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제 중학교 친구 중에 한 명이 EBS 에 등장해서 학원 힘 없이 혼자 힘으로 유학갔다고 나왔던게 생각나네요; 중학교 동창회 때 인터뷰에서 했던 내용(님이 말씀하신 거랑 비슷한 어조였지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다들 반응이 좋지 않았죠
상투적인 클리셰도 정도껏 해야하죠 ㅋㅋㅋ
우리나라 교육의 안타까운 점은 대학 입시제도를 어떻게 바꾸든 결국 부모님의 재력 (사교육, 돈, 인맥)의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네요. 그래서 개천에서 용난다는 옛날의 말은 이제 개똥이 되어버렸죠
예전에는 대학가서 열심히 놀아도, 나름의 학문 공부나 사유를 많이 했다는데, 요즘에는 나날이 시험에 학점에 자격증에 정말 다들 열심히 공부 하지만, 결국 이런 공부는 시험공부지 예전보다 학문에 대한 이해도나 여러가지 현상들에 대한 사유는 못하는 듯 싶네요 ㅠㅠ
대학이 취업의 장으로 전락하고 난 뒤, [심지어 대학원도 취업의 장이 되었죠] 경제적으로는 부유해졌을지 몰라도 정신적, 사회적으로는 피폐해진 듯 싶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저도 꼰대가 된 걸까요 ㅋㅋㅋ
아뉴... 세상을 보는 안목과 지혜가 생긴거유. 진심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