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간보기] 자존감 수업(3)

in #kr-writing7 years ago

[책 간보기] 자존감 수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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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간보기는 <자존감 수업>입니다.
제 인생 TOP5에 꼽을 정도로 큰 도움이 됐던 책입니다.
삶의 의욕이 떨어질 때 책장에서 꺼내들곤 합니다. 읽고 나면 자기애가 충만해지면서 '그래, 더 멋진 나를 위해 달려보자!'며 활력을 찾습니다.

자존감과 관련된 개인적 감상을 떠나 글 자체만 봐도 잘 쓰인 책입니다. 문장이 간결하고 전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합니다. 했던 말 또 하지 않습니다. 자존감의 여러 이슈를 다양하게 파헤칩니다. 자존감 문제를 겪는 분이 아니더라도 타인을 이해하는데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게 도움 됐던 부분만 따로 적었는데도 a4 노트 6장 분량이 나오네요......
3번에 걸쳐 정리하고 업로드하겠습니다.

무기력 탈출

  • 일단 움직여야 한다. 원치 않아도, 재미없어도, 의미 없어도 된다. 밖에 나가 조금이라도 걸어야 하고, 그것도 안되면 몸부림이라도 쳐야 한다.

예민함

  •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많은 걸 자신과 연결한다. = 관계사고
    불필요한 정보를 끌어안고 되새김
  • 남의 감정은 남에게 맡기자
    자신과 타인을 구분해야 한다. 각자 느끼는 감정은 자기만의 이유가 있는 것. 내가 어떻게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

상처 극복

  • 내 마음의 급소 찾기
  • 미숙한 방어기제 : 비난, 자책, 억압(엉뚱한데서 폭발)
  • 성숙한 방어기제 : 승화(자기가 겪은 나쁜 사건이나 부정적 감정을 생산적 활동으로 발달시키는 것)

비난 극복

  • 비난은 바이러스다. 외부에 있을 땐 전혀 문제가 없지만 몸 속에 자리잡을 때 아프다. 예방하거나(거리두기) 방어하거나 후유증이라도 줄여야 한다.
  • 비난 당하는 상황임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 비난은 상대가 감정을 우리에게 투사한 것이다. 미숙한 방어기제다.
  • 비난은 단지 그 사람이 오늘 잠깐 한 생각일 뿐이다. 그들은 나에 대해 정통하지도 않고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도 없다.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고, 판단할 능력도 없다.

비난 대처

  • 질문형 비난 : 순수한 질문/답변으로 처리하기 cf)'상의'로 돌리기
  • 서술형 비난 : 그 사람의 생각으로 놔두기
  • 고차원적 자세는 '공감'이다.
    감정의 주파수를 맞춰 공명 현상을 일으킨다. 상대의 부정적 감정을 없애버린다. 공감을 건네면 상대는 공격성을 잃는다. '그렇구나~'를 적극 활용.

악숙환 벗어나기 위해 버릴 것.

  1. 근본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 : 눈앞에서 불이 났는데 원인 따지고 있을 수 없다. 일단 불을 끄자
  2. 남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 : 바꿀 수 없는 문제에 에너지 낭비하지 말자. 내가 바뀌면 편하다.
  3. 성격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 : 잘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면 부정적으로 강화된다.

자존감 끌어올리는 다섯가지 실천

1.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하기'

  • '이게 나니까,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 왜 자신에게는 그런 사랑을 주지 않는가
  • 이유나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 사랑 받고 아낌 받고, 소중하게 다루어진 사람들의 자아가 건강하다. 나르시스트는 애정결핍의 산물일뿐.

2. 자신을 사랑하기

  • 세가지 자신이 있다. 자존감 낮은 나, 다그치는 나, 사랑하는 나.
  • '사랑하는 나'의 메세지를 듣자.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존재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

3.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기

  • 결정이 존재감을 좌우한다. 어떤 집단에서 존재감이 큰 사람은 모임의 분위기를 결정하고, 그 날의 성과나 방향을 결정한다.
  •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지 않으면 자기 존재감이 사라진다.
  • 자존감은 감정적으로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이성적으로는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의 결정을 존중하는 능력이다.
  • 자존감을 높이는 결정법
  1. 스스로 결정하기 : 조언을 구하더라도 "결저은 제가 하겠지만"이라고 운을 뗀다
  2. 결정을 따르기 :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다른 걸 선택해도 결과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3. 미래형 후회하기 : '앞으로는 이런 경우가 있을 때 반드시 이렇게 해야지!'
  4. 타인에게 감사하기 : 당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감사의 기쁨을 타인에게.

4.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 결국은 현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자기확신, 최면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불안을 누른 학생은 오늘 일과에 매진하고 다이어트 문제로 갈등하던 젊은이는 오늘치 운동을 하게 된다.
  • '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여기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현재에 집중하면 문제 해결을 앞당기면서 몰두하는 모습 자체로 '매력'을 얻는다.

5. 패배주의를 뚫고 전진하기

  • 자존감 약한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에 대한 믿음만큼은 확고하다.
  • 부정적 근거만 찾아내 끊임없이 부정적 결론을 강화한다.

뇌를 행복하게 하는 세가지 행동

  1. 걸어라,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처럼
  2. 표정을 지어라. 나를 사랑하는 듯이. 거울 볼 때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어떤 표정일까?' 생각
  3. 혼잣말 하라. 자존감 강한 사람이라면 어떤 말을 할까? '괜찮아' '나니까 이정도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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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charmander2 님 글 보고 책을 사서 보려고, 일부러 글을 조금씩만 읽고 있습니다. '무기력 탈출' 부분이 마음에 드는군요. '자존감 수업' 말고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도 구입해서 읽어보려 합니다. 혹시 읽어보셨나요?

공감으로 상대의 감정과 공명해 공격성을 잃게 만드는 것! 와닿는 말입니다ㅎㅎㅎ 실제로 굉장한 효과가 있죠 공감이요:) 조용히 보팅하구 가셔서 감사한 맘에 들어와봤더니 좋은 글들을 포스팅하고 계시는군요^^ 팔로우 하고 가겠습니다. 앞으로 좋은생각, 기분좋아지는 일상글들 꾸준히 포스팅할 예정이니까요. 자주 뵀음 좋겠습니다ㅎㅎㅎ

와. 글 잘 정리해 주셨네요.
이것만 봐도 필요한 내용을 쏙쏙 알 수 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