
01.안탈랴
나름 지중해에 왔다...
날씨는 꾸리꾸리하지만.....
안탈랴가면 스벅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자유시간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긴 안탈랴 시내
한 아침 8시?부터 왔다 ㅋㅋㅋ 거리가 한산하고요?
오랜만에 보는 시내풍경이고요?
특별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니라 쉬엄쉬엄 둘러보면 된다.
물론 가이드와 함께..
예쁜 해안 동네
아 지중해는 파도가 거의 없어서 비치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딱히 내려가봄~할게 없었음.
자갈로된 바닷가라고 하네요
여기 해쨍쨍할때 보면 너무너무 예쁠 것 같다.
이 멍멍이들은 광장에서 관광객을 맞아주는 삼총사
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가이드가 얘기해줬는데 삼총사 개가 있고 관광객만 그렇게 따라다닌다고 했다 ㅋㅋㅋ 진짜 우리 한 한시간 도는동안 계속 따라다녔다 졸귀.. ㅋㅋㅋ
뭘 딱히 하진 않는다. 우리가 이동하면 따라오고, 우리가 멈추면 저렇게 잤따
....???
???모하는애들이지??
골목골목 예쁜 레스토랑과 호텔들
여기 자유여행으로 오면 딱 좋을 곳
실제로 유럽사람들이 휴가기간에 많이 오는 휴양지라고 한다.
터키의 흔한 골목.jpg
**여기서 첫번째 사기를 당했는데 ㅋㅋㅋ
팀으로 다니다보니 누가봐도 관광객 무리로 보이는거지.
왠 남자가 오더니, 일행에서 조금 떨어진 우리한테 말을 거는거다.
웨얼알유프롬~? 부터 해서, 이때 우린 몰랐지
그러더니 갑자기 J 신발에 구두약을 바르는거다;;;;;;;;;;운동환데;;;;;;;;;;;
그래서 우리가 왁왁!!뭐야!!!우리돈없어!!!!이러면서 막 도망을 갔다.
근데 끝까지 따라오는거다;;;;;;;;;;;;;;; 심지어 우리 마지막에 버스탈려고 간 지하주차장까지;;;;;;;;;;
그러면서 J한테 "아니 닦아주기만 할께"이러는거다. 지가 발라놓은 약
그래서 아 우리 돈없어!!! 노머니!!!이랬더니 괜찮다는거다. 그래서 그럼 닦아라 했더니
갑자기 운동화를 미친듯이 닦더니 돈 내놓으라고;;;;;;;;;;;;;;;;
야 돈없다고했쟎아 했더니 또 못알아듣는척 돈내놓으라고
리라 몇개 주려고했더니 "아니 그거 말고 사람그려진거(=지폐)"
2리라 주고 우리는 그냥 버스탔는데, 같은 무리의 아버님과 가이드가 쫓아줬다.
하......................진짜 무서워......
이렇게 지중해 탐방은 끝 !
02.파묵칼레
터키의 에게해/동지중해 방향 아나톨리아에 있는 온천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데니즐리주 소속의 아주 작은 시골마을이며, 문자 그대로는 목화의 성이라는 흔한 의미이다. 히에라폴리스는 파묵칼레의 언덕 위에 세워진 고대도시이며 기원전 2세기경 페르가몬 왕국에 의해 처음 세워져 로마 시대를 거치며 오랫동안 번성했다. 파묵칼레 온천수는 섭씨 35도로 류머티즘, 피부병, 심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치료와 휴식을 위해 그리스, 로마, 메소포타미아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런 돌이랑 풀이 있는데 도대체 그 하얀건 어디서 나온다는거지?
아 로마시대 온것 같음
그냥 길가에 이런게 그냥 있음 다
이런거 보고 가는데 뜬금없이
이런풍경이 나옴
뜬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엄청 멋있어 엄~~~~!!!청!~~~~~
사진이 원근감이 안나와서 그런데 어마어마하고 엄청 크다
나도 블로그에서 봤을땐 된게 쪼끄만건줄
어마어마하게 크고 높다.
바닥은 눈이 아니고 석회암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신발과 양말을 벗고 들어가야함. 발이 좀 아픔.. 천천히 걸어야함..
내 뒤로 홈 파져있는곳은 온천수가 흐르는곳, 따뜻한 물이 흘러서 발 담그고 앉아있을 수 있다.
- 파묵칼레 가실때는 스타킹 노노
- 꼭 양말+신발 이렇게 신고 가시고, 신발도 너무 비싼거 신지 마시고(어디 구석에 다같이 벗어놓으니까 맘먹으면 누가 가져갈수 있음)
- 물티슈나 손수건 챙기시구여
- 무릎까지 담글 수 있어서 긴바지 말고 짧은거 입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파묵칼레 Tip.
해가 질 즈음에 우리가 왔는데 진짜 이 타이밍도 돋는듯..
사람이 많이 없어서 완전 좋았다.
가이드님 짱
진짜 멋지죠?
요건 반대편으로 넘어와서 보이는 풍경
사람들 진자 쪼끄매보이죠? 얼마나 규모가 큰지 알수 있겠죠?
저 홈들에 물 다 흐르면 진짜 장관일듯
약 한시간반 정도의 자유시간이 있었고 다시 돌아가는 길
아~~~하늘도 맑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
파묵칼레 진짜 대박 멋있었다.
오늘도 또 갱신!!
오늘의 마무리는 터키 아이스크림!
말그대로 환상적인 곳이었다.
터키가 점 점 더 좋아지고 있었다.
@sweetsue의 터키여행기✈
[터키여행 1일차] 테러였지만 괜찮아, 괜찮을거야..
[터키여행 2일차] 이스탄불투어+샤프란볼루
[터키여행 3일차] 소금호수/으흘라라/데린구유/카파도키아/괴레메마을
[터키여행 4일차] 이동의 날, 오브룩한, 지중해구경(?)
<현재글> [터키여행 5일차] Highlights! 안탈랴, 파묵칼레
[터키여행 6일차] 고대 그리스를 탐험하다, 에페소
[터키여행 7일차] 트로이, 이스탄불야경투어+X같은 택시사건......
[터키여행 마지막] Last day. 이스탄불 구경하기, 좋은 사람에 대한 기억-
16년전 가보았던 파묵칼레는 지금도 그대로군요....
파묵칼레가 창밖으로 보이는 유스에 숙소를 정했었네요.
잊혀져가고있던 기억을 떠올리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여행되세요 ^^
파묵칼레가 창으로 보이면 진짜 신세계에 들어오는 느낌일것 같아요. 생각도 못했던 뷰라.. ㅎㅎ 무척 신기했던 경험이었어요
추가로 계획하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카파도키아'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스타워즈에 나왔던 협곡이 있는데,
예전 오스만투르크시절 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이 집단으로 모여살던 동네입니다.
cave 펜션에서 잠을 잤는데 정말 특별했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동굴이 아니라,,,땅굴같은 느낌?????
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터키는 정말 특별해서 기억에 남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헤헷 그편은 요거 앞편에 있답니다 :) 으흘레레 계곡이랑 데린구유 말씀하시는거죠? 저 그때부터 터키에 완전 뿅갔어요 +_+
부럽습니다.ㅎ
저도 환상을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ㅎ
^^ 제가 기대도 안했던 곳이라 더 크게 와닿았던것 같아요!
생각보다 이국적이네요. 신선한 여행지인거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터키가 정말 이국적인 곳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
저도 한번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행떠나고 싶어져요 ㅎ
그쵸~ 제가 여행기를 항상 쓰는 이유도.. 다시보면 또 가고 싶어져요 ㅠㅠ
팔로우 하고 갑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
다음 여행도 기대할께요^^
맞팔했어요 ~~^^
아이스크림 맛있어 보이네요. 츄릅..^^
ㅋㅋ한칸에 1달러씩... 4달러짜리 아이스크림이랍니당 ㅋㅋ
확실히 움짤로 보니 경치가 실감이 나네요!!
그리고 어딜가나 저런 진상들은 존재하네요..ㅠ
터키가 사기꾼도 많고 관광지에 소매치기도 있고.. ㅜㅜ 저 막날에는 택시 사기도 당했었어요...ㅠ
이야... 진짜 멋진곳 가셨군요... ^^ 파묵칼레는 반드시 거쳐야할 장소 같아요... 절대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뷰가 보이는 곳.... 여행기 찬찬히 읽어 보겠습니다.
맞아요! 절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유럽도 가보고 미주도 가봤지만 파묵칼레 저곳은 터키만의 특색 같기도 해요
파묵칼레는 뭔가 웅장한 브금이 나올거같네요ㅋ
미드 바이킹스나 스파르타쿠스같은 느낌이 나네요
저 풍경이 되게 뜬금없이 나타나는게 신기했어요 ㅎㅎ온통 흙밭에서 갑자기 하얀 파묵칼레가 딱 !
오늘도 사진 잘봤는데 스위트님 사진에는
항상 강이지가 나오는듯... 동물 좋아하시나봐요?~~
ㅋㅋ네네!! 엄청 좋아해요! 키우진 않지만 ㅠㅠ 랜선으로라도..
파묵칼레 진짜 환상적인 장소 같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여행지에서 사기꾼은 많지만 만나면 참 기분 나빠지죠...여튼 무사하셨으니 다행입니다.
터키여행은 여러모로 제가 추천하고 다니는 곳이랍니다 +_+
다리 담그고 풍경보고
이래저래 가면 행복한 곳이죠 ㅎㅎ
맞아요! 발담그고 아래 풍경보고 크 ~~
글을 재밌게 잘 쓰시네요. 잘 읽고 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