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영어 공부하러 간 영국에서...
영어 공부한답시고 외국인 친구들과 매일 매일 놀았다.
물론 영어로 대화를 해야하니 말은 조금 늘었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끼리 모여 있다보니 한계가 있었던 거 같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니 충분히 잘했다!! 만족스럽다!! 라며 지금도 자기 위안을...ㅋㅋ
학원과 제휴된 여행사에서 매주 주말에 출발하는 영국 투어 상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했고, 친구들과 자주 이용했다.
어느날 올라온 공지에 올라온 스톤헨지 투어!
음... 푸른 초원에 놓인 돌덩이를 왜 보러간다는거지...
사실 크게 가고 싶은 맘은 없었지만...
친구들이 다 간다고 하니...그래 뭐 직접 가서 보면 다르겠지 하며 함께 투어를 예약했다.
아침 일찍 모인 우리는 투어 버스를 타고 신나게 스톤헨지로 향했다!!
도착했을 때 날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저 멀리에 놓여있는 엄청난 크기 돌덩어리들...
그때까지만 해도 뭐...돌이지 했는데...
가이드를 통해 스토리를 듣고 보니...
언빌리버블~!!
7대 불가사의에는 최종적으로 들어가진 못했지만...
대체 이 엄청난 크기의 돌들을 그 시절에 누가, 어디서, 어떻게 가져다 놓았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다...혹시 외계인..?...
인증샷을 여러장 찍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스!
조금은 더 영국스러운 마을이라고 할까..거리며 건물이며 고풍스러운 느낌이었다.
바스는 지역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서 바로 목욕 문화가 시작되었고 도시의 특성을 살려서지역명을 지었다는 게 신기했다.
가장 유명한 대욕장 Great Bath도 가고,
옥색의 물이 찰랑찰랑~
이런 곳에서 목욕을 해봐야지 하며 발이라도 담가볼까...했지만
실은 엄청 더러운 물이라고...ㅋㅋ
런던, 브라이튼과는 또 다른 느낌의 바스까지~
사실 엄청난 감흥을 기대하고 가진 않았지만
친구들과 산책하며 새로운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던
소중한 추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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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번가보고 싶군요!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안좋아서 사진이 안 이쁘게 나왔는데요.. 실제로 가서 보시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시간이 아깝지는 않더라고요. 영국 가시면 꼭 가보세요 ^^
한주의 시작!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작해요~^^
아 7대에 선정된줄 알았는데 떨어졌군요..? 그래도 반드시 꼭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저 돌을 몇백키로 밖에서 가져왔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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