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밥을 먹으면 잠이 깨고 더 힘이 납니다. 이상하죠? ㅎㅎ 반작용인지 점심먹은게 다 소화될 즈음인 이때가 더 졸리더라구요. 졸릴 땐 서핑만한게 없습니다ㅎ;; 오늘은 행복의 정의에 대해 고민해보려합니다. 한 교수가 말하는 행복의 정의에 대한 글을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딜라이코입니다. 다른 분들은 점심 먹고 난 시간이 가장 졸립다는데,
“ 여러분은 금요일이 좋으세요? 일요일이 좋으세요? 먼저 금요일 아침에 눈을 뜨면 어때요?
아마 모두들 기분 좋게 학교를 가고 출근을 할 겁니다.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 오기 때문이죠.
그러면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면 어때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고 쉬는 날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불안하죠. 좀 찝찝하기도 하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현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미래에 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현재는 모릅니다.
지금 여러분이 인생에서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시기를 통과하는지 여러분들은 절대
그 시기엔 몰라요.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젊었을 땐 젊음을 알 수가 없듯이
그걸 알면 사랑, 젊음이 아니에요. 모르니까 젊음이고 사랑인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 금요일이 좋다는 거죠.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으니까요. 일요일은 현재 쉬고 있어도,
그 다음날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내릴 수 있는 행복의 정의는 바로~ 금요일이라는 겁니다.
미래에다가 초점을 맞춰야만 현재도 즐겁다는 거지요. 미래에 투자하세요. 지금 내가
조금 힘들어도 미래에 즐겁기 위해 지금 내 현재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
이것이 행복한 삶입니다. 최대한 많이 투자하세요.
아주 행복한 미래가 여러분을 기다릴 것입니다. “
어떤가요?
금요일과 일요일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나요? 그런데… 또 다른 글 하나 더 소개 해드리고 싶어요. 서은국작가의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에 나오는 글이에요.
“서은국 작가는 작가는 사람이 하루를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2리터의 물,
1키로의 산소, 약간의 음식과 몇 시간의 수면, 그리고…. 행복을 꼽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마시는 시원한 물 한잔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배고플 때 먹는 맛있는 음식, 푹 자고 일어난 아침,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도
우리를 행복하게 하죠. 그런데 이 행복한 느낌은 왜 금방 사라져버리는 걸까요.
행복은 아이스크림과 비슷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입을 잠시 즐겁게 하지만 반드시
녹습니다. 내 손안에 아이스크림만큼은 녹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 행복해지기 위해
인생의 거창한 것들을 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행복공화국에는 냉장고라는 것이
없습니다.
남은 옵션은 하나, 모든 것은 녹는다는 사실을 받아드리고,
자주 여러 번,
아이스크림을, 행복을 맛보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행복을 미래에 대한 기대로 보았고,
누구는 행복을 현재에 만끽하지 않으면 녹아버리는 아이스크림으로… 비유했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래와 현재. 어떠한 균형을 찾는 다는 것 참 어려운것 같아요. '내' 인생에서의 균형점! 딜라이코님은 어떤 비율인가요
저는 욕심쟁이처럼 두 정의 모두를 가져가고 싶네요.
고민고민해서 나만의 행복 정의를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가 클텐데
저는 최대한 많은 걸 행복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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